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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8 Mini Concert 다녀왔습니다 IT / 컴퓨터

어제 Windows 8 Mini Concert [이하 윈도 8 콘서트] 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Ballroom 2층에서 있었습니다. [이벤트가 사라져 구글 웹캐쉬 링크]
저는 다행히도.. 트위터에서 소식을 접해 사전등록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있는 강의는 교수님께 사전 협의를 구해뒀구요. [대신 참관기 써야됨;]

그러고보니 작년 Windows 8 개발자 프리뷰 버젼을 설치해본것도 9월 거의 요 즈음이군요.
개인적으로 윈폰이나 윈도 8의 라이브 타일 UI를 좋아하기 때문에 윈도우폰이나 윈도 8에 꽤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침 이런 행사를 해 주니 신나라 하고 갔지만.. 역시 사용자 프리뷰 버젼이라도 설치해서 쓰다가 갔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요;

아무튼 뭔가 정신없이 사진만 찍다 보낸 느낌이라.. 기술적인건 많이 생각이 안나네요 -_-;;
생각나는 점이나 아는것에 감상을 더한 정도의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고.. 길어서 덮어두니 계속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Windows 8 Mini Concert 다녀왔습니다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11시 30분쯤 강의 중간에 빠져나와 열심히 삼성동으로 이동. 참고로 학교에서 제일 가까운 역에서 삼성역까지 1시간 40분 걸립니다;
그렇게 도착하니 오후 1시 10분 조금 안된 시간. 사전등록 줄은 생각보다 꽤 길었습니다; 다행히 신속한 진행으로 순식간에 입장준비는 끝냈지만.
키노트를 스티브 발머 MS CEO가 직접 하다 보니 동시통역기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표찰에 붙은 종이를 떼서 동시통역기도 받고 대기.

조금 늦게 온 덕분에 입구쪽에 마련되어 있던 부스들을 다 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Windows 8 사용자 프리뷰 버젼이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 태블릿 기기가 있어 잠시 놀아보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마지막으로 봤던 개발자 프리뷰 버젼과는 또 많이 달라졌더군요. 하긴 그때부터 시간이 얼마나 지났나; (8개월?)

그리고 키노트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회장 입장.
회장은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은근히 컸는데, 또 자세히 보면 큰 것 같으면서도 작아보이기도 하고;

다만 좌석은 그리 넉넉하지 않았던 듯. 아까 Windows 8 사용자 프리뷰 버젼이 설치된 태블릿 가지고 노는 동안에 자리 비었다고 방심했더니
그 사이 자리가 전부 차버려서;;; 할수없이 뒤에서 서서 봤습니다. 그나마 뒤에서 보는 사람이 좀 되서 자기위안 삼고;



시작시간 되니 무대 좌측 문을 통해 발머횽(..) 등장.
"이 사람이 발머횽이구나.." 하고 느낄 사이도 없이 키노트가 진행되고.. 동시통역기를 귀에 달았는데, 처음 써봐서 그런지 되게 생소하더라구요;
앞에서 영어 키노트는 진행되고, 자세히 들어 보면 동시통역기에서 나오는 한국어 번역도 내용을 따라가고 있긴 한데
동시통역의 한계인지 통역자 능력 한계인지 되게 막 어눌하다고 해야 하나 정신없다고 해야 하나 그랬습니다. 뭐 제 영어실력을 탓해야죠; 으윽

스티브 발머 MS CEO의 키노트 내용 요약은 결국 마지막에 나온 그게 아닌가 싶습니다. "윈도우 스토어에 어서 오시고 개발 잘 하세요"
결국 CEO가 직접 와서 개발자분들 앞에서 한다는 이야기가 그런거지요.
윈도 8을 다양한 기기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실제로는 다양한 화면 크기를 지원한다고 했던가 그랬습니다), 클라우드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의 준비를 마쳤다. (아마 윈도 8이 이 서비스들 이용의 중심이 될듯?)
이 기기들이 하나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데다 사용자도 많다 (전세계 12억인가가 윈도우를 쓴다고) 그리고 HTML5 기반이라 개발하기도 쉽고 확장성도 뛰어나다.
그러니 개발자 여러분 윈도우 스토어에 앱 개발해서 올려주세요 ㅠㅠ


스티브 발머의 키노트가 끝난 후, 한국MS 조성우 차장님의 발표가 시작되기 전 개그콘서트 "네가지" 팀의 Windows 8을 엮은 개그도 선보였습니다.
TV에서도 재밌게 보던 팀인데다 은근히 잘 짜오셨더군요. 재밌게 봤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한국 MS 조성우 차장님의 Windows 8 소개. 주요한 세가지 변화로 사용자 경험과 에코시스템, 서비스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차례대로 라이브 타일 UI로 대표되는 인터페이스 변화와 윈도우 스토어, 그리고 클라우드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 (이쪽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정도로 기억.


그리고 조금 하시더니 애정남을 은연중에 언급. 그리고 애정남이 나왔습니다만..
사실 대부분 개발자분들이실테고 못해도 개그맨들보단 컴퓨터 지식이 많은 분들일 터인데, 개그 소재에 컴퓨터를 쓰기엔 좀; 듣는 내내 亡의 느낌이;;
준비한 것보다 다 끝내고 대본에 없던 무대를 준비한게 (기억으론 개그콘서트 재탕인듯) 더 반응이 좋았던게 이를 반증.



개그맨만큼 웃긴 진행자분들 덕분에 웃으면서 봤습니다


미묘한 기운이 흐르는 가운데 애정남 테이블이 치워지고 본격적인 Windows 8 콘서트 시작. 이름이 이런데 Windows 8 소개하는게 콘서트 본편이겠죠?
아, 뭐 스티브 발머의 키노트가 있긴 했지만.. 한국인이 해야 쏙쏙 들어오지

우선은 Windows 8 기능 소개부터.
Windows 8이 아무래도 데스크탑용 운영체제에서 태블릿으로 넘어온 케이스다 보니, 기존의 윈도우가 가지고 있었던 기능들이 (당연하지만)
태블릿에 많이 탑재된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게 다중 사용자 계정.
사실 윈도우라는 환경을 생각하면 뜬금없을만큼 당연한건데, 태블릿이라는 환경이 iOS나 안드로이드 기반밖엔 없었다 보니 이걸 언급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엔 라이브 타일 UI에 관한 사항들과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변경 가능 등) 윈도우 스토어에 대한 내용 (한 계정에서 구입한 앱을 5대까지 설치 가능 등) 들을 언급.


이어서 Windows 8 앱 개발에 관한 토크쇼가 진행됐습니다.
조선비즈, YES24, 다음 테이블, 엠플(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이코닉스, 대학생팀들이 각각 Windows 8을 위해 개발한 앱들을 소개하고,
개발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네요.
앱의 특징이 이러이러한데, Windows 8의 이 기능을 쓰면 좋겠다 싶어 이 기능은 이렇게 구현했습니다- 라던가,
기존의 앱들을 HTML5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었어서 Windows 8로 포팅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조선비즈 앱) 같은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그만큼 앱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Windows 8의 기능들이 제공되고, 타 언어간 포팅도 비교적 쉽다 하는 점을 어필하려 했던 듯.
굳이 어필할게 아니었다 해도.. 제겐 그렇게 보였습니다. 개발자가 아닌 학생에게는.
윈도우 스토어에 앱이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구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이어서 IE 10에 관한 소개도 진행됐습니다. 사진 상태가 그저 그래서 여기에는 뺐지만, 역시 MS 관계자분께서 발표 진행.
Windows 8에는 IE 10이 두개 들어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라이브 타일에서 진입하는 것과 데스크톱 화면으로 나와서 실행하는 버젼.
전자는 ActiveX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덕분에 좀 더 쾌적한 브라우징이 가능하겠고,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후자를 실행하면 끝.
우리나라를 예로 들자면 크롬을 쓰다가 결제를 하거나 등본을 뗄때 IE를 쓰는것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이래저래 우리나라는 불편하게 써야되요

그 뒤 15분간 커피 브레이크 타임 후 개발자 트랙과 사용자 트랙으로 장소가 나눠져 행사가 진행. 위의 사용자 트랙보다 개발자 트랙이 두배 넓었습니다;
전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사용자 트랙으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진행된건 MS 관계자분의 발표였는데, 앞에서 한 이야기 비슷했네요. Windows 8에서 앱을 개발하면 이런게 좋습니다- 를 계속 어필하려는 느낌.


이어 진행된 발표는 길벗의 박광수님. 누구신가 했는데 기기 로그인하면 뜨는 프로필 사진을 보니 아크몬드님이시더군요.
이런저런 윈도우 블로그도 운영하시고, MS MVP도 했던 분입니다. 길벗 들어가셨구나..

아무튼; 소개는 Windows 8의 변경된 인터페이스 (리본 메뉴, 파일이동/복사시 진행창 등) 를 중심으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사실 발표 초기에 카메라 배터리가 나가버려서-_- 혼자 패닉상태에 빠져선 발표 제대로 못들었습니다; 아이고 준비성없는 내가 죄지..



그리고 MS에서 설문지를 제출하면 줬던 여권지갑. 깔끔한게 윈도우 마크까지도 자연스러운 느낌이라 나중에 써먹을 듯 합니다.
올해 쓸일이 생기려나 모르겠네요.

접으시려면 클릭


뭐 글이 되게 길고 긴데;; 사실 Windows 8 컨슈머 프리뷰 (다운로드 사이트 바로가기) 를 사용했다면 기능 소개 같은건 거의 아는 내용이었을테고..
결국 볼만한건 개발에 관한 정보 얻기 정도가 아니었나 싶네요. 제가 앱 개발자 트랙을 듣지 않은걸 후회하는 이유.
사용자 트랙의 발표 내용이 부실했다... 이런것보다도 역시나라면 역시나겠지만 이런 행사는 역시 개발자쪽 발표를 듣는게 이익인 것 같습니다;

이런 행사는 처음이라 재밌었는데, 다음부터는 개발할 생각이 없더라도 개발자 섹션을 참가해야겠습니다.

덧글

  • 대건 2012/05/23 13:25 # 답글

    저랑 같은 공간에 계셨군요. ^^
    저도 이런 저런 사진 많이 찍어왔는데, 별 내용이 없어서 포스팅은 그냥 접었습니다.
    발머 아저씨 사진 찍은걸로 만족하려구요.

    개인적으로는 Windows 8 의 메트로 UI가 생각보다 쉽게 다가오지 않더군요.
    새로운 OS를 사용하려면 공부/연습해야 하면 차라리 맥OS를 접해서 맥북을 쓰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

    외국인이라서 선입견이 생겨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제 나온 발표자 중에서는 발머 아저씨가 제일 프레젠테이션 잘 하는걸로 보이더군요. ^^
  • SCV君 2012/05/23 23:24 #

    대건님 // 이미 맥북을 쓰고 계시면 또 모르겠지만, 윈도우만 쓰셨다면 개인적으론 윈도우 이전 운영체제 (비스타나 7) 에서 8로 갈아타며 익힐 것보다
    맥으로 갈아탈때 익혀야 될 점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맥을 제대로 써본 적이 없는데 (프리스비에서 10분정도 만져본 적은 있습니다) 아무래도 낯설기도 하고, 기능이나 사용법을 익힌 뒤에는
    당연히 편하겠지만 (편하다는 평도 많은걸로 알고 있구요) 그 단계가 될때까지 배울 점이.. 윈도우 유저라면 좀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발자 프리뷰 버젼만 잠깐 써보긴 했지만.. 기능 익히는데 그리 오랜시간은 안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작버튼 격인 메트로 UI에서의 기능만 익히면 나머지는 윈도우 비스타나 7과 비슷하고 말이지요.

    뭐 말은 이렇게 해도.. 본문에 있듯 제가 이 인터페이스에 호감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쪽으로 편중되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리고 마지막 말씀 동감합니다. 나머지 분들은 왠지 발머 CEO가 한 키노트 내용 안에서 이야기하시는 느낌이 들더군요.
  • MEPI 2012/05/23 17:39 # 답글

    행사인만큼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하는게 중요할테니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처음에 생기면 앱이 적은건 당연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늘려줬으면 하는게 개발자입장이기도 하겠고 말이죠...

    여튼 고생하셨습니다~!!! /ㅅ/
  • SCV君 2012/05/23 23:27 #

    MEPI님 // 뭐 처음 생기면 앱 적은거야 당연하지만, 출시도 몇달 안남았는데 좀 미묘하다고나 할까..
    기본적으로 쓸만한 교통이나 지도, 뉴스 등의 애플리케이션은 있는 것 같은데 안드로이드나 iOS처럼 선택해서 "이거 재밌겠다" 싶은 앱은
    우리나라 스토어에서 안보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랬습니다. 곧 사용자 프리뷰 버젼을 쓸 것 같긴 합니다만, 그때 스토어를 살펴보면 또 달라질수도 있겠죠.
  • 세이렌 2012/05/26 03:34 # 답글

    군에 가 있을때 이런게 했다니 아쉽네요 ㅠㅠ
  • SCV君 2012/05/26 04:48 #

    세이렌님 // 저는 윈도우 7 발표때 휴가 못나와서 못간 기억이 있군요;; 묘하게 이런 볼만한.. 혹은 가고싶은 행사들은 피치못할 사정들과 겹치는 느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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