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적으로 두개씩 써버릴까 하나씩 쓸까도 고민했지만 역시 복잡하니 하나씩으로 결정.
당분간 6개의 글이 마이밸리를 차지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 이번에 찍은 사진은 전부 800px X 600px 로 편집했습니다. 확대하시면 꽤 커집니다.
[단, 카메라가 구형이라 감도에 따른 노이즈 차이가 심해 흔들림은 어쩔 수 없었음을 양해바랍니다.]
참, 글이 쓰여나갈수록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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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들이 2. 프리스비 홍대점
서울 나들이 3. 사보텐 용산점
서울 나들이 4. 아이파크몰 5층 헤드폰샾
서울 나들이 5. 강남 Samsung dilight (삼성전자 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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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생명의 위협까지 느껴가며 버스로 약 3시간여. 서울 강남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위 사진은 오던 도중에 횡성휴게소에 들렀을때인데, 휴식시간차 정차하는 그 15분 사이에서도 비가 거의 오지 않다가 폭우가 오는 심한 강수량 차이가 계속되었습니다.
아.무.튼.
9시 20분경에 서울에 도착하고, 지하철 9호선과 2호선을 이용해 신촌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리버 홈페이지에 있는 신촌역 가는 법 설명을 PMP로 캡쳐해놓은 덕에 금방 찾았습니다. 아, 실은 전날에 다음 로드뷰로 한번 미리 봐두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뭔가 다른 회사들이 많이 입점해 있군요. 아무튼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로 4층을 누르고, 문이 열리자 바로 정면에 아이리버존 신촌점 출입문이 나타납니다.
아이리버다운 디자인으로 무장한, 아이리버존이라는 문구가 없어도 "아, 아이리버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디자인된 공간입니다.
내부에는 다른 이이리버존과 마찬가지로 제품 체험코너와 무료 음료 시음대가 있고, 악세서리와 제품을 판매하는 메인 데스크와 인터넷을 하며 쉴 수 있는 인터넷 존이 있습니다.
부분부분 보면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조금 놀란 점은, 아침 10시에 문을 여는 아이리버존의 특성상 사람이 별로 없을것이라 생각하고 들어갔지만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번호표를 뽑았더니 대기자 2명.
여기까지 그 많은 버스비와 지하철 요금을 내고 온 이유는 바로 클릭스 버튼 수리.
3년째 잔고장 없이 잘 돌아가주고 있는 클릭스입니다만, 오래 쓰면 어쩔 수 없는 버튼이 안눌리는 현상과 근래 한 3 ~ 4개월 전부터 생긴 볼륨+ 버튼과 스마트 버튼간의 오작동 문제가 있어서 좀 물어보러 온겁니다.
뭐, 이것만 하기 뭐해서 다른 관람일정을 잡은것이기도 하지만.. 이건 넘어가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클릭스 버튼 수리에 15,400원의 비용이 나왔습니다.
클릭스는 버튼 (여기서 버튼이라 함은 플라스틱 부분 외에도 내부 전자회로-스위치-가 포함된 전체를 말합니다) 구성이 전원, 스마트버튼, 볼륨(+와 -가 세트라고 함) 3개인데, 각각 15,400원이라고 합니다. A/S 받으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저는 생각보다 높은 가격을 불러서 볼륨버튼은 과감히 포기하고 가장 상태가 좋지 않은 전원버튼만 교체했습니다.
참고로 8월 31일까지는 아이리버 모닝 이벤트라고 해서 유상제품은 10%할인, 무상제품은 사은품을 준답니다.
수리에는 약 45분 가량이 걸렸고, 친절하게도 엔지니어분 (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직원분이) 께서 직접 나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버튼 교체에 따른 비용이라던가, 앞서 이야기했던 볼륨 + 버튼과 스마트버튼 오작동 문제라던가.. 제가 물어봤더니 자세히 설명해 주시더군요.
아무튼, 신제품 구경에 목말라 있던 차에 잘됐다 싶어 수리가 되는 동안 아이리버존 내에서 신제품들을 구경했습니다.


왼쪽이 아이리버 스토리, 오른쪽이 아이리버 D1000입니다.
아이리버 스토리의 경우에는 e-ink Display를 채택한 E-Book이어서 제일 처음 만져봤습니다.
e-ink특유의 느린 반응속도와 화면전환시의 깜빡임 문제를 체험하긴 했습니다만, 가까이 들여다봐도 도무지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종이같은 신기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일반 인쇄물처럼 외부의 빛을 이용해야 볼 수 있고(눈의 피로가 적어짐) e-ink의 특성상 전환시에만 소량의 전류를 사용해 한번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컨텐츠가 문제겠지요. 무게도 은근히 부담이고..
이것까지는 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컬러가 아닌것도 아쉽구요. 물론, 현재 e-ink의 한계니까 이건 그냥 제 푸념이고(...)
"승호 딕플" 로 알려진 D1000은 Wi-Fi 지원 모델입니다. 덕분에 메인 위젯에서도 구글/위키피디아 검색이 가능하고, 날씨정보 등 인터넷을 연계한 기능들이 편리한게 특징입니다.
컨텐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면 충분이 커버 가능한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은 엄청난 컨텐츠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학습에 이런 많은 기능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좀 미지수입니다. 크기도 PMP급이라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그토록 보고싶었던 아이리버 K1.
출시때부터 Windows CE Core 6.0 탑재 등으로 관심을 모았고, 리뷰를 봤을때는 괜찮다 싶었는데...
실제로 만져보니 무겁습니다. 그리고 느립니다.
여기서 무겁다 함은, 작동속도가 느리다 (왠지 메모리를 엄청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는 뜻도 있고, 실제 약간 무게감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LCD는 시야각이 넓고, 깨끗한데다 메인화면에서의 반응속도는 그럭저럭 봐줄만 한데, 음악 등 기능 메뉴에 들어가면 조금 답답합니다.
차라리 클릭스가 낫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뭐, WinCE 6.0을 개방해놓은건 조금 괜찮은 것 같긴 하지만 말이지요..
여튼, 메리트는 조금 적은 편입니다. 느려요. 생각보다 느립니다. 혹시 구입하실 분은 꼭 직접 아이리버존에 가서 만져보시길.
여튼, 첫 일정부터 돈 문제로 순탄치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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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아이리버존 신촌점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인터넷 검색하다 보면 불만글들도 종종 보이곤 하는데, 제게 그런일이 안생겨서 꽤 기쁘달까, 그렇군요.
근데, 버튼 하나에 15,400원이라니 조금 비쌉니다. 엉엉(...)
클릭스 버튼 수리하는데 15,400원 듭니다. 소요시간은 약 45분 (1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듯) 정도 걸리구요.






덧글
실은 그쪽으로는 관심을 안둬서.. [나중에 보조전력 배터리 하나를 들고다닐 생각이라..]
버튼이 문제라면 비슷한 재질의 물건을 구해서 땜질(....)하면 될것 같기도 하지 말입니다. 컥컥컥컥;;;;
아... 공돌이 출신은 뭐든지 분해하려고 해서 문제입니다. (......먼산)
나사달린거라면 뜯어서 어떻게 해보겠는데.. 클릭스는 조금 까다롭게 만들어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