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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 두마리치킨을 먹다 ┗ 먹을거리 탐방 Life

케이블 광고타임에 무수하게 봐 왔던
"하실말씀 있으십니까? / 정말 억울합니다. 한마리 가격으로 두마리 가격을 준다는 이유로.. 수입닭이다. 냉동닭이다 의심을 하시는데...
이제 한마리 가격으로 두마리를 드세요"

(헥헥)하는 드립으로 유명(-_-) 한 호식이 두마리치킨을 이제서야 먹어보네요.

사실 제가 살고 있는 자취방 주변에는 주문을 할 수가 없습니다.
검색을 하면 나오는 매장이 3개 있는데, 한곳은 전화를 아예 안받고 (다음 지도 평점 보면 저만 전화 안받는게 아닌 것 같음. 장사를 하는건지 마는건지..),
나머지 두곳은 주소를 대면 배달 안된다고 (너무 멀어서) 주문을 안받습니다.

근데 어제는 시험 끝나는 날이었죠.
그래서 할인마트 가면서 할인마트 주변에 있는 매장 찾아서, 주문해서는 자전거 타고 20분 동안 한손에 들고 왔습니다(...) [자전거 타고 20분쯤 걸리는 거리]

아무튼 너무 멀어서 배달도 안해주는 매장에서 사 온 호식이 두마리치킨. 과연 이딴 노력을 들일 가치가 있었을까요. 으아아


제가 주문한건 간장소스랑 양념치킨. 이렇게 주문하니 19,500원을 받더군요. 역시 부어치킨이 진리인가
일단 패키지는 위와 같습니다.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무 한통이랑 500ml 콜라 하나를 주네요. 음료수 가격 정도 빼면 부어랑 비슷..하려나.

들어있는 양 가늠하기 힘드실 것 같아서 포크를 같이 찍어봤습니다. 담는 상자가 그리 얕지 않아서 양만 보면 적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근데 사진 보고 감이 오실지 모르겠지만, 조각조각의 크기가 꽤 작습니다.
요 근래 1년 반동안 먹은 치킨이 부어치킨이랑 할인마트 치킨들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비교는 대부분 부어치킨과 할텐데...
아무튼 조각 크기가 작습니다. 부어치킨 대비 70 ~ 80% 정도 같네요. 덕분에 기껏 양 많은게 의미가 없는 느낌.
이정도 양을 채워야 부어치킨과 양이 비슷하다- 하는 느낌입니다.

뭐 조각이 많으니 더 많아보이려나.. 근데 시각적 효과만으론 사실 의미 없고;
이젠 사진도 다 찍었으니 먹어봅니다.


간장소스쪽을 먼저 한입. 깔끔하네요.
할인마트 치킨들도 그렇고 간장소스는 대부분 깔끔한 맛인 것 같은데, 이쪽도 부어치킨만은 못하지만 아무튼 괜찮습니다.

그리고 치킨 조각을 보시면 튀김옷도 굉장히 얇고, 잘 튀겨놔서 바삭바삭하고 덜 익은 부분도 없고 좋네요.
하지만 아무래도 조각은 많은 대신 조각의 살이 적은 느낌이라 (뭐 조각이 많으니 전체 살코기 양은 비슷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체감은 왠지)
같은 살코기를 먹기 위해 여러 조각을 집어먹어야 하고, 그에 따라 빨리 느끼한 느낌이 오는 것 같습니다. 전 평소 먹던 치킨 양의 반도 못먹었네요;

윗줄의 질린다는 이야기는 결론을 좀 빨리 적은거고, 양념쪽도 먹었는데 이건 간장소스 3조각 먹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호식이 두마리 양념치킨은 영 맛이; 미묘하네요. 튀김의 느끼함을 양념소스가 눌러줘야 느끼함 덜하게 많이 먹는데 이건 영 망한 느낌.
최소한 다음에 호식이를 먹게 된다면 (아마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저는 양념은 빼고 주문하겠습니다.


결국 평소 먹던 양의 절반도 못먹고 남은 2/3를 냉장고에 보관.
그래도 간장소스쪽이 만족스러워 20분동안 들고오느라 고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욕 안하렵니다(..)


아무튼 결론. 제 입맛에는 간장소스가 그나마 낫고, 양념치킨쪽은 소스가 망한 느낌입니다. 후라이드는 못먹어봐서 모르겠고..
가격이 좀 애매한데 저는 집 주변에 없고 굳이 찾아가서 먹어야 되니 호식이 두마리치킨은 이번에 다 먹고 나면 다시 볼 인연이 없겠네요.

쿠폰 따라왔던데, 12,000원짜리 후라이드 하나 공짜로 먹어보겠다고 19만원어치 먹고싶진 않은 맛이고; [10개 모으면 후라이드 하나;]


그러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셨나요?

덧글

  • 라이네 2012/06/13 11:17 # 답글

    치킨.. 하니깐 생각났는데 요즘엔 그냥 귀찮아서 순살 먹는게 더 편하더고요...orz
  • SCV君 2012/06/13 11:25 #

    라이네님 // 그렇긴 한데.. 순살은 뭔가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뼈 제거를 위한 인건비를 더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먹기가 좀 꺼려지더군요.
    뭐 친구들끼리 맥주먹으러 가거나 하면 먹습니다만;
  • Wish 2012/06/13 11:17 # 답글

    오토바이로 가면 10~15분 정도 걸릴 거 같은데 배달을 안 해 주다니;ㅅ;
  • SCV君 2012/06/13 11:25 #

    Wish님 // 근데 제가 오는 중간의 직선도로는 교차로가 몇개나 있어서.. 신호대기 시간 이런것도 포함해야 되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자전거타고 20분 걸리는 거리가 꼭 오토바이로 그정도 걸리란 법은 없거든요;
  • 리나인버스 2012/06/13 11:58 # 답글

    호식이는 간장이 진리였던것 같아요^^ 근데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제가 시켜먹었을땐 17000원정도 했었던것 같은데..(아..물론 1년이상전입니다^^;)
    요새 저는 후라이드에 빠져 있습니다. 어느 메이커든 후라이드만 시키죠. 최근에 먹어본거 중에 BBQ후라이드가 참 깔끔한것 같더군요^^(근데 울동네는 맛없고, 오라방 동네엔 맛있는 아이러니..(먼산))
  • SCV君 2012/06/14 07:46 #

    리나인버스님 // 아, 간장 평이 좋군요. 1년쯤 전에도 그랬다면.. 으으; 그냥 간장이랑 후라이드 주문할껄 그랬나 싶군요;;
    제 기억으론 네네치킨도 후라이드가 깔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요즘은 부어치킨 외엔 사실 눈길을 잘 안주게되네요.
  • 메탈맨 2012/06/13 12:03 # 답글

    호식이는 간장이 가장좋지요 양념은 양념맛대로이긴한데 후라이드는 개인적으로 추천은 못하겠네요(매장마다 다르겠지만은 저가 먹어본 곳은 기름맛인지라)
    어지간한 치킨 한마리는 한끼식사로 해결하는데 호식이 저 두마리는 2일정도 배불리 먹겠더군요
  • SCV君 2012/06/14 07:47 #

    메탈맨님 // 으으.. 후라이드 샀어도 후회할뻔 했군요 -_-
    뭐 어차피 먹을 일이 없긴 한데.. 사실 저는 냉장고 보관도 하고 해야되서 2일 이상의 장기보관은 안하려는 편이라 더더욱 먹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호식이는.
    이건 뭐 이틀째인데 반도 못먹었네요.. 아이고.
  • MEPI 2012/06/13 22:13 # 답글

    저도 먹어본 기억은 있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 나네요... 안 그래도 주변에 가까운 곳이 있으니 한번 먹으러 가보던가 시키던가 해야겠군요...
  • SCV君 2012/06/14 07:47 #

    MEPI님 // 후라이드나 양념 모두 평이 안좋으니 가급적 간장소스를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 코로시야 2012/06/14 01:55 # 답글

    확실히 요즘 두마리치킨은 맛보다 양이지..
    근데 강릉에도 저 체인점 생겼다는데 사람들 평은 별로라더군..
  • SCV君 2012/06/14 07:48 #

    음.. 왠지 이해가 간다-_- 그 점포 오래 가려나 모르겠네.
  • hosigi92 2012/06/14 09:17 # 삭제 답글

    호식이 두마리치킨의 간장치킨을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_<
    멀리까지 가셔서 받아오셨네요~ 그만큼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았을 텐데 ㅜ
    양념치킨이 조금 느끼하셨다면... 다음에는 매운 간장치킨과 매운 양념치킨을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캡사이신이 들어가 매콤한 맛에 더욱 입에 맞으실 것 같아요~
    호식이 두마리치킨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 SCV君 2012/06/15 09:44 #

    근데 제가 매운걸 못먹어서; 글에도 있지만 거리도 멀고 이번에 별로 좋은 경험을 못받아서 다시 먹고싶은 마음은 왠지 안드네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먹을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
  • 반 유노 2012/06/20 11:06 # 답글

    호성이 死마리 치킨!ㅋㅋㅋㅋㅋㅋ

    올만에 치킨이 먹고 싶어지네영ㅋㅋ
  • SCV君 2012/06/20 12:08 #

    반 유노님 // 으; 저는 안먹게될 것 같습니다;
  • 닉네임 2012/08/18 09:35 # 삭제 답글

    두마리 치킨은 단골 안하는 게 좋습니다.
  • SCV君 2012/08/19 01:01 #

    먹어치우는데 좀 고생을 해서; 맛이라도 획기적으로 변했다! 하지 않는 이상은 안먹을 듯 합니다.
    뭐 양이 많으니 모임자리에서는 먹을만 하려나요.
  • 내려와 2012/09/03 22:55 # 삭제 답글

    역시...전 배달시켰더니 4층이라 못가져간다고내려와서 가져가라하더군요..이런 기가 막힌 일은 첨 당해봅니다...
  • SCV君 2012/09/04 12:56 #

    전 너무 멀어서 배달 자체가 안됐던거구요, 아마 저랑은 조금 경우가 달라보입니다.

    뭐 배달 자주 먹는 편은 아닙니다만 층수 높다고 못갖다준다는건 처음 듣네요.
    그만큼 장사가 잘되서 '너님 아니라도 손님 많음' 하는거나 아니면 그냥 정신나간 패기네요 그건;; 아, 전자도 정신나간 패기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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