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기억 - MPIO FD100 IT / 컴퓨터

제 네이버 블로그에 2003년 5월 중순이라고 쓰여 있으니 그때가 맞겠죠; 아무튼 올해로 9년이 넘은 MPIO FD100입니다.
구글링해보니 본사인 MPIO는 홈페이지 통합으로 모델이 사라졌고, 외국 리뷰사이트에는 많이 뜨네요. 어떻게 우리나라는 하나도 없냐;
아무튼 대략의 스펙은 바로 윗줄의 리뷰사이트에 잘 나와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구글링 링크도 걸어둡니다. [구글 검색 - MPIO FD100]

본가에 가서 다른 물건 찾다가 발견해서 간만에 꺼내봤습니다.
사실 MP3 바꾸고 싶어서 고장났다고 해버리고 산게 아이리버 클릭스 4G라서 말이지요; 건전지만 넣으면 작동됩니다(...)


오른쪽 위의 저항 찾다가 발견. 왼쪽은 뉴 아이패드. 9년 시간차의 흔적.


본체 용량은 256MB, 거기에 지금은 구경조차 하기 힘든 SMC (Smart Media Card) 를 씁니다. 이 메모리카드는 128MB짜리.

아무튼 패키지는 위와 같습니다.
분실한것도 없고.. 포장 전에 최대한 그때 들어있던 물건 위치를 맞춰서 넣어놨으니 아마 새물건 사고 개봉할때도 저상태였을듯.

여기다 참 오만가지 음악 넣어서 듣고 그랬는데 그 생각 나네요.
프로그램 차원에서는 파일 관리를 MP3 태그로 안했지만, 저는 이때도 태그정리를 꼬박꼬박 했던걸로.
덕분에 클릭스 쓰고 아이팟 터치 쓰는데도 그리 큰 불편함은 못느꼈네요. 뭐 익숙해지는데는 조금 시간이 걸렸던 것 같지만; [특히 아이팟 터치;]

저는 이때도 "그냥 듣기 좋으면 다 가져와" 듣던 시절이라, 게임 BGM 같은것도 빼서 듣고 그랬습니다.
관련 포스팅은 작년 7월쯤 썼었네요. 배틀마린 주제가 같은거 나왔었죠, 이때.


여기에 음악을 넣기 위해서는 MPIO 파일 매니저였나, 아무튼 지금의 아이튠즈 비슷한 프로그램을 써야 합니다.
다만 아이튠즈와는 달리 음악 관리에 태그정보를 쓰지 않고 그냥 윈도우 탐색기 같은 형태로 파일을 넣고 빼는거죠. 컴퓨터에 연결해도 이동식 디스크로 안잡힙니다;

근데 또 이 프로그램이 꽤 불안정해서.. 잘못 연결하면 멀쩡하게 파일 넣다가 기기 내부의 파일이 깨져버려서 포멧하고 다시 넣어야되는 경우도 있었고,
전송속도도 상당히 느렸죠. USB 1.1 인가 그랬을껍니다 이게(...)

아아.. 추억돋네요.


앞뒤. 마지막으로 썼던게 2008년 초까지였나 그랬을껍니다. 아이리버 클릭스를 구입한게 2008년 3월 중순이었으니까요. 그 전까진 MP3가 없으니 계속 썼죠.

덕분에 뒷면 상태도 말이 아니네요;


아, 뒷면 하니 생각나는데.. 이게 전형적인 중소기업 제품답게 뜯기가 굉장히 쉬웠습니다(...)
이 제품 쓰면서 청소한다고, 혹은 접촉 잘 안된다고 20번은 넘게 뜯은듯. 물론 A/S 센터는 한번도 안갔습니다. 그만큼 잘 썼네요.

이렇게 뜯어댔는데 잘도 돌아갔네 이녀석;


po MENU wer

켰더니 음악이 들어있어서 오르바나 에어 물려서 간만에 음악도 좀 들었습니다.

꽤 오래된 녀석이지만 MP3, WMA 등의 파일 지원에 수동으로 가사 싱크를 찍어서 파일과 함께 저장하면 가사도 나왔고 (오른쪽),
메뉴에서 이것저것 기능 변경하는것도 가능했습니다. 백라이트도 켜지고, 그래픽 이퀼라이저 (그 음악 재생하면 실시간으로 막대기가 움직이는거) 도 지원.
으, 이건 왜 이제야 생각났지;


생각해보면 이것도 한 5년 썼는데, 추억돋네요. 지금은 써보고 싶어도 파일 넣는것도 불가능할듯.

이거, 먼저 언급한 파일전송 프로그램이 XP를 제대로 지원 못해서 (XP에서도 호환성 모드로 겨우 했던걸로 기억) 아마 연결도 안될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는 자동으로 잡을 것 같은데.. 파일전송 프로그램에서 이녀석을 정상 인식해야 파일을 넣고 뺄 수 있어서;;


아무튼.. 그때 들었던 음악도 듣고 하면서 잠시 옛날 생각을 했었네요.

새삼스럽지만, 이게 9년 전 물건이라는것도 깨닫고.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긴 하는데.. 정말 많이도 바뀐듯 싶습니다.

혹시 이거 쓰셨던 분?[...]

덧글

  • 천하귀남 2012/06/25 11:02 # 답글

    저런식으로 오래된 기기에서 드라이버 문제로 못쓰게 되는것이 제법 되는지라 전용 프로그램으로 접근해야 한다면 구하지 않게 됬지요.
    이제야 스마트폰 천지이니 더욱 필요없긴 합니다.
  • SCV君 2012/06/25 11:33 #

    천하귀남님 // 2003년에는 이쪽 방면으론 거의 무지에 가까웠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5년쯤 쓰고 바꿨으면 적당히 바꾼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또 XP 지원되면 가상머신에서 돌려도 되고 말이지요. 뭐 말씀하신대로 프로그램 안쓰고 이동식 디스크로 잡히면 사용기한이 많이 연장되긴 합니다만;;
  • Uglycat 2012/06/25 11:56 # 답글

    그야말로 골동품이네요...
  • SCV君 2012/06/25 13:28 #

    Uglycat님 // 왠만큼 최근에 샀으면 구입날짜도 기억하는데 (블로그에 남기거나 사진이 있으니 말이지요)
    저건 네이버 블로그 검색 돌려보고 안 시점에서 정말 오래되긴 한 것 같습니다. 저때면 중 2였네요; 으으
  • 지조자 2012/06/26 11:28 # 답글

    아아... 진짜 이제는 구시대의 유물이군요...
  • SCV君 2012/06/26 19:13 #

    지조자님 // 언제 샀는지 기억 안났는데 이 글 쓰면서 발견했네요; 참 오래된 녀석이긴 한 것 같습니다.
  • 꾸스~ 2013/07/11 12:34 # 삭제 답글

    저도 그거 가지고 있는데 메니저 프로그램이랑 드라이버 CD 잊어버려서 못쓰고 있어요.. ㅋ
    혹시 시간 되시면 kjey@nate.com 으로 프로그램좀 받을 수 있을까요? ㅠㅠ
  • SCV君 2013/07/14 16:19 #

    이 패키지가 본가에 있어서 한두달 걸릴 것 같은데 말이죠;
  • 아카미 2014/08/17 15:00 # 삭제 답글

    연결 usb없으면 못쓰나요?
    FL100을 찾았는데 사용을...
  • SCV君 2014/08/17 18:58 #

    케이블은 규격품이라 지금도 구할 수 있는데, 프로그램이 있어야 음악을 넣고 뺄 수 있는게 문제겠군요;
    혹시 CD도 들어있다면 구버전 윈도우 PC에서(XP 정도) 해보시면 될듯 하군요.
  • zkzk 2014/10/14 22:38 # 삭제 답글

    프로그렘은 구햇다만 xp지원이 종료되어 xp컴퓨터를 찾는것이 더힘들것같은데 내일 한번 도전해 봐야 것어요...ㅜㅜㅜㅜ
    저는 mpio dmk모델 이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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