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메이트 포켓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 사용기 - 1. 개봉기 지름신 영접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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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업체의 지원을 받지 않은.. 순수하게 제 필요에 의해서 구입해 작성하는 글입니다.
더불어 글의 양과 연속적인 테스트가 불가능한 이유 등으로 글이 몇편에 걸쳐 나눠 올라갈 예정입니다.

바이크메이트 포켓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 사용기 - 1. 개봉기 [이 글]
바이크메이트 포켓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 사용기 - 2. 자전거 장착 & 초저녁 ~ 야간 사용기 [작성완료]
바이크메이트 포켓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 사용기 - 3. 주간 (맑은 날 & 흐린 날) 사용기 [작성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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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자전거를 수리하면서 구입한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가 도착했습니다.

안드로이드 T Map을 자전거 사용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벌써 구입했어야 하는 물건이었지만, 사정상 이제서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미라크에 T Map을 켜고, 한손에는 스마트폰을 든 상태로 한손으로만 자전거를 타곤 했었는데,
다른건 몰라도 속도가 느려지면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과 자전거를 운행하는 남은 한손 쪽에 있는 자전거 브레이크가 약한 편이라 심한 내리막이나
급정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항상 위험요인이었습니다. 실제로 내리막에서 사고도 몇번 날 뻔 했고;;

일단 그런 걱정은 많이 줄어들 듯 합니다. 아래쪽에 수납 공간이 있어서 아이팟 터치를 주머니에 넣지 않아도 되니 일석이조!
[자전거를 타면 땀 때문에 습기가 차서 항상 걱정하곤 했었습니다; 특히나 다가올 여름에는 더 심하겠죠. 제가 땀이 좀 많은 편이라;]

이하는 개봉기와 간단한 스마트폰 장착 (자전거에 장착한게 아니라 포켓에 스마트폰을 거치해 조작 테스트) 기가 있습니다.
사용된 사진은 800 X 600 해상도의 JPG 이미지 14장과 640 X 480 해상도의 조작 시연영상 (유투브 업로드)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계속 읽으시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바이크메이트 포켓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 사용기 - 1. 개봉기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상당히 작은 박스에 배송되어 왔습니다.
목요일 저녁에 주문했는데 하루 걸러 토요일 오전에 도착했습니다. 뭐,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빨리 오는 대한민국 택배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무튼 즐거운 마음에 서둘러 개봉. 박스 자체는 뭔가 허술합니다만, 뭐 상관없겠죠.
제품을 꺼내봅니다.

스마트폰 자체가 전체적으로 작다 보니, 그것을 수납하는 거치대 역시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아래쪽에 수납공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일단 첫 인상은... 굉장히 단단해 보였습니다. 후면 재질도 그렇지만, 지퍼의 고무 부분도 방수는 확실하리라는 무언의 증명을 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전거에 장착해야 하는 만큼 추가 악세서리가 있겠지 싶어 포켓을 열어봤습니다.



역시 포켓에 다 들어있군요.
장착을 위한 부품과 케이블타이 6개가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정은 나사로 할 줄 알았는데 케이블타이를 통해 최대한 꽉 조이는 것이더군요.

어떻게 보면 나사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차라리 나사가 낫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장착에 있어서는 별다른 공구가 필요없다는 점이 메리트이긴 하지만, 재장착시에는 케이블타이를 소모해야 하는데다
잘못 장착하면 완벽한 고정이 되지 않을 수 있지요. 운행중에 움직인다던가 하면 곤란한데..;

같이 들어있는 명함꽂이 (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보시다시피 카드도 들어갑니다) 도 봤는데,
요즘은 카드만 들고나가도 이것저것 다 되는 세상이니 간편하게 들고 나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포켓 내에 고무밴드로 고정하는 저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일단 감상은 여기까지. 최중요사항은 스마트폰이 거치대 안으로 들어가냐 하는 문제이니 일단 넣어봤습니다.


스펙상으로는 미라크에 실리콘 케이스를 씌워도 들어가야 합니다만, 원래 스펙이라는건 그냥 허구죠(....) 실리콘 케이스가 전면부 비닐에 붙어서 넣기 힘들더군요.
2/3정도는 들어가는데, 그 이상 넣으려니 붙어서 들어가질 않더라구요.

새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파괴본능을 억누르며 다시 빼내고 이번에는 실리콘 케이스를 빼고 넣어봤습니다. 쑥쑥 잘 들어가는군요.
다만, 끝부분에서는 역시 비닐로 된 전면부에 제품이 붙어서 안들어갑니다.
이게.. 조금이라도 제대로 안들어가니 전면부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인식이 안되더군요.

촬영한 사진 중에서 하단에 "패턴을 잊어버리셨나요? 하는 아이콘이 보이시는지요.
제가 잘못 넣은 상태로 패턴을 풀려다 5번 틀려서 30초간 잠긴 화면입니다(....)

딱 맞게 들어가니 인식률도 높더군요. 확실히 전보다 약~간 감이 안좋아지긴 했지만, 조작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거치대에 거치된 상태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영상


그런데, 넣은 상태로 조작하는 위 영상을 촬영한 뒤, 자전거에 거치하는 방법을 찾아보던 중에 위아래가 반대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바꿔 넣어봤는데, 역시나 거의 집어넣으니 스마트폰이 비닐로 된 전면부에 붙어서 잘 안들어가더군요;
결론은 똑같습니다.

아무튼, 저렇게 들어가고 나니 수납부는 빈공간 하나 없이 딱 맞더군요. 저 상태에서 입구를 벨크로 테이프로 고정시키면 장착 완료!



음... 생각나서 아이팟 터치 4세대도 넣어봤습니다.
아이팟 터치의 경우는 전면에 지문방지필름이 붙어있기 때문인지 전면부 비닐에 붙지 않고 쑥쑥 잘 들어가더군요.
물론, 공간은 약간 남습니다. 이래봬도 날렵하니까요.

지퍼 아래 포켓부분에도 넣어봤습니다.
지퍼를 닫는 부분과의 공간이 적어 (빨간 사각형) 이어폰을 끼울 경우 플러그 부분에 무리가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어차피 밖으로 빼고 양쪽으로 지퍼가 닫힐테니 영향은 없으려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뭐, 실제로 사용해봐야 알 수 있는 점이라.. 이건;;

그리고 자전거에 장착하기 직전 모습.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패드와 실질적으로 자전거에 고정되면서 거치대를 고정하는 부분이 구성의 전부입니다.
장착하면서 각도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장착하면 단단하게 고정되서 각도 조절이 힘들겠지요) 저 상태로 보관했다가
조만간 자전거 탈 일이 있으면 장착하고 써봐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접으시려면 클릭


과연 고객센터에 항의하지하거나 환불받지 않아도 될지, 제 자전거 Life를 얼마나 바꿔줄지 기대를 하면서,
다음편... "장착 & 사용기"에서 뵙겠습니다. 으어

덧글

  • 천하귀남 2011/05/15 18:38 # 답글

    가격에 비해 저 케이블 타이 부분이 좀 부실해 보이긴 하더군요.
    의외로 오토바이 택배 하시는 분들이 쓰는 거치대 류가 튼튼하고 싼게 많았습니다. ^^;
  • SCV君 2011/05/15 20:30 #

    천하귀남님 // 오토바이 택배 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넓어서일까요?
    게다가 오토바이 자체가 자전거와 비교도 안되는 진동/속도를 가지고 있으니 어쩌면 당연하겠군요.

    그래도 오늘 시험삼아 장착하고 잠시 타봤는데 아직까지는 불편한지 모르겠습니다.
    오랫동안 쓰거나 장시간 자전거를 탈 일이 아직은 없으니 자세한건 나중에나 되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
  • 프티제롬 2011/05/15 19:33 # 답글

    매번 사용할때 마다 넣어야 하니 좀 귀찮을듯 하네요 근데 T맵은 자전거로 지원하나요? 마켓 가니 괜찮은 자전거 어플이 많아 보이던데
  • SCV君 2011/05/15 20:32 #

    프티제롬님 // 넣고 빼는게 약간 번거롭긴 합니다. 그래도 한손에 들고 운행하는것보다는 안전이나 편리함 측면에서 이루 비교할 수 없지요.

    안드로이드 T Map에는 도보 길 안내 모드가 있습니다. 이쪽으로 켜 두고 운행합니다.
    말씀하신 자전거 어플들은 대부분 길 안내가 목적이라기보다 속도 등의 운행정보나 이동 기록이 목적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험삼아 몇개 설치하긴 했습니다만, 원 목적에 부합하는건 T Map이기에 이쪽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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