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정적인게.. 3G/4G 아이패드인데 테더링 기능이 없어요?!
발매 다음날 쓴 글에도 후반부 보시면 설정 메뉴 캡쳐샷이 있는데.. "휴대용 핫스팟" 이 없습니다;
분명히 해외에선 LTE망을 테터링해서 속도측정하고 한것도 본 것 같은데.. 이상하게 저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뉴 아이패드 구입하고 한달 하고도 보름이나 지났습니다만, 아직까지도 뉴 아이패드의 테터링 테스트를 못해봤습니다;;
뭐, 사실 됐다고 해도 배터리 소모 등의 문제로 자주 쓸 것 같진 않지만;


왼쪽(위쪽) 사진이 초기화 전 뉴 아이패드 4G 모델. 오른쪽(아래쪽) 사진이 초기화 후 뉴 아이패드 4G 모델.
테터링 메뉴는 어디있다 왔니?
아무튼, 바보같이도 그렇게 한달을 넘게 썼습니다만, 사실 와이파이 연결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몇달이고 더 그렇게 썼을지도 모릅니다.
구입 초기에도 그랬지만, 이상하게 스트롱에그 신호가 중간에 한번씩 끊기더군요;
처음에는 그렇게 연결문제가 발생할 때에는 다른 기기 (아이팟 터치 등)에서도 연결이 되지 않아 "아.. 에그 문제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어제는 다른 기기에서는 모두 연결이 잘 되는데도 뉴 아이패드만 안되더군요; 스트롱에그 문제인가 싶어서 이미 에그쪽은 공장초기화를 해본 상태였고...
뉴 아이패드도 와이파이를 껐다가 다시 잡으면 되긴 하는데, 찝찝하잖습니까? 누가 와이파이를 15분마다 한번씩 재연결해서 써요...;;
전에는 이렇게까진 아니었는데, 초기화를 마음먹었던 월요일은 정말 심했습니다.
그래서 마침 어제, 기말고사 첫날인데다 한 과목 뿐이어서 오전에 시험을
뉴 아이패드 백업은 이전에 아이팟 터치로 해본 바 있는 iFunbox를 다시 사용. 이번에도 결과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팟 터치와 같이 암호를 한번 묻고 초기화 실행 여부를 두번 확인합니다. 그리고 바로 초기화 작업 돌입. 한 1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획했던대로 백업으로부터 복원하지 않고 새 기기로 시작.
iFunbox로 백업받아놓은 파일들을 다시 옮기는 작업은 뭐 안드로이드폰도 비슷하게 하는거고; 해서 그냥 투덜거리면서 했습니다[?]


그리고 초기화를 하고 나니... 먼저 언급했던 개인용 핫스팟, 즉 테더링 메뉴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일반-키보드 내의 받아쓰기.. 즉 한국어 제외 음성인식 메뉴 활성화 여부도 생겼습니다;
뉴 아이패드 구입하고 저 메뉴 찾다가 못찾아서 결국 못써봤는데 역시 아예 없는 거였습니다. 구입 초기에 하는게 자동수정 끄는거니 못찾았을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아무튼 이제야 써보겠네요;;
초기화 하고 나서 어플 재설치해서 폴더 재구성하고, 백업받아놓은 파일 옮기고, 음악 옮기고 하는게 꽤 귀찮긴 합니다만,
이렇게 초기화 하고 나서 뿌듯한 적도 간만이네요. 이제야 4G 모델 다워졌다는 느낌?
그나저나, 전 대체 무슨 아이패드를 쓰고 있었던걸까요;;;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네..
덧글
대부분 그런 변경사항이라면 한번이라도 재시작하면 나타나게 되지 않나요?
네트워크 아래쪽에 들어가보면 있고.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설정 맨 앞에 생기긴 합니다.
저도 3G 뉴패드라 테더링 테스트를 해보긴 했는데 폰이나 .. 패드나 그게 비슷합니다. (폰은 4S)
아무래도 네트워크 속도는 거기서 거기겠구나 생각은 했는데.. 역시 그런가보군요. 에그를 쓰고 있다 보니 테더링할일 없겠지 했는데 말씀 들어보니 역시 안해봐도 되겠네요(..)
덕분에 지금 3천원 정도 더 내고 20GB 쓰고 있네요. 근데 데이터가 좀 많은 감은 있어서 아쉽긴 합니다만.. 아무튼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