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전부터 생각해둔 일본 배송대행 서비스 업체에 가입하고 이번에 시험삼아 새로 HMV에서 주문한 건을 배송대행 서비스를 통해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가입해놓은 사이트는 TPL Korea(미국 배송대행만 가능)와 Tenso(가격이 약간 센 편임),
몰테일[Malltail] (검색엔진에 검색해보면 업무처리가 무지하게 빨라 가끔 원치 않게 배송되어 낭패를 보는-관세를 낸다던가-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일단 사이트가 괜찮아 보여 여기 결정)
인데 그나마 가장 싸면서도 언뜻 보기에 편하게 UI가 잘 되어있는 업체인 몰테일에다 주문서 작성해뒀습니다.

물론, 몰테일을 통한 국내배송 (일본내 배송) 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만.. [나중에 몰테일 일본센터에서 한국으로 배송시 별도 배송비용 지불]
이렇게 일본내 배송을 하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일본쪽 사가와 택배의 배송속도도 체크해볼 수 있었습니다.
전날 오후 4시쯤 발송해서 다음날 오전 도착한걸로 보아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한 속도로 배송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뭐, 앞으로 HMV 말고 다른 업체를 이용하면서도 다양한 택배업체를 알게 될텐데.. 그건 그때마다.
참고로 HMV 자체 해외배송 (EMS) 은 1,500엔. 몰테일 자체 배송비용은 0.5Kg 기준 1,400엔.
하지만 일본내 배송으로 인한 약간의 혜택 (2,500엔 이상 주문시 무료배송, 각종 포인트 행사-일본내 배송시 한정 이벤트 등- 참가가능 등)
을 생각한다면 이득인 것 같군요.
혹시나 무게가 더 나간다면 이번을 경험삼아 다음에 계산을 더 잘하면 될테구요.
근데 CD 5장 무게가 0.5Kg은 넘을 것 같기도 하구요;
참고로 HMV 자체 해외배송 (EMS) 은 1,500엔. 몰테일 자체 배송비용은 0.5Kg 기준 1,400엔.
하지만 일본내 배송으로 인한 약간의 혜택 (2,500엔 이상 주문시 무료배송, 각종 포인트 행사-일본내 배송시 한정 이벤트 등- 참가가능 등)
을 생각한다면 이득인 것 같군요.
혹시나 무게가 더 나간다면 이번을 경험삼아 다음에 계산을 더 잘하면 될테구요.
근데 CD 5장 무게가 0.5Kg은 넘을 것 같기도 하구요;

결과적으로는 0.6Kg으로 1Kg 요금이 책정되었습니다. 위에 엔화로 적었는데, 달러로 계산하더군요.
1Kg에 17.07달러. 결제당시 환율로 18,300여원이었습니다. VISA로 긁으니 1% 수수료 포함해서 약 19,000원 정도가 나가더군요.
원래 HMV에서의 배송비가 1,500엔, 약 20,000원이었으니 약간은 이익입니다.
특히나 몰테일은 이용빈도가 높을수록 배송비를 할인해줍니다.
저는 다음 이용시에는 1% 할인이 가능하고, 4번 더 구입하면 3%로 올라갑니다. 뭐 이런 식이죠.
그건 그렇고, 월요일에 주문 눌러놓고 화요일에 운송 상태인데 그 사이에 환율이 약 40원 급등 (현찰 구입 기준)
하지만 정작 HMV 배송직전 환율 다시 급락 (약 20원 떨어진 것 같음;)
제 해외지름 Life는 역시 파란만장합니다;;
자, 이렇게 제 지름계에 획기적인 변화 그 두번째가 오기 바로 직전이군요.
통관절차등이 있으니 최소한 다음주는 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 지름은 집에서 할 예정이니(최대한) 그때는 단계별로 쭉 캡쳐해서 글 하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좋은 서비스 하나 알아 갑니다.
근데 무게로 비용을 책정하면 좀 무섭긴 하네요...;;
덕분에 Fedex도 EMS도 DHL도 전부 주문하면 조마조마하지요;;
이렇게 실 사용기를 보니 제법 괜찮아보이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써봐야겠..는데 요새는 해외 결제고 뭐고 할 여유가 별로 없군요 ㅠㅠ
하지만 제 지갑은.. [먼산]
이건 진짜 지갑 조심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컥컥
일본에 안가고도 살 수 있게 되었으니 조금은 지름의 발이 넓어졌습니다.
구매대행이랑 뭐가 다른걸까요...?
해외배송을 해주지 않는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결제까지 완료하고 이쪽으로 보내주면 물건을 받아서 한국으로 보내주는....
그런 서비스를 담당하는 업체입니다.
이제 구매대행업체로부터 많이 멀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_~
라지만 전 지름은 못하죠;ㅅ;
다만, 이제부터는 환율만 낮다면 비용을 덜 들이면서 직접 살 수 있는 물건이 늘어나, 구매폭이 넓어졌다는게 제겐 의미가 크네요.
다음달만 해도 아마존재팬에서 해외배송해주지 않는 품목들을 사 볼 생각입니다. (작안의 샤나 책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