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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 그릴치킨정식, 신라면 블랙 컵 먹어봤슴다 ┗ 먹을거리 탐방 Life

흔한_편의점_알바생.docx 인지라 유통기한 지난 도시락 가져오면서, 신라면 블랙 컵 사가는 사람이 오늘따라 유난히도 많기에 저도 하나 사봤습니다.
신라면 블랙 컵 이거.. 평소엔 사가는 사람 아무도 없던데 왜 오늘은 두사람이나 사가는거지;;
[신라면 블랙 컵 입고된거 확인한 이후 휴일야간 제가 일하는 시간대에 오늘 새벽 팔린거 제외하고 두사람 봤음.. 전체 기간에서 두사람]

요즘 패밀리마트에선 신라면 블랙 컵과 너구리 컵을 사면 오징어짬뽕을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그거 맞추면서 SKT 할인카드까지 썼으니
개별 가격은 최소한 1,500원보단 낮아지겠군요. 신라면 블랙 안사먹으려 했는데 너무 궁금해서 그만(.....)

사진도 있고 하다보니 은근 기네요; 슬쩍 덮어둡니다.

패밀리마트 그릴치킨정식, 신라면 블랙 컵 먹어봤습니다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아무튼, 방금 아침으로 먹었는데, 그때 먹은 신라면 블랙 컵이랑 그릴치킨정식에 관해 살짝 끄적끄적.
우선 신라면 블랙 컵부터.


용기...는 일단 커보이긴 합니다만,
보통 큰컵에 해당하는 (사리곰탕, 튀김우동, 신라면 등) 컵보다는 작은데, 소컵 (삼양라면, 진라면, 오징어짬뽕 등) 보다는 큽니다.
사이즈 진짜 애매하게 만들었네 -_-

중량으로 단순비교해도 오징어짬뽕은 67g인데 반해 신라면 블랙 컵은 101g. 가격은 전자가 850원 후자가 1500원.
중량도 두배가 약간 안되지만 가격도 두배가 약간 안되네.. 음 뭐지(...)

아무튼 단순비교는 무리지만 [응?]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건 큰컵과의 차별점이 없어보인다는거.
하다못해 왕뚜껑이라던가, GS의 공화춘, 패밀리의 배터질라 같은 1,000원대 큰 컵 라면들과 비교해도 별로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솔직히 몸 생각해서 라면 먹는것도 웃기지 않나요? 재료를 고급화하건 뭐건 라면인데.. 일단 가성비, 특히 가격대비 양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좀 샜는데;
뜯어보면 분말스프가 두개 나옵니다. 뭔가 하나로 합쳐 넣지 못한 이유라도 있는건가, 아니면 두개 따로 포장해서 어떤 이미지?를 노린건가.

사실 전 신라면 블랙, 봉지라면 나왔을때도 안먹었고 그때부터 별로 좋게 안봤기 때문에 좋은 시선으로 산건 아니었습니다.
근데 이번것도 반응이 그닥 안좋은 것 같았고, 사가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데 마침 IU가 광고도 하고(응??) 갑자기 필이 꽂혀서(..)
겸사겸사 할인카드로 구입.. 하게 된 것이지요.

아무튼 이런 때문인지 분말스프 나눠놓은것도 별로 마음에 안드는군요. 어쨋든 다 털어붓고 물 부어두고 대기.


...하니, 제 생각과는 약간 다른 국물색이 저를 맞이하네요.
보통 라면국물색보다는 약간.. 붉은색이 빠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제 생각과는 뭔가 약간 달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근데 국물은 또 진한게.. 은근히 괜찮네요. 많이 맵지도 않고. 제가 매운걸 되게 못먹습니다;;
거기에 들어간 건더기들은 전부 크기가 큼직큼직. 마늘이랑 버섯.. 정도가 느껴진 것 같은데, 아무튼 먹으면서 씹는 맛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양은 시망. 비싼 돈 주고 소컵 사먹는 느낌이네요. 500원짜리 컵라면도 보이던데, 차라리 그거 3개 사먹는게 나을듯.
국물 진한거, 건더기 큰거 씹히는 맛좀 보자고, 굳이 신라면 블랙 사드시려 한다면 다른라면 고르시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뭐 이젠 안사먹을듯. 어떤놈인지는 알았으니...
국물 진한거랑 건더기 씹히는 맛은 좋은데, 가격대비 미묘한 양은 역시 에러. 짜파게티 큰컵이 1050원이다 이놈아!



패밀리마트 그릴치킨정식. 7월 말일까지 구입시 핫식스 증정.


닭고기 부분에는 고기 1/3, 부추, 양파 등이 나머지. 뭐 가격대비해 비율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같이 먹은 치킨그릴정식.
편의점 도시락을 잘 먹는 편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요 근래 먹은 패밀리마트제 편의점도시락중에선 그나마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이 도시락은 제 돈으로 산게 아니라, 유통기한 지나 빠진걸 가져온거라는건 조금 고려를 해주셔야될듯.
신선도는 어제 저녁 9시에 빠졌던걸 가져온거니 거의 영향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제 돈을 들였나 안들였나는 그 제품을 보는 시선에 큰 영향을 주지요.
하다못해 '돈아깝더라' 같은 식으로.

아무튼, 구석 빈자리에 적당히 소스를 짜 놓은 뒤 먹기 시작. 닭고기 조각들이 생각보다는 많이 들어있어서 좀 안도했습니다.
저 광활한 고기 담는 구역에 부추랑 양파가 대부분이라는건 좀 아쉽지만, 3천원짜리에서 그나마 이정도면 고기가 좀 들어있지 않나 하는 생각.

그러고보니 밥보다 고기+야채 가 조금 더 많아 밥을 다 먹었는데도 반찬이 남더군요. 뭐 적당히 샐러드 등과 먹으면 됩니다만.
아, 근데 이 경우는 차라리 반찬이 남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밥만 남으면.. 음 맨밥만 먹으면 참 처량하고 잘 안넘어가고 그러니까요;
제가 닭고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그래도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도시락 중에선 만족도가 그나마 제일 높았던 느낌.

끝으로 다 먹고난 뒤 한컷.
가끔 어떤 도시락들은 도시락 구조물 자체에 경사를 주거나 요철을 줘서 내용물이 많아보이게 하는 꼼수를 부리기도 하는데, 최소한 이 도시락은 아닙니다.

접으시려면 클릭


음.. 그나저나, 이렇게 먹는걸 정가대로 지출하면 4,500원이군요. 어디 나가서 밥한끼 사먹겠다;
역시 다른건 몰라도 신라면 블랙은 진짜 에러. 1,500원을 받으려면 컵 크기를 좀 더 키우던가 (면 양을 늘리던가) 가격을 1,300원 정도로 조정하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같은 가격인 너구리 큰컵은 컵 크기가 크다 보니 (111g) 거부감이 좀 덜한 편인데.. 신라면 블랙 컵은 좀.. 음;

덧글

  • 콜드 2012/07/22 10:24 # 답글

    정식이 꽤 잘 나왔네요=ㅂ=
  • SCV君 2012/07/23 01:06 #

    콜드님 // 닭고기가 생각보다 알차게 든 느낌이더군요.
  • 라이네 2012/07/22 10:43 # 답글

    음.. 편의점도시락도 요즘엔 꽤 먹을 만 해진게 좋은거 같긴 합니다. 그나저나 핫식스가 딸려온다니 그건 좀 의외네요
  • SCV君 2012/07/23 01:06 #

    라이네님 // 먹고 일해라... 라는걸까요(...)
    그나저나, 다른 편의점업체 도시락을 못먹어본지 꽤 되서 다른곳 도시락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DYUZ 2012/07/22 11:55 # 답글

    컵라면은 가성비가 영 아니란 느낌이라 못 먹겠더라구요.
  • SCV君 2012/07/23 01:08 #

    DYUZ님 // 저는 아예 라면 자체를 안먹긴 하는데.. 오늘 밤에 출국이라 그 사이에 집에서 밥을 안하려고 하다 보니 이래저래 그렇게 됐네요.
    저녁도 편의점도시락 + 컵라면 먹었는데.. 지금까지 자취하면서 한끼에 라면을 두번 먹은게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건 거의 낚이는 셈 치고 먹어봤달까요.. "대체 어떤 놈이길래" 하는 심정이라 다음부터는 역시 안먹을 듯 합니다.
  • MEPI 2012/07/22 13:53 # 답글

    역시 신라면 블랙은 뭘해도 가성비 꽝이로군요... 그릴 치킨은 왠지 양이 많아보이는게 맛있게 생겼군요~!? 오오... ㅇㅅㅇㄱ
  • SCV君 2012/07/23 01:08 #

    MEPI님 // 맛은 있는데.. 참 어찌 가격을 저렇게 냈는지; 부어야하는 물 양도 많이 차이나구요. 이래저래 맛 빼곤 망한 느낌입니다.
  • 프티제롬 2012/07/22 17:35 # 답글

    한국에서도 괜찮은 도시락을 편의점에서 파는군요
  • SCV君 2012/07/23 01:10 #

    프티제롬님 // 요즘 식당 한끼 가격이 올라서.. 이쪽이 많이 팔린단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근데 가끔 어떤 도시락은 꼼수를 부리기도 하는데 (글에서 언급한 도시락 구조물 자체에 굴곡, 경사등을 줘서 양이 많아보이게 하는 것) 이건 아니라서 좀 괜찮아 보였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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