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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드림콘서트 다녀왔습니다 영화 및 전시회관람 후기

특정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 말고.. 개인적으로 방송사 가요프로그램이나 이런식의 여러 아티스트가 나오는 그런 공연장?에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가보게 되네요.
사실 생각외의 난점도 좀 있긴 했지만 대체로는 무난했던듯. 근데 다음에 가라면 왠지 안갈 것 같습니다;


그럼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 볼까요. ~_~

이동할때는 인천 1호선-공항철도-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을 이용했습니다.

공항철도는 작년 3월 중순쯤 타보고는 간만인데, 인천선에도 종점인 계양에 가까워지면 지상으로 올라오는구나도 알았습니다. 시설이야 뭐 말할 필요 없을 것 같고;
지하철의 묘미는 지상으로 나왔을때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그에 따른 소음이나 진동 피해는 일단 둘째치고;) 공항철도 지상노선 좋더군요.
그 계양에서 김포공항 가는 중에 나오는 교량 구간이 특히.


아무튼 그렇게 1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길을 잘못 들어 한 20분 헤메다 입장했다는건 안자랑이고(..)
도착시간이 마침 입장시간이라 길 찾고 난 뒤 바로 입장했습니다. 오오, 월드컵 경기장이란 곳이 이렇게 크구나 새삼 놀람;


3000 X 1161이라 클릭하시면 꽤 커집니다(...)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걸 전달하기 위해 오후 3시 입장 직후 파노라마 찍은걸 합성해봤습니다. 대략 이런 느낌.
시간이 좀 빨라 그런지 객석이 상대적으로 많이 비어있는게 눈에 띕니다. 공연중에 둘러보니 좌석이 거의 다 찼더군요.


여기서 명확하게 드러나는 단점 중 하나는... 안보입니다, 무대 위 사람이[......]
뭐 카메라의 렌즈 초점거리에 의한 왜곡현상은 조금 있을 수 있지만, 거의 이런 느낌으로 봤습니다. 새삼스럽지만 꽤 멉니다 이게.

입장하고 가장 먼저 깨닫고 절망한것 중 하나가 5배 광학줌 컴펙트 디카따위는 무참히 무시당할(..) 무대와 객석과의 거리 문제.
이건 뭐 아티스트가 보여야 재미 두배이건만;;


4,000원짜리 중국산 묻지마 망원경. 안사려고 했는데, 너무 안보여서-_-

그래서 이런걸 구입했습니다.
바로 옆자리 중학교 여학생들은 어디서 산악용 쌍안경을 가져와서 얼굴까지 보인다고 돌려보며 호들갑이던데, 거기 뽐뿌받아서 산건 아니고(..)
이거라도 있어야지 최소한으로 뭔가 볼 수 있겠구나 싶더군요;
싸구려 티는 당연히 나는데.. 앞으로 좀 멀리서 보게 될 것 같은 공연 갈때 가지고 다닐 생각입니다.

아, 오른쪽 사진은 이 싸구려 쌍안경 한쪽에 제 컴펙트 카메라를 대서 사진촬영이 가능한가 테스트를 해 봤는데..
의외로 초점도 잡히고 해서 놀랐지만 렌즈 색수차에 대한 대응이 전혀 안되어있어서 결과물이 亡... 바로 포기했습니다. ㅇㅈㄴ


야내가비스트팬이다.
실은 제가 앉은 자리가 비스트 팬클럽 예약석? 같은 곳이라 주변엔 전부 비스트 팬들만 잔뜩; 99% 여자;

여기는 그냥 의견... 인데,

워낙 공연장이 크고 참가 아티스트도 많고 하다 보니 (총 21개 아티스트가 참가했다네요) 팬클럽별로 좌석의 구역을 가배분 했던 모양입니다.
전 당연히 모르고 티켓을 샀구요. 그리고 자리에 앉았더니 다들 회색 비스트 풍선을 흔들고 있네?[....]

분위기에 휩쓸려서 저도 공짜로 받은 풍선 가지고 응원을 하긴 했습니다만, 전 좀 편하게 보고 싶었는데 좀 끌려가서 응원하게 된 것도 있는 것 같고.
뭐 나쁘진 않았지만 뭔가 이건 아니지 싶었습니다. 차라리 팬클럽 회원 인증해서 그 구역만 팔던가.
물론 이렇게 하면 모든 구역을 팬클럽에게 할당하면 안되겠죠. 하긴 이것도 문제나 논란의 여지가 많을 것 같긴 한데;;

사실 팬클럽 같은 곳을 먼저 챙기지 않을수가 없긴 하지요. 그러니 이건 아마 내년 드림콘서트에서도 누군가 당하겠지? [...]


1부 첫 여성 아티스트였던 (순서는 3번째인가 그랬습니다만) 다비치와 2부 첫 아티스트인 카라


티아라와 엔딩 무대

문제될시 공연 컷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뭐.. 이런저런 할말은 몇개 더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는 그냥저냥 만족.

티켓값이 5,000원이란건 정말 만족이건만 미숙한 티켓예매 진행부터 시작해서 (4/17일에 티켓 예매하는데 서버 다운 등으로 3시간 걸렸습니다)
무대의 음향이 너무 작아 관객석에서 함성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커지면 말소리가 안들리고.. 뭔가 되게 미묘했습니다.
어차피 이런건 방송 촬영용 세트에 소량의 돈 받고 관객 앉혀두는 꼴이긴 한데, 그런것치고는 좀 열악하달까, 그래서 놀랐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각종 무선 통신서비스가 먹통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사실 3시간 반동안 (중간에 쉬는시간이 한 15분 정도 있긴 합니다만) 앉아서 보는게 쉬운건 아니죠.
거기다 의자도 무슨 맥도날드 매장 내 의자처럼 딱딱하고 불편한 의자인데.

뭐, 사실 그래도 라이브 공연 본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가 있긴 하지만, 내년부터는 절대 안갈듯.
집에 HDTV 수신 및 시청이 가능하고, TV가 스테레오 출력을 지원한다면 그냥 집에서 디지털 방송 보시는게 백배 낫습니다, 예(...)


공연종료 후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입구 모습.
결국 공항철도 탑승을 위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뛰어갔습니다; 의외로 가깝더군요?

밤 10시 15분쯤 공연이 끝난 뒤, 자정까지 편의점에 출근해야 해서 죽기살기로 뛰었는데 사람이 몰려서 조금 고생할뻔 했습니다;
다행히 공항철도 탑승이 가능한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이 가까워서 뛰어가 딱 맞춰 출근할 수 있었구요.


무튼, 무사히 갔다왔습니다.
나올줄 알았던 아이유나 f(x) 등 개인적으로 보고싶었던 몇몇 가수는 별도의 공지도 없이 안나와서 좀 짜증났네요 그러고보니.
출연진 정보도 좀 제대로 주지;

솔직히, 가격이 5천원이라 그러려니 하고 싶어도.. 많은 인원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뭔가 묘한 불만이 느껴진 그런 공연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부턴 얌전히 TV로만 봐야죠;

덧글

  • 콜드 2012/05/13 13:06 # 답글

    즐거운 콘서트 되셨길 =ㅂ=//
  • SCV君 2012/05/13 19:16 #

    콜드님 // 뭐.. 본문에도 있지만요.
  • 캐백수포도 2012/05/13 14:11 # 답글

    이런 콘서트는 노래를 들으러 간다기 보다 콘서트 뒤에 가수 만나는 목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긴 하죠.
    여담으로 비스트 괜찮습니다. 껄껄껄
  • SCV君 2012/05/13 19:19 #

    캐백수포도님 // 그렇긴 하지만.. 한편으론 저는 이런곳보단 아티스트 단독 공연이 어울린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뭔가 여유도 있어야 하고 그런데..시간도 너무 빡빡하게 잡고 기타 변수들도 전혀 고려를 안하고 갔으니..;;

    앞으로 지상파 음악프로에도 갈 마음이 사라져 버렸네요;
  • zvuc 2012/05/13 17:35 # 삭제 답글

    흐아... 고생 많으셨군요 >_<
  • SCV君 2012/05/13 19:20 #

    zvuc님 // 그냥 좋은 경험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단독 콘서트 열리면 그런데나 열심히 가야겠다 싶습니다;
  • 스콘 2012/05/15 00:29 # 답글

    지나가다가..드림콘서트는 사실 팬들만 가는 곳에요. 팬들의 축제로 유명하구요. 사실 가수와 공연을 보러 가는게 아니라 팬들끼리 모여 우리 이만큼 있다-하는 응원 퍼포먼스가 더 목적이지요. 팬석이 나오고, 그만큼을 팬들이 채우고 응원하고 현수막 걸고 하는거지요. 차라리 한류콘 이런데 가셨으면 괜찮으셨을텐데ㅜㅜ 잘못가셔서 제가 다 안타깝네요~
  • SCV君 2012/05/15 10:04 #

    아아.. 그래서 그렇게 팬클럽 간부같은 분들이 다른 팬클럽에 지는 것 같은거에 민감했군요. 저렇게까지 신경쓰이나 했는데;
    역시 내년부턴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퉁퉁이 2013/05/13 10:05 # 답글

    저도 10년도에 친구따라 한번 갔었는데...두번 갈만한 곳은 못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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