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삼성동 COEX에서 열렸던 World IT Show 2011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하루만 갔다왔군요.
2008년 처음으로 가 본 뒤로 여러 문화충격을 경험하고 (인천에 올라와 자취하던 첫해였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와야지 했지만,군ㅋ대ㅋ 크리로 2년간 못오다가
2011년, 올해 드디어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2008년에는 행사에 대해 멋도 모르고 폐장 몇시간 전에 갔다가 절반도 채 못보고 왔던지라 어제는 일찌감치 나갔었습니다만 (10시 입장시간 즈음에 도착)
생각보다 관심가는 상품들이 없었달까, 약간은 시간이 남아 당황하기도 했었습니다.
아무튼, 중소기업/대기업 할 것 없이 마음껏 돌고, 궁금한거 마음껏 질문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사용된 사진은 44장, 동영상 2개가 링크되어 있으며, 사진 해상도는 800 X 600, 동영상은 640 X 480입니다.
좀 길어서 부분별로 접어뒀습니다.
아래를 클릭해 펼치시면 내용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World IT Show 2011 토요일자 관람 후기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지난 사진영상기자재전 이후 약 20일만에 다시 찾는 삼성동 COEX입니다만, 역시나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집에서 빨리 출발한다고 마음먹은게 일찍 깼다가 다시 잠드는 바람에 늦을뻔 했습니다만, 역시나 용산 급행덕분에 세이프.
용산 급행열차를 찬양합시다!(...)
그렇게 개장시간인 10시를 10분쯤 지나서 도착하고 메인홀로 들어오니 그리 이르지는 않은 시간이었긴 했지만 관람객으로 바글바글했습니다.
그리고 사전등록자 발급부스를 찾는데, 무인등록대라는 녀석이 보이는군요. 본인이 직접 등록시의 정보를 입력하면 알아서 뽑아주는 기기가 있습니다.
이녀석 덕분이 1분만에 표찰을 얻어서 바로 입장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 전시회이다 보니 이런 편의시설이 있네요.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순서대로 먼저 1층을 관람.
World IT Show 2011 1층 (Hall A) - IT Convergence, G-TEK/ITRC, Pavilion

대기업 부스는 3층에 위치한 Hall C, D에 있으니 조금 있다가 돌기로 하고, 일단 오전을 1층에서 할애했습니다.
아래 나열순서는 "관람순"이 아닌 "인상깊은 순"입니다.


4대강 물고기가 아니라는 웃지못할 안내문구가 붙어있는 로봇 물고기.
벽을 치면서 굴곡을 인식해 계속 수조를 돌며 헤엄을 치고 있는데, 가만히 보고 있으니 좀 무섭더라구요;;;
이런 녀석입니다.

웹사이트의 특정 부분을 잘라와서 원하는 웹사이트에 붙힐 수 있는 기술.
업체의 사이트에 무료가입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데,
사이트의 특정 프레임은 물론, 동영상, 플래쉬 컨텐츠까지 원하는것은 거의 모두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조만간 사이트에 들어가서 시연해보고 글을 쓰던가 해야겠군요.
다만, 입장하고 처음 본지라 오래 보지 않고 다음으로 이동했기에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


춤추는 로봇과(왼쪽) 3D 프로젝터용 스크린(오른쪽).
안경을 쓰고 보면 화면에 있는 제주도 풍경이 앞으로 막 튀어나옵니다(....)
이 이전에 나왔던 영상은 인도쪽에서 추는 전통 춤 영상이었는데, 역시 사람이 막 다가오는것 같은 신기함을 안겨주더군요.
뭐, 오래 보진 못했습니다(...)
왼쪽 이미지의 저 로봇은... 은근 귀엽더라구요. 그래서 동영상도 찍어봤습니다.
편집상의 실수로 약 7초정도는 소리만 나옵니다. 8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USB 3.0을 지원하는 외장하드 케이스와 NAS 제품인데, 개인적으로 NAS... 관심은 많지만 가격대와 전력소모량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지라 팜플렛만 들고 왔습니다.

도메인 업체로도 유명하지만, 그 외에 기업의 전자결제 등 솔루션 사업도 하고 있답니다.
저는 여기서 이벤트 하기에 잽싸게 참가했다가 5,000원짜리 문화상품권 하나 받았네요. ~_~

건국대학교 부스였는데, 무선으로 갤럭시탭과 연결해서 중력센서를 이용해 컨트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략 제가 관심있게 본 부스는 이정도였습니다.
지나오면서 다른 좋은 부스들도 많았지만, 제 관심사와는 조금 떨어진 것도 있고,
부스를 차려놓고 사람이 없으니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하고 있는 일부 부스 관라자를 보면서 다가가기 싫은 것도 있었어서 패스.
그리고 드디어 3층으로 올라갑니다.
World IT Show 2011 3층 (Hall C) - Digital Electronics, Mobile & Broadcasting

이런말 하면 약간 문제될수도 있겠습니다만, 볼거리는 3층이 훨씬 많았네요. 실제로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관심도순이 아닌 관람순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층 입구를 통과하니 제일 먼저 보이는 부스는 구 KT, Olleh 부스였습니다.
상당히 외관을 눈에 띄게 해 놓고, 수시로 이벤트, 행사를 해 (제가 보기에는) 사람이 가장 많지 않았나 싶은 부스.
전시품목은 4G, 즉 LTE와 관련된 상품 (LTE 시연 전기차, 에그 아이폰 4 케이스) 과 함께 아이패드 2, 아이폰 4 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올레 온에어 (생방송 서비스) 서비스 시연과 함께 WIS 2011 현장 실황을 올레온에어로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또, 아이패드 2로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서비스와 현장에서 쿠폰을 받으면 음료수를 주는곳도 마련해 뒀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4G 관련 서비스나 올레온에어 말고는 관심도가 낮았다는 느낌입니다. [아이폰 4, 아이패드 2 다 본 상태라]





Olleh에서 나와서 조금 이동하니 삼성과 LG 부스가 보여서 먼저 삼성 부스를 돌았습니다.
삼성은 주력 상품인 디스플레이 (일반, 3D 모두 있었지만 3D 디스플레이쪽의 비중이 높더군요) 와 스마트TV, 3D 블루레이, 사무용품, 보안제품,
모바일 (갤럭시 S2등의 스마트폰 등), 노트북 등 많은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갤럭시 S2등은 이미 보고 왔기에 저는 3D 디스플레이와 노트북, 스마트 TV와 3D 블루레이 정도를 봤습니다.
3D 블루레이 디스크... 대단하더라구요. 관객이 또렷한게 진짜 눈으로 보는 느낌. 3D 디스플레이 역시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단점이라면 (대부분의 경우) 안경을 '더' 써야된다는 것.
안경이 고가이고 뭐고 일단 안경을 쓰는데 거기에 다른 무언가를 또 써야된다는건 분명히 불편한 점입니다.
하다못해 LG처럼 안경에 붙일 수 있도록 3D 안경을 만든다던가 하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는게 아쉽습니다.
그 외에도 SSD 장착 노트북이 전시되어 있기에 봤습니다. Windows 7 체험지수 최저점이 4.7인게 그래픽 때문이라는게 개그.
참고로 HDD지수는 7.4(...)
SSD는 가격만 합리적으로 내려가면 바로 지를텐데 아직까지도 가격이 매우 아쉽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격대비 성능?
그리고 옆에 있는 LG 부스로 이동.




LG 부스는 3D 디스플레이 위주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3D 디스플레이나 느꼈습니다(....)
여기서 눈에 띄었던건 오른쪽 위에 있는 안경부착식 3D 안경. 저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안경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편리한 안경. 큰 불편함 없이 3D 디스플레이를 즐기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았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양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건 그렇고, 말로만 듣던 옵티머스 블랙이 있더군요. 만져봤습니다.
일단 디스플레이가 굉장히 뛰어나 보였고, 반응속도도 빠릿빠릿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시연해본게 인터넷/일부 어플 실행 같은 간단한것밖에 없어서 자세한 평가는 못내리겠지만, 디스플레이 하나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하지만 요즘 LG의 스마트폰 행보를 보면 눈물이 다 나서 한 1주일이라도 써보지 않은 이상은 모르는 일이겠지요. 그래서 자세한 내용은 패스.
그러고보니 이벤트를 통해 상품으로 스타크레프트 2 CD를 주던데 제가 도착하자마자 상품이 매진되서 바로 나와버렸다는건 여담(...)
그리고 SK Telecom 부스로 이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볼거리가 많았던 부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10점 만점에 9점 주고 싶더군요.



SK Telecom 부스에는 올 7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4G (LTE) 시연회장부터 최근 광고를 시작한 온라인 마켓인 T Store, 사용자에게 호평받고 있는 T Map 등의
모바일 서비스부터 기업용 정보서비스, 전자결제 등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글 쓰면서 SK Telecom만 분리할까 하다가 그냥 함께 적는 대신 태그로 닫아두기로 했다는건 여담.
아무튼, 이 부스에서는 직원분들께 궁금한것도 열심히 물어보면서 돌아다녔습니다.
먼저 4G (LTE) 서비스 시연. 그룹 시크릿의 Full HD급 뮤직비디오를 4G와 3G망을 통해 재생하는데, 역시나 3G쪽은 버퍼링 일색.
좌측에는 4G와 3G망의 속도 그래프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도록 해 놨더군요.
그리고 시연대 앞에는 노트북에 사용하는 모뎀과 Wi-Fi 신호로 변환하는 기기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손실률은 3G망과 비슷하다고 하고, 상용화는 7월 21개 도시부터 올해 말 84개 도시까지 넓혀간다고 하는데 글쎄.. 그건 되 봐야 할 것 같고(....)
아무래도 속도가 빠르다는게 상당한 장점일 것 같습니다. 3G망은... 음(...)
그리고 T Map 부스에 들러서 이번에 새로 나온 T Map 3.0도 조작해봤습니다. 깔끔해진 인터페이스에 멀티터치 지원까지 참 많이 좋아졌더군요.
거기계신 도우미분께 이것저것 묻는데 일부 질문은 대답을 못하기에 SK 직원분을 기다렸다가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는 미라크 기종의 경우는 6 ~ 7월쯤까지 T Map 3.0 지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팅할 기기가 밀려서 시간이 좀 걸린다더군요.
그리고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물었지만 T Map 3.0이 된다고 해도 보급형 기기에서는 속도가 비슷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계획대로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2.0도 잘 쓰고 있지만, 일부 버튼이 실사용시에는 먹지 않아서 멀티터치가 빨리 적용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본 옵티머스 3D. 어째서인지 LG 부스에 없고 SK Telecom 부스에 있더군요(....)
3D 안경 없이 스마트폰 자체적으로 3D 영상 시청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마치 어릴때 따조에 들었던.. 그 움직이면 그림이 변하는 그런 따조처럼 스마트폰이 바닷속도 되었다가 들판도 되었다가 엄청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촬영을 잘못하면 3D 효과가 이상하게 나타나고 (촬영된 영상을 HDMI를 통해 전면의 TV에 재생했더니 굉징히 어지럽게 보였습니다;;)
아직 정식 출시품이 아니라 물어봐도 알 수 없는 정보들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코원에서 나왔던 3D PMP인 Cowon 3D처럼 2D 방식의 영상을 3D로 인코딩해서 넣으면 재생이 가능한가? [모르겠다]
내장 카메라 화소수는 얼마인가? [모르겠다]
[아직 출시 이전 제품이고, WIS 2011을 위해 시제품을 내 온 것이라 기기도 불안정한 편이고, 이대로 나오리라는 보장도 없다.]
뭐, 대충 이정도(....)
사견입니다만, 아직까지는 들고다니면서 3D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기기가 필요한가 의문이 듭니다.
장시간 시청하기 힘들고 (눈의 피로도가 상당하죠) 밝기도 충분히 나오지 않는데다 아직 컨텐츠도 많이 퍼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실은 마지막 이유가 가장 크지만요.
디스플레이는 좋더군요. 아무튼, 신기한 장난감이다- 수준에서 마무리(....)




다음은 말로만 듣던 안드로이드 허니콤 (3.0) 탑재 태블릿인 모토로라의 XOOM. 출시 예정이라 그런지 역시 SK Telecom 부스에 있었습니다.
허니콤 탑재 태블릿은 이 제품 출시때부터 보고싶다- 보고싶다- 속으로 노래를 불렀었는데, 막상 보고 나니 무엇부터 봐야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일단 인터넷 브라우징과 메뉴 동작 등을 체험해봤습니다.
홈 화면이 시원시원해서인지 위젯의 활용도가 높아보였고, 브라우징 속도/어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반응속도가 전체적으로 빠릿빠릿했습니다.
다른건 머릿속이 하얘져서 못봤습니다. 사진만 찍은..
그래서 패스(..)
아, 좀 묵직하더군요. 실제 스펙상으로도 아이패드 2보다 100g정도 무겁기는 합니다만, 그래서인지 끌리지 않는 녀석입니다.
SK Telecom 부스에서는 오후 4시 30분에 있었던 경품추첨 때문에 거의 마지막까지 있었네요. 아무튼 가장 알찼습니다.
이제 뭔가 WIS 2011을 본다는 느낌이군요. [응?]

들어봤는데, 이어폰에 우퍼를 얹은 느낌입니다. 음질은 그냥저냥인데, 저음 울리는게 장난아니더라구요;
이걸로 영화 (특히 액션/SF계열) 감상을 하면 엄청 실감날 것 같았습니다.
직원분께 궁금한것도 물어보면서 느긋하게 들어봤습니다.
6만원쯤 한다니 당장은 못사겠지만, 오르바나 에어 구입하고 여유 생기면 구입해둬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
체험단이라도 됐으면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과거에 체험단 진행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곧이어 뒷쪽으로 이어지는 Hall D로 넘어갔습니다.
World IT Show 2011 3층 (Hall D) - Software, Industrial Electroics


근데, 너무 한산하더라구요. 그 당시 Hall C (대기업 부스 전시홀) 에는 사람이 넘쳐났는데, 여기는 정말 한가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편에 마련된 의자에는 자는 사람도 보이더군요(..)
지나가다 본 3D 입체영상 구현기술 외에는 이쪽은 딱히 제 시선을 끌만한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곧 나왔네요;
World IT Show 2011 관람 후 얻은것들 & 간단후기



그렇게 약속된 직거래까지 마친 뒤 오후 6시 40분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정리해서 좀 찍어봤습니다.
각 부스별 부직포 가방과 팜플렛들은 행사 필수 전리품이고(?) 그 외에 얻은 것은 Whois 부스에서 얻은 그룹웨어 무료이용 상품권과 문화상품권 (5,000원) 1장
LG부스에서 받은 긴 메모장과 SK Telecom 부스에서 받은(?) 퍼즐과 이벤트 응모권.
저 퍼즐은 이벤트 때문에 나눠준 것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별 의미없는 짓을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음.. 그러고보면 이쪽도 별 내용은 없군요. 자세한 느낌은 바로 아래에 적어버렸으니...
이렇게 World IT Show 2011을 보고 왔습니다.
언제나처럼 제가 궁금해하는 분야의 기술/제품들을 마음것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겠고, 올해 어떤 제품이 출시되는지
이 업체가 내세울만한 기술은 무엇인지 어필하는 장소로도 참 좋은 공간이라고 봅니다.
항상 느끼지만 사전등록을 한 주제에 미안할 정도로 많은것을 보고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건 그렇고, 몇가지 단점도 보이더군요.
먼저 무선인터넷.. 정확히 말하면 무선 공유기 문제.
장에 설치된 수많은 무선공유기 때문에 와이파이 사용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연결도 잘 안되고, 연결된다고 해도 속도가 무척 느리더군요.
이글루스 모바일 페이지 열리는데 5분 가까이 걸리던데 말 다했죠 뭐. 덕분에 다른 부스에서도 와이파이 상태가 영 메롱했습니다.
물론 와이브로 에그나 (신호가 와이파이망으로 공유됨), SK Telecom의 Hoppin서비스 등도 그 영향을 받았습니다.
일부 업체는 현장의 무선상황때문에 제품의 정상시연이 불가능한 상황도 봤습니다.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스피커)
이건 주최즉에서 제한을 해야되지 않나 싶을 정도더군요. 특히나 전자기기 전시회인데 이런 제재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워낙 큰 행사다 보니 중/고등학교에서 체험학습 과제로 World IT Show 2011을 선정하는 모양이던데,
그런건 둘째치고 어린 아이들까지 들어와 관람하니 생각치도 않은 문제가 생깁니다.
난잡해요(...)
물론, 대부분은 놀랍게도 의젓하게 관람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이벤트가 진행되는 부스에서는 어린 아이들 (딱 보기에도 초등학교 저학년) 이 우르르 몰려서
관람에도 방해되고 통행에도 방해되고 부스에서 설명하시는 분들께도.... 음; 이건 어떻게 제한 안되려나요. 연령제한이나..
아무튼, 수도권이 있으면서 "누릴건 다 누려보자" 하면서 눈에띄는 공연이나 전시회는 시간과 자금이 허락되는 한에서 열심히 가고 있습니다만,
이 행사는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내년도 기대가 되네요.
접으시려면 클릭
쓰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으아아아아
그럼, 저는 다음 글을 준비하러.. ㅇ<-<
덧글
이래서 사람은 수도권에 살아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그래도 몇년 한 행사이니 어떻게든 해결책을 내야겠지요. 이런 규모의 행사도 잘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