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일이 끼어 있어서 그랬는지 약간 빨리 보내준 감도 없잖아 있는듯 보입니다만, 일단 빨리 받았으면 그걸로 됐죠 뭐(...)
4월 신작 HMV 음반 예약구입 & 관련 잡담 By SCV君
아무튼, 지난 4월 20일에 예약해둔 May'n의 Scarlet Ballet과 Sphere의 Hazy 그리고 크레멘테님께 대행요청받은
secret base ~君がくれたもの~ 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오랫만에(??) 질러서 그런지 안에 들어있는 완충용 갱지-누런종이- 까지 반갑더라구요.
매번 비슷하게 오후 2시 50분 ~ 3시 10분 사이에 와 주는 FedEx 배송하는 직원분도 고마웠고... [조금 늦지 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 왜? 기다리느라 점심을 안먹어서(...)]
이번에는 생각보다 배송비용이 적게 나왔는데, 그에 비해서는 쓸떼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큰 상자입니다.
군 복무중 부대에서 받아본 상자 이후로는 두번째 받아보는 HMV 박스로군요.
언제 봐도 정겹지만, 생각해보면 주변에 덕지덕지 붙은 운송장 안내스티커 때문에 상자의 원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이 없네요. 깨끗한 상자를 보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그러면 일단 일본에 가야겠지만.. ㅇ<-<
아무튼 기쁜 마음으로 열어보니 왠걸, 이번에는 CD 한장한장 뽁뽁이 봉투에 담겨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이 대행업체를 썼다가 배송중 앨범이 파손되는 사고를 겪은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 이후에 자체적으로 취한 조치로 보입니다.
뭐, 안전을 생각한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반가울 따름이지요. 근데 배송업체가 FedEx인데 이럴 필요까진 있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곧 돌아온 오픈케이스 시간! >_<;;
하단 4개의 이미지 중 왼쪽 두개 : Sphere - Hazy 통상판 [아마존재팬 상품정보 바로가기
Hazy의 경우 통상판을 구입했습니다. 딱히 DVD 들어간 버젼이 끌리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비용을 아끼고 싶은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근데, 커버 사진이 다르니 좀 미묘하긴 하더군요.
곡이 참 잔잔해서 구입했습니다만, 사악한 P.A.Works는 6화부터 엔딩을 바꿉니다. 아아 미묘하다 미묘해(....)
뭐, 나중에 Sphere의 싱글 말고 앨범을 하나 구입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CD 2 ~ 3장짜리 Best앨범 하나 내주면 덥썩 살텐데 말이지요(....)
음.. 그건 그렇고 통상판이라 기본적으로 포함된 책자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황량하기까지 하군요.
조금 위안인건 띠지.. 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옆에 붙어있는 인쇄지에는 "꽃피는 첫걸음 ED" 이라는 문구가 친절하게 삽입되어 있다는 것 점.
이왕이면 오프닝 싱글처럼 초회물량 특전으로 뒷면에 추가 커버를 증정해도 좋았을 것 같지만.. [아래 Scarlet Ballet처럼] 뭐, 제작사가 안만들었으니 별수 없네요[.....]
하단 4개의 이미지 중 오른쪽쪽 두개 : May'n - Scarlet Ballet 초회한정판 [아마존재팬 상품정보 바로가기
Scarlet Ballet의 경우는 초회한정판입니다만, DVD 등의 물품이 추가된것이 아니라
작년에 있었던 BIG☆WAAAAAVE!! 라이브에서 불렀던 キミシニタモウコトナカレ와 Deep Breathing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초회특전이 부가트랙이랄까요.
그래서인지 역시나 케이스 내부가 썰렁합니다. 약간 다른 점이라면 뒷면에 비탄의 아리아 특별 커버가 따라왔군요. 뭐, 작품을 안보니 사실상 의미는 없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앨범커버도 상당히 잘 나왔네요. 개인적으로는 Styles때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것도 상당히 포스있게 나왔다는 느낌입니다.

왠지 제작사에서 "이거 현지 매장에 뿌리면 남을만큼 찍어버렸으니까 초회판 앨범 특전에도 넣자" 해서 넣은듯한 느낌입니다.
아니, 마음에 안든다는건 아닌데(..) 묘하게 광고지 같은 포스터를 주면 이걸 붙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된단 말이지요. 차라리 저 문구나 없애버리던가.. ㅇ<-<
이번에도 포스터는 봉인입니다. ;ㅅ;
아차차, 제가 산게 아니라서 잊을뻔 했네요;;
크레멘테님께 요청받은 secret base ~君がくれたもの~,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あの日見た花の名前を僕達はまだ知らない) 의 엔딩곡 앨범입니다.



소소한 초회판 인증을 마치고 다시 뽁뽁이 비닐 속으로 봉인. 이건 오는 5월 21일 May'n 내한공연 현장에서 전달될 예정입니다.
기..기대하세요!
내일은 아침일찍 서울로 나가야 하기에 일찍 자겠지만, 꼭 CDP로 들어볼 생각입니다.
특히 Hazy의 경우는 기대되는군요. 그 잔잔함을 느껴볼 수 있을지... +_+
아아, 좋은 지름입니다.
덧글
앨범 구입은 언제나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