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도 적었다시피, 노트북 구입계획까지 위협하며(?) 지른 아마존재팬 물품들이 도착했습니다.
울트라매니악 캐릭터 유닛 앨범인 恋して, 夢見て, KISSして・・・ 와 Sola의 DVD 마지막권 초회한정판 그리고 크리에이티브사의 오르바나 에어.
비 때문에 평소보다 약간 늦은 3시 20분쯤 수령했습니다만, 이런 폭우속에도 무사히 와 준 것만으로도 그냥 감사한 마음 뿐(...)
울트라매니악 앨범의 경우는 발매일이 2003년이라서 케이스에 잔기스가 상당히 많긴 하지만, 배송비용만 내고 가져온 물건이라 불만 없고,
Sola DVD의 경우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엄청난 물건너 중고 퀼리티를 자랑했습니다;
오르바나 에어의 경우는.. 비싼 이어폰이라 그런지 언패키지하는데만도 두근두근.
참, 여기서는 그냥 간단히 구성품만 올려두고 나머지는 별도의 글에 적을 생각입니다.
뭐, 음질같은건 그리 객관적으로 구별하진 못하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MDR-E888과 비교하는 형식으로 갈 것 같네요.
아무튼, 계속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Sola DVD 초회한정판, 울트라매니악 유닛 앨범,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에어 도착!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이번에는 의외로 큰 상자에 도착해서 좀 놀랐습니다.
열어보고 절반 이상이 부피 메우기용 종이라는데 한번 더 놀라고..
(진짜 종이 빼내니 상자 내용물이 정말 없어 보이던...;)그렇게 이번에도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어제였던가 그저께 공지사항에 "폭우로 항공화물 입고가 늦어지고 있다" 라는 공지가 떠서, 오늘도 폭우때문에 지연되지 않을까 내심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비도 덜 왔고, FedEx 통관 프로세스도 정상 진행.
아무튼, 두근거리면서 물건을 꺼내봤습니다.
먼저 꺼내본 것은 울트라매니악 유닛 싱글.
지난번에 울트라매니악을 다시 보고는 전에 듣던 음악파일을 꺼내서 다시 들었는데, 혹시나 싶어 아마존재팬 뒤져보니 1엔
(배송비 340엔;;) 에 팔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341엔에 산 앨범 되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케이스에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고
(근 8년 전 앨범이죠;) CD에도 생각보다 먼지가 많았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앨범을 구한 것 자체에 의미가 있네요.
워낙 오래된 녀석이라 없을줄 알았거든요.
이렇게 골동품 앨범(?) 하나를 소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드라이브에 넣고 돌려보진 않았는데, 여러가지 의미로 두근거리네요. +_+
이어서 뜯어본 Sola DVD 5권 초회한정판.
12, 13화와 1화 이전의 스토리를 다룬 스페셜 화가 첨부된 Sola DVD 5권은, 제가 Sola에서 가장 감동받았던 부분이 후반부이기 때문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받아 보니, 어김없이 엄청난 퀼리티를 자랑하는 상품 상태 덕분에 만족감 두배.
판매당시 있었을 광고지부터 특전 엽서까지 구성품 대부분이 있더군요. 왼쪽의 특전 CD인 웹 라디오 출장판도 조만간 들어봐야겠습니다.
그러고보면 다른 Sola DVD 한정판들도 중고가가 싼 편이던데, 차차 모아볼까 싶기도 하네요.
일단은 하쿠아가 표지인 신만이 아는 세계 II 블루레이 2권과 꽃피는 첫걸음 블루레이 1권이 우선이긴 합니다만(......)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크리에이티브의 오르바나 에어.
우리나라에서는 약 16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마존재팬에서는 6980엔
(약 94,500원) 에 판매하고 있어서 고민끝에 질렀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구입한 제품은 한국에서 A/S가 불가능.
[오르바나 에어는 월드 워런티가 아닌 모양이더군요. 제이웍스에 문의한 결과.]여차하면 일본으로 보내야 하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약 7만원 정도의 차이는 무시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마존재팬에서 구입.
생각해보면 왕복 EMS 요금보다도 이어폰 가격이 저렴하니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득일지도(..)
아무튼,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이어폰을 꺼내기 위해 포장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폰인 주제에(!) 무슨 MP3나 PMP 포장한것처럼 여기저기 참 잘도 넣어놨더군요. 언패키징하는 재미가 있었달까요.
가격대가 있는 이어폰이다 보니 이어폰을 수납할 수 있는 가죽케이스에 보증서, 설명서까지 따라옵니다. 보증서/설명서는 다국어로 작성.
이 언어에 한국어가 있어서 조금 기대했는데, 역시나 이 제품은 국내 A/S가 불가능하더군요.
B&O의 A8처럼 월드 워런티면 편할텐데 말입니다(...)
오르바나 에어는 디자인 만으로도 충분한 점수가 나온다는 느낌입니다. 재질도 그렇고 뭔가 간지가 좔좔(..)
제가 찍은 사진은 영 허접하지만, 진짜 멋있는 이어폰입니다.
다음번 글에서는 더 자세한 개봉기와 더 나은 사진, 그리고 청음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이 글 쓴답시고 아직도 사용을 못해본지라 뭐라 쓸 말이 없습니다; 그냥
"우오오 고급 이어폰 우오오" 할 뿐(.....)
접으시려면 클릭다른 이야기지만, 이 오르바나 에어를 기점으로 제 음향기기 투자는 종료할 생각입니다. 더 높은 단계의 리시버에는 투자하지 않을 생각.
자꾸 돈 나가는게.. 음향기기 무서워요(....)
이제 슬슬 허리가 한계니... 얼른 CD 돌려보고 침대에 누워야겠습니다.
물리치료를 받는데도 허리가 계속 아프네요;;; ㅇㅈㄴ
덧글
DVD도 구하고 싶은데(꽤 가격 떨어졌다는데...) 어서 전역부터 해야겠슴다...
일단 지금 계획된 지름계획을 우선 행하고는 차후 고려단계로 넣어 둘 생각입니다.
...만, 아무쪼록 계획거 다 하고 들어가실 수 있기를.. ;ㅁ;
ㅠㅠㅠㅠ!!
그래서 질렀지만... 우왕, 역시 잘 산것 같아요!
제 경우는 익숙한지라 나중에라도 모을 생각이네요.
정말 잘 만든 작품이었죠.. 이거. 코믹스 생각하면 작화가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사이트 중에서는 서비스 하는곳이 없네요. 역시 다운로드 뿐이려나요..;
오히려 제 30만원짜리 웨투보다도 더 비싸보이네요(.....)
이제 클립 사이드의 이어폰의 세계로 웰컴입니다.
그리고 전 또 충격받겠죠...ㅇ<-<
그래도 스페셜 에피소드는 정말 개그...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