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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클릭스 예찬글..?! IT /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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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프렐님의 100,000Hit 이벤트 참가겸
클릭스 구입 620일 돌파 기념으로 작성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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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긴 포스팅을 하는건 별로 취미가 아닌지라 접고 싶지만, 좀 그러네요.. ^^a
길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2007년 2월 12일 아이리버 홈페이지의 공지글을 통해 발매가 시작된 Clix. [해외명 U20]

당시 비누 모양의 제품 디자인과 아이리버라는 과거 브랜드네임, AMOLED라는 최신 디스플레이의 적용과
사용자가 직접 제품의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설계된 클릭스의 UCI 시스템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그리고 해가 바뀌어 고3이 되던 해, 필자는 출시된지 약 1달정도 지난 시점에서 품절된 아이리버 쇼핑몰에서
첫 클릭스와의 인연을 쌓는다. 그리고 2007년 3월 10일. 클릭스와 처음 만났다.


처음 만난 클릭스는 생각보다 매우 작았다.
역시 웹페이지의 사진은 비교물품을 제시하지 않으면 정말 크게 보이나보다.
실제로 제품크기의 가로 X 세로 X 높이값을 적어둬도 실제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으니(....)


처음 만나던 시절 이야기는 잡설의 성격이 강하니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지금부터는 좀 억지스럽더라도 클릭스 예찬글이니 그러려니 하고 읽어주시길...
[이렇게 써도 두서가 없는 글이라 이런내용이 안들어갔다고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먼저 기기의 특성을 꼽는다면 역시나 AMOLED. [삼성 AMOLED 사이트 링크는 이줄을 클릭.]

AMOLED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뜻하는 것으로 기존의 LCD와 비교해 다음과 같은 장점을 지닌다.

1) LCD의 경우 백라이트가 있어야만 한다. 따라서 제품 자체의 두께가 1mm라도 두꺼워지기 마련인데,
AMOLED의 경우 "능동형". 스스로 빛을 낸다. 덕분에 제품의 두께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현재는 OLED기술의 발달로 클릭스보다 얇은 MP3 제품군이 우후죽순처럼 출시되었지만, 이때만 해도
클릭스는 동시기 다른 MP3에 비교해 더 얇으면 얇았지 두껍지는 않은 제품이었다.

즉, AMOLED는 스스로 발광을 하는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자체의 두께가 얇아
기기 소형화에 기여할 수 있다.


2) LCD의 경우는 시야각을 넓힌다고 해도 시야각 이상의 각도에서 보면 색 왜곡 현상이 일어난다.
하지만, AMOLED는 그런 현상이 없다. AMOLED의 시야각은 좌우상하 180도이다.


3) 색 재현률이 LCD에 비해 월등히 높다.

AMOLED의 원 데이터 색 표현률은 99%이다. 거의 원색을 재현한다.
따라서 LCD와 같이 놓고 같은 영상을 재생할 경우, LCD가 뿌옇게 나오는듯 한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화면 중에서 검은 부분이 있을 경우, LCD는 백라이트에 의해 완전한 검은색의 재현이 불가능하지만
AMOLED의 경우는 그 부분의 해당 소자 전원이 제거되는 방식으로 표현하므로 명암대비가 높아져 또렷하게 보인다.
이는 어두운 환경에서의 표현을 원활하게 해 주며, 휴대용 기기의 생명인 배터리 타임을 늘릴 수 있게 된다.


4) 반응속도가 빠르다.

요즘은 LCD의 기술이 개발되어 빠른 반응속도의 물건들이 나와 있다.
하지만, 휴대용 기기에서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아무리 좋은 LCD라 해도
눈으로 느낄 수 있는 혹은 느끼지 못하는 잔상이 생기게 마련이다.
AMOLED는 빠른 반응속도를 바탕으로 잔상없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이는 영상표현의 선명함을 가져온다.



이상의 장점을 가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향후 몇년간 급성장할것으로 예상되는 디스플레이다.

이 디스플레이를 휴대용 기기에 처음으로 채택한 제품이 클릭스이다.

그래서 흔히들 클릭스는 애니메이션 감상에 최적화되어있는 기기라고 하던데, 일부 동감한다.
동영상 스펙 또한 최대 비트레이트 2Mbps까지 지원되니 스펙만 적절하게 맞춰둔다면 최상의 기기라 할 수 있겠다.



그 다음으로는 독특한 조작방식인 D-Click 시스템.

작년 3월경.. 클릭스를 처음 보는 친구들은 모두 뚜껑이 달린줄 알고 열려고 애썼었다.
클릭스에는 전원버튼, 스마트키 [사용자설정 기능버튼], 볼륨조절, 홀드키 가 본체의 전부다.

나머지 조작은 아이리버에서 특허를 받은.. U10때부터 사용된 D-Click 시스템이 사용된다.

이는 단순히 화면의 네 방향을 클릭하면 되는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익숙해지기 편하고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이다.
또한, 클릭스 내의 유저 인터페이스도 이러한 D-Click 시스템을 이용하기 유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D-Click 시스템을 언급하면서 미리 말하자면, 클릭스는 UCI [User Created Interface] 를 지원한다.

요즘은 S사, C사 등 여러회사 제품이 UCI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기능을 심는 추세지만,
진정한 UCI는 제품을 완전히 다르게 바꿔버리는 클릭스에 적용된 녀석이다.

위와 같이 UCI를 변경할 경우 완전히 다른 기기로 보인다.
이는 기기를 사용함에 있어 쉽게 질리는 인터페이스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겠다.

클릭스의 UI는 Flash Lite에 기반하며, 아이리버 홈페이지에서 기본 틀을 다운받아 직접 편집할 수 있다.
이는 제작자의 자유이며, 배포 또한 완전 무료다. 이도 큰 장점이라 하겠다.



그리고 역시 클릭스를 사용함에 있어....
아니, 아이리버 제품을 사용함에 있어 Iriver Plus 3는 큰 도움이 된다.



아이리버가 초기 CD 플레이어를 생산하던 시절,
펌웨어 업그레이드라는 개념을 만들어 휴대기기 시장을 이끌었던것과 동시에

Iriver Plus 3라는, MP3의 곡을 전송함에 있어 단순히 끌어다 옮기는 도구가 아니라,
직접 Teg를 편집하고, 앨범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고, MP3 내의 재생목록을 편집하는 등
여러가지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관리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기업이다.

아이리버가 Plus 2를 내놓은 시점에서 코원의 제트오디오 같은 꽤 유명한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이러한 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는 아이리버가 유일했던걸로 기억한다.

지금도 MP3의 Teg정리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여튼, 클릭스의 매력은 하드웨어적 장점과 UI의 편의성, 신선함을 바탕으로 Iriver Plus 3를 통한 관리의 유연성..
그리고 아이리버다운 음질과 Database 방식의 음악파일 관리 편의성 등 여러가지 장점이 만나
1년이 지나도, PMP가 생겨도 여전히 자주 사용하는 MP3가 생기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2007년 3월 9일, 나는 정말 대단한 선택을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감도 들었지만
지금 나에게 클릭스를 구입하길 잘했다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지금의 아이리버는 이미 회생 불가능하게 내/외부적으로 타격을 입은 상태이고 신뢰도도 바닥에 추락한 상태가 되었는데
이를 안타까워한것은 바로 당시 인기있었던 제품인 클릭스를 제조해 판매하면서 나는
아이리버가 번창하길 바랬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진정한 아이리버빠가 아니다. 나는 진정한 클릭스빠이다.




P.S
태클거시는분이 많을거라 생각, 밸리에는 안올립니다. 마이밸리에는 뜨겠지만요..

P.S 2
적당히 지적 환영합니다만, 빠심에 미치면 원래 단점도 잘 안보입니다.
단점은 적절하게 쓰면서 다 터득했으니까, 일일히 언급 안해주셔도 됩니다.

P.S 3
아는건 여기까지라 제 지식 한도에서 썼습니다만, 원체 이벤트로 여시는 리뷰라 이거 잘못쓴거 아닌가 하는 괜한
걱정이 드네요... 프렐님 어떤가요? [컥컥컥]

덧글

  • ICARUS-G 2008/11/22 20:47 # 답글

    아이리버에 무슨 일이있었던건가요..(요새 근황을 모르는 1인)
  • SCV君 2008/11/27 23:14 #

    ICARUS-G님 // 최근 펌웨어나 A/S, 제품의 마무리가 부실한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이미지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 히나사키미쿠 2008/11/22 20:49 # 답글

    아이리버...요즘 보면 불쌍 ㅜㅜ
  • SCV君 2008/11/27 23:14 #

    히나사키미쿠님 // 그렇습니다.. ㅠ_ㅠ
  • 풀잎열매 2008/11/22 20:53 # 답글

    밝은 외부에서의 가독성은 어떤가요.
    전 (점점 죽어가는...) 아이오디오를 쓰고 있는데 밖에서는 lcd가 잘 안보여서 곡 선택이 골치아플때가 있다지요;;;
  • SCV君 2008/11/22 20:54 #

    풀잎열매님 // 그부분을 빼먹었네요;;
    한여름에도 밝기를 약간 밝게 해두면 [설정값은 어둡게/일반/밝게 3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곡을 골라서 들을 수 있을 정도의 밝기가 나옵니다. LCD는 직사광선 아래면 먼산이죠(...)
  • ahin 2008/11/22 20:54 # 답글

    저도 클릭스 유저입니다~ 동지여!!~
  • SCV君 2008/11/27 23:14 #

    ahin님 // 클릭스 사용자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 아키라 2008/11/22 21:01 # 답글

    우워엉 빵빵하다[..]
  • 검은월광 2008/11/22 21:06 # 답글

    저도 클릭스 유저지만 이 놈의 A/S때문에 정말 제 클릭스는 뚜껑이 열립니다.
  • SCV君 2008/11/27 23:15 #

    검은월광님 // 소위 "뽑기"를 잘못 하셨군요;; 엉엉
  • 어느폐인 2008/11/22 21:37 # 답글

    ...저는 초기 pmp를 아이리버에서 샀다가 나중에 수리비땜시 좌절했다는
    (약2003년에 나온 pmp-120..)
  • SCV君 2008/11/27 23:15 #

    어느폐인님 // 예전제품 수리비는 상상을 초월하지요.. ㅇㅈㄴ
  • 세오린 2008/11/22 21:39 # 답글

    저도 클릭스 유져라죠 ㅋㅅㅋ
  • 창천 2008/11/22 22:01 # 답글

    전 코원빠라서요...[...]
  • SCV君 2008/11/27 23:15 #

    창천님 // 코원제품은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 蒼天の書 2008/11/22 23:02 # 답글

    클릭스 좋은 제품이죠.. 다만 제가 MP3를 바꿀떄는 터치가 대세가 되서 터치인 P2로 바꿧죠..

    개인적으로 직관적인 터치류의 제품을 좋아하는지라..
  • SCV君 2008/11/27 23:16 #

    蒼天の書님 // 터치도 괜찮긴 합니다만, P2는 매력을 별로 못느끼겠더군요;;
    블루투스 기능은 꽤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 햄선생 2008/11/23 01:14 # 답글

    스핀 AMOLED를 6만5천 칼라로 내는 뻘짓만 안했으면 아직까지는 인기를 누렸을 텐데 =ㅅ=...
  • SCV君 2008/11/27 23:16 #

    햄선생님 // 많이 아쉽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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