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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대용 간식 - 어묵국, 김치부침개 ┗ 먹을거리 탐방 Life

이번주 들어서는 꽤나 잉여로워져서 이것저것 하게 되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귀찮은 정도와 그 끼니의 반찬 가짓수 및 질은 반비례하는 법입니다.

어제는 아침부터 국도 새로 끓이고 밥도 새로 하면서, 밀린 설거지와 집안 대청소를 한 참이었습니다.
그래서 첫끼를 정오쯤 먹었고, 그 때문에 다음 끼니가 애매해져서 늦은 점심 대신 끼니 대용 같은 느낌으로 어묵국과 김치부침개를 해 먹기로 했습니다.

뭐, 김치부침개는 거의 남은 김치 없애기 성격이 강하긴 했습니다만;



어묵국의 경우는 꽤나 간단했습니다.
재료인 어묵과 무 약간, 양파 반개 정도를 준비해서 적당한 크기로 썰은 후 끓는 물에 조미료 (다시다 등) 를 넣고 10 ~ 15분쯤 끓여주면 끝.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됩니다.
저야 뭐 싱거운 상태라도 소금을 약간만 넣어 싱거운 상태로 먹긴 합니다만, 이런거야 뭐 취향 차이구요.

김치부침개의 경우는 지난 8월달에 해먹어보고는 그때 느낀점과 조언받은 점을 최대한 기억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반죽을 너무 질지 않게 하고 얇게 부칠 것.



어묵국과 부침개를 동시에 하다 보니 정신도 없고 그렇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잘들 조리되었습니다. 어묵국이야 뭐 거의 끓이기만 하면 되니까요. 재료만 넣으면 신경을 안써도 되서(..) 좋네요.

끓은 뒤 어묵 부피가 늘어나는거 생각해서 적당히 양을 맞췄는데 잘 맞춘 것 같습니다. 무랑 양파도 적당히 잘 들어간 것 같고.
원래 계량같은건 잘 안하는데 (일단 그 전에 계량 장비도 마땅치 않고;) 그래도 매번 적당히 맛이 나와주니 안도감이 들 따름입니다. 실패하면 어떡하나요 이거(...)

아무튼 완성된 어묵국과 김치부침개.
마침 냉장고에 보여서... 김치 대용으로 먹을 장아찌까지 꺼내왔습니다. 장아찌라면 원체 사족을 못써서(...)


어묵국의 경우는 불 끄고 5분? 정도밖에 안지났을텐데 금방 부피가 죽더군요.
뭐 맛이라던가 그런 쪽에는 영향이 없지만, 약간 부드러운 맛 같은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어묵 종류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혼자 살고 반찬들이 매일 거기서 거기이다 보니 식습관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나 어묵 같은 경우는 가끔 길거리 호떡 같은거 먹으면서 먹곤 했었는데, 우연찮게 올해 들어서는 한번도 못먹은 참이었습니다.
반갑다면 좀 반가웠지요.


김치부침개는 신김치 처분의 형식으로 부쳐 먹느라 다른 부가재료를 하나도 넣지 않았었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아서 좀 놀랐습니다.
근데 김칫국물 채로 털어넣었더니 좀 맵긴 하더군요(...)
그리고 얇게 부치니 확실히 밀가루 맛이 덜 납니다. 시간이 널널해서 조금만 더 바삭바삭하게 구웠으면.. 하는 아쉬움은 개인적으로 좀 남더군요.



어묵도 몇개 안되어 보였는데 끓으면 부피가 커져서인지 국물까지 다 먹어서인지 무진장 배부르더군요.
오이 장아찌도 맛있었고 말입니다. 아삭아삭한게 마늘장아찌와는 또 다른 독특한 맛과 향이 있습니다. +_+

무튼 가끔 해 먹으면 좋은데... 문제는 귀차니즘이지요. 귀차니즘을 죽입시다 귀차니즘은 인류의 원수.. ㅠㅠ

덧글

  • 콜드 2011/12/21 12:19 # 답글

    오뎅!!!!! 내가 젤 좋아하는 오뎅!!!!!!!!
  • SCV君 2011/12/26 01:43 #

    콜드님 // 이게 간만에 먹으면 진짜 맛있지요! >_<
  • 코로시야 2011/12/21 12:19 # 답글

    아아...보는것만으로 행복하다...
    맛있어보이는군...ㅜ
  • SCV君 2011/12/26 01:44 #

    얼른 안정되야 좀 희망이 생길텐데.. ㅠㅠ
  • 아즈마 2011/12/21 12:55 # 답글

    오뎅!!!!!
  • SCV君 2011/12/26 01:44 #

    아즈마님 // 어묵 좋죠 어묵. 그러고보니 일본쪽 어묵은 어떤가 싶네요. 똑같으려나요.
  • Uglycat 2011/12/21 13:55 # 답글

    우오오오...!!!
  • SCV君 2011/12/26 01:44 #

    Uglycat님 // 어묵국은 간단한게 효율이 좋은 것 같습니다.
  • 세오린 2011/12/21 15:56 # 답글

    아,.. 부침개가 잘 익었군요 /ㅂ/
  • SCV君 2011/12/26 01:45 #

    세오린님 // 이번에는 만족스럽게 됐네요! 자신감이 좀 생겼습니다. >_<
  • 9月32日 2011/12/22 09:50 # 답글

    갓 완성된 부침개만큼 맛 좋은 것도 없지요. 아아...
  • SCV君 2011/12/26 01:45 #

    9月32日님 // 조금 더 바삭바삭하게 구웠어야 했는데 그건 지금 생각해도 무진장 아쉽네요.
  • Wish 2011/12/22 12:52 # 답글

    억 김치 부침개라니;ㅁ;

    그 맛나는걸;ㅅ;
  • SCV君 2011/12/26 01:46 #

    Wish님 // 은근 간단하긴 한데, 귀찮기도 한 음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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