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기사에서는 해외여행객이 사상 최대치니 뭐니 떠들고, 제가 일하는 편의점 주변도 원룸촌인데 많은 단골손님들이 찾는걸로 봐서 그리 많이들 떠나신 것 같진 않고
TL에서도 집에 계시는 분 반, 교통수단으로 이동하시는 분 반 정도의 비율이었습니다만...
...귀경 정체에 섞이셨든 집에 계셨든 아무튼 즐거운 연휴였(겠?)죠.

아침일찍 일어나는게 은근 스트레스이긴 합니다만, 오전시간도 나름 할만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물론, 오늘이 공휴일이라 그랬겠습니다만.
다른 이야기는 편의점 알바생만의 푸념이니 다 지워버리고, 생각나는 이야기만 해보자면 아침의 추석밥상 트윗들이 생각나네요.
특히나 kimatg님의 글 속 사진은... ;ㅁ;(.....)
어쩐지 아이폰 4로 찍은 사진치고는 참 잘나왔다 싶었는데 지금 올리면서 보니 DSLR이었군요.
아무튼 고등학교때는 자연스레 가서 먹던 저런 밥상이 그리워질 날이 올 줄은 미처 생각도 못했습니다.
점심때 뭐 먹었냐구요?
이런 편의점 도시락 먹었습니다. ㅇㅈㄴ
아무튼 한 2주동안 못한 빨래도 하고, 저녁 준비도 하고 있네요. 오늘도 조촐하게 먹어야지[...]
내일 다 하기엔 과제가 많으니 오늘 좀 하고 자야될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놈의 코딩 과제...

이건 또 기상청한테 낚인건가 싶은 기분만 드네요. 아니라고 해도 소용이 없어. 인상이 그러니까. 그러게 평소에 잘하지 기상청 네이놈들아[..]
아무튼 그렇게 나가서 아무것도 안찍고 들어오긴 뭐해 조금 올라간 거리의 풍경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아직은 돌아온 사람들이 적은지 도로에 차량도 적고, 새 카메라가 감도를 올려도 노이즈가 적어 좋은 사진을 뽑아주니 이래저래 사진찍기는 좋았습니다.
근데 달을 못찍은건 여전히 아쉽네요. 주변에 건물이 많아서 그런가, 그리 많이 흐려 보이지도 않았는데 왜 안보이지;; ㅇㅈㄴ
오늘은 아버지 음력 생신이셔서 겸사겸사 퇴근하고 전화드리기도 했었네요.
어머니와는 거의 매일 안부전화 하는데 아버지와의 통화는 이런거 포함해서 2주일에 한두번 정도의 꼴로 하게 되는듯. 참 어색해요.
아무튼, 이웃분들도 음식과 정이 넘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지는... 그런 연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저는.. 내일 코딩해야되네요.
그럼, 남은 추석 연휴도 편히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덧글
이런 휴일만큼이라도 푹 쉴 수 있었으면 좋겠네. 그래도 이런 날은 쉬겠지? 얄짤없으려나;
무튼 감사합니다.
ㅠㅠ
핸드폰 샀습니다 ㅇㅅㅇ!!
무튼 알차게 놀다 들어가시길. 얼마 안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