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에그가 다 좋은데 배터리 사용시간이 아쉽습니다;
특히 약 3개월 후면 1년 약정만료 시기가 오기도 하고 하니.. 배터리 사용시간 체감이 눈에띄게 짧아졌습니다. 그러면서도 충전시간은 언제나 2.5시간 ~ 3시간;;
그리고 데이터 1GB도 은근히 제약이 많더군요.
특히 스트리밍 동영상 시청 (pooq, TVing, YTN 등의 생방송 감상) 은 까딱 잘못 했다 치면 하루에 데이터 300MB, 400MB 소모 크리;
[가끔 데이터를 모두 소모해 월 말 일주일 정도를 못쓴 적도 있습니다]
슬슬 에그 약정도 끝나가서 겸사겸사 데이터를 10GB로 올리고, 실사용 9시간을 자랑한다는 전설의(?) 스트롱에그 (KWD-B2600)도 하나 장만했습니다.
4월부터 2년 약정시 할부금 혜택이 줄어든다고 해서 조금 서둘렀네요.
아무튼, 11일쯤 olleh 홈페이지에 개통신청서 넣고 14일에 무사 수령.




미니에그만 보다가 큰 녀석이 오니 얼마나 클까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작더군요.
작년 행사로 프로모션 요금제 가입할때 그냥 스트롱에그 선택할껄 하고 후회해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뭐 구성품은 평범하네요. 충전기, 충전용 USB케이블, 설명서, 품질보증서 기타등등.
다만 배터리 충전기는 원체 스트롱에그의 배터리 용량이 크다 보니 출력이 2A네요.
USB 충전케이블도 따라왔으니 나중에 아이패드 사면 그쪽 충전기와 같이 써야겠다 싶네요. 아무래도 별도의 충전기가 늘어난다는게.. 썩 즐거운건 아니지요. 역시나.


이런식으로 뒷면엔 배터리 삽입구와 초기 SSID, 비밀번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사실 모자이크하긴 했어도 바꿔둬서 의미는 없지만, 혹시나 싶어 가려둡니다.
그 외에 전원을 켜면 은은하게 상태를 표시해주는 LED가 켜집니다. 왼쪽부터 와이브로 상태, 와이파이 상태, 배터리 상태.
개봉직후 셋팅을 위해 전원을 켰는데 배터리가 별로 없네요;
참고로 부팅시간은 미니에그랑 비교해 조-금 깁니다. 한 50초 정도? (미니에그와 비교해서는 15 ~ 20초 정도 더 긴듯)
개인적으로는 적응하려면 조-금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에그가 거의 주머니나 가방안에 들어간다는걸 생각하면 사실 크기도 많이 의미없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도 큰 축은 아니라고 봅니다.
속도는 장소마다 다르고..
와이브로 신호상태 램프가 미니에그보다 더 양호하게 나오는데, 그게 진짜 스트롱에그가 신호를 더 잘잡는건지 단지 설정값 범위가 달라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저도 이젠 소모 데이터량 걱정하는 스트레스에서 해소될 수 있겠구나 싶네요. 곧 구입하게 될 new iPad에도 써먹을 예정이고.
미니에그쪽 회선은 곧 해지를 저울질해봐야겠습니다. (약정 위약금이 많이 나오거나 하면 5월까지 에그 두회선으로 갈지도;;)
덧글
말씀 감사합니다. 좀 신경쓰긴 해야겠네요;
뭐 손에 들고다니던가 하게 될 것 같네요. 사실 백팩이라 어느정도 선까지는 무게가 큰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조금 더 많은걸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원래 와이브로 잡아서 신호변경해주는 기계가 에그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