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gate Expansion External Drives 1TB... 이라는 녀석이네요.
서울에 살고 계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어제 오늘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려 서울이 마비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어제 발송하셔서 그런지 정오쯤 무사히 수령했습니다.




서둘러 열어본 상품은 비닐도 뜯지 않은 상태로 들어 있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구입한 외장하드 케이스가 2003년도 제품이니 근 8년만의 외장하드 제품인데 그래서인지 괜스레 두근두근(...)
비닐을 뜯고, 시게이트의 봉인 스티커를 뜯은 뒤 상자를 열자 외장하드와 전원 어댑터, USB 케이블, 보증서/퀵 가이드가 나옵니다.
퀵 가이드는 정말 별 내용 없더군요. 하다못해 외장하드 케이스를 어떻게 여는지라도 나와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없었고.
저는 자잘한 용량의 HDD가 많은 편이라 (운영체제 설치 HDD까지 4개) 외장하드 케이스를 자주 열곤 하니 이건 좀 중요했거든요.
그러고보면, 이 HDD의 경우에는 워런티가 위험하겠네요. 하지만 저는 (위험을 안고) 1TB씩이나 들고다니고 싶은 마음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그건 그렇고, 전원 어댑터가 특이하다 싶어 봤더니 프리볼트에 멀티 콘센트(?) 더군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가능범위 100 ~ 240V, 50 ~ 60Hz 프리볼트고, 패키지에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220V 단자를 포함해
3개의 콘센트가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기본은 110V 콘센트.
뭐, 나중에 해외로 나갈 일이 있으면 써먹어봐야겠습니다. 지금으로써는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어서 바로 컴퓨터에 꽂아봤습니다.




1TB 데이터를 이 속도로 언제 옮겨..(....)
일단 정상 작동을 확인했으니 다음 단계인 커버 분해법도 구글링. 쉽게 유투브에서 커버 분해 영상을 발견.


그리고 일단 어찌어찌 분해해서 HDD는 꺼냈는..데, 왼쪽 사진의 상판 케이스를 보시면 고정 고리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위 링크의 영상대로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의외로 미처 신경쓰지 못한 방향에서 에러가 생기더군요.
뭐, 차후에 HDD 교체 후 재장착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워런티는... 아마 날아갔겠죠..?(...)
음... 계획과는 약간 틀어져서 수령하자마자 새 제품을 부숴먹은 꼴이 됐습니다만;; ...다 제가 감수해야 할 일이겠지요. 스스로 저지른 일이고(...)
뭐, 이런 제품 자체가 잦은 HDD 교체를 고려하지 않고 만들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고려를 해 줬으면 싶은데 말이지요.
아무튼, 다음달 초에 노트북을 구입할 예정이기도 한데, 요긴하게 써먹어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자그니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덧글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이녀석에다 옮기고는 500GB 두개 처분해야지요. 그리고 노트북 업그레이드 부품을 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잘 쓰겠습니다!
전 나중에 웬디 패스포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DDDDDDDDDD
........ 농담이고,축하드립니다.
무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