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복무 시절, 다들 "군대 가면 소녀시대 팬이 된다" 라고 하지만, 제 경우는 카라와 2NE1, f(x)의 팬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군 복무라는 특성상, 2009년이었나 2010년 말쯤에 있었던 YG 콘서트도 눈물을 삼키며 사진만 봐야 했죠.
그리고 오늘. 관심대상 1순위 (한국 아티스트 기준) 인 2NE1의 첫번째 단독 콘서트 티켓팅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저는 이전의 JAM 콘서트나 May'n 공연때의 순발력을 발휘해 예매 성공.
G마켓 티켓팅 시스템이 이상한건지, 어쩌다 보니 상당히 뒷자리로 가긴 했습니다만 15분만에 매진되기도 했고 그런거 따질 처지가 아니었던듯(....)

간간히 취소 물량 때문에 티켓이 한두장씩 남긴 하지만 그것마져도 순식간에 팔려나가는듯 싶습니다.
티켓팅 페이지가 열렸다가도 새로고침하면 매진이 뜨며 불능상태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네요.
뭐, 같이 갈 예정이었던 이웃분이 티켓을 못구하셔서 무통장입금 표가 취소되는 내일 자정쯤에 한번 더 표를 노려볼 생각이긴 합니다.

왼쪽에 전체적인 위치가 있습니다만, 메인 스테이지와 꽤 가깝습니다. 아마 경쟁률이 제일 센 파트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은...
스탠딩 370번대인게 영 아깝습니다만, 뭐 "너무 앞에서 보는것보다는 낫겠지" 하면서 위안 삼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건 명목상 위치지 스텐딩이라 지정좌석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입장순서;;
개인적으로 이런 좋은 자리가 있는데도 전 좌석의 가격이 88,000원으로 동일한 점이
이번 2NE1 콘서트를 JAM 콘서트를 포기하면서까지 갈 수 있도록 의지를 불태우게 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마 이웃분들중에서는 2NE1을 모르는 분들도 많이(..) 계실걸로 압니다만, 이런저런 이유로 인증.
참고로 가격이 비슷하니 자연스레 올해 10월쯤 열린다는 JAM Project 내한공연은 못가겠네요. 티켓팅이 내일이라죠 아마?
아, 긴장 탔다가 긴장이 풀리니 괜스레 배가 고픕니다;;
설마하니 묻지만... 혹시 가시는 분?(...)
덧글
무튼 예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61번ㅎㅎ 물음표 바로 옆이구 4번째줄이에요ㅎ
생각해보면 저도 일요일이긴 하지만 말이지요..;
전 좌석이 5,000개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래서 경쟁률이 높았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전제 하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말이지요;
만약되시면010 3528 3727 로 문자주세여ㅠㅠ
http://scvlife.kr/3216951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아직까지 못받으셨다면 연락해서 빨리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