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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고장났습니다 -_- 지름신 영접 Life

오전에 밥먹는데 갑자기 선풍기가 먹통. 빡쳐서 몇대 치니 지지대가 부러져버린 우리의 선풍기 (4세, 기술직) 씨.

뭐, 이 선풍기 산게 2008년 6월 말쯤이니 오래 썼다면 오래 쓴 것 같기도 하지만,
제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간이 08년 12월 말부터 11년 1월 초까지인지라 길어봤자 2년? 정도 쓴 셈이 되는건데.. 아쉽다면 아쉽고 말이지요.
싼거 잘 썼다는 생각은 들지만.

아무튼 저도 살기는 해야되서 선풍기를 한대 주문했습니다. 신일에서 나온 SIF-14GPJ 이라는 녀석.
전에 쓰던 선풍기가.. 작은 주제에 풍량이 꽤 되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작았던지라;
이번에는 조금 더 크고 제대로 된 선풍기 외형을 지닌 녀석을 사봤습니다.

마침 선풍기 커버도 준다니 좋네요.


사실 중고나 반품몰 같은것도 생각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선풍기란게 큰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은 중고도 쓸만하기 때문에 이쪽이 오히려 더 인기라네요.
그 덕분인지 중고는 제대로 안찾아봐 모르겠지만 반품몰 쪽은 선풍기 비슷하게 생긴건 전부 품절이던;; 그래서 그냥 새걸로 샀습니다.

문제는 배송인데.. 일부러 오후 3시 이전, 그러니까 최대한 일찌감치 주문하긴 했습니다만 내일이 토요일이고 하니 이쪽에서 배송을 해줄지 모르겠네요.
전 늦어도 월요일에는 받아야 하는데... 문의 넣어두긴 했는데 이게 제일 걱정입니다.
지금도 집에는 도저히 못있겠어서 학교로 피신와있거든요 -_- 이번주는 일요일 밤에도 일을 하게 됐는데 이게 오히려 잘된 일일지도;


이거 고친답시고 밥먹다 말고 붙잡다가 더 빡쳐서 아침은 절반도 못먹고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왔는데.. 아 배도 고프고 죽겠네요.
근데 돌아갈 엄두는 안나고 이 망할 선풍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겨서 잔고도 망하고.. 아 생각하니 또 빡치네;

아무튼 그러합니다. 요즘은 자연스럽게 밤 10시에도 30도 찍고 하던데 죽겠네요 아주;
하필이면 이런 재수없는 일도 일어나고; 아으

덧글

  • 라이네 2012/08/03 15:13 # 답글

    그는 좋은 선풍기였습니다..
  • SCV君 2012/08/03 15:25 #

    라이네님 // 좋은 선풍기였는데 어째 끝은 좋지 않았던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으으
  • 키즈하 2012/08/03 15:19 # 답글

    선풍기가 사망하셨군요... 제가 쓰고 있는 선풍기는 제 나이보다 많은 88년생[....] 금성산 선풍기입니다[...] 하지만 실내온도가 32도라서 선풍기의 위력이 체감되지 않는... 에어컨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 SCV君 2012/08/03 15:27 #

    키즈하님 // 오, 골동품을 쓰고 계시는군요. 그러고보니 제 본가쪽에도 금성 선풍기가 있었는데 지금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뭐 결국 선풍기로 감당이 되는 온도여야 선풍기도 효과가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런 의미에선 제 방에 에어컨이 있는게 요즘은 참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 코토네 2012/08/03 16:18 #

    제 방에 있는 선풍기도 90년대에 제작된 금성사 선풍기입니다. 요즘의 중국산 선풍기들에 비하면 매우 튼튼하더군요. 하지만 32도가 넘는 기온 앞에서는... orzIII
  • 슈3花 2012/08/03 15:30 # 답글

    주말에는 배송이 안될텐데.. 큰일이네요. 업무량이 많은 게.. 다행이다?ㅠ 주말엔 더위가 좀 물러갔으면 좋겠네요.. 기상청이 아니라던데.. 예보 좀 틀려라 ㅠ
  • SCV君 2012/08/03 15:32 #

    슈3花님 // 뭐 토요일 점심쯤까지는 배송하는데도 많고 하니까요. 월요일에 받는건 오늘 보내서 창고에 있다가 받는 시나리오고...
    이러나 저러나 지연없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MEPI 2012/08/03 15:42 # 답글

    이런 지옥같은 여름에 선풍기가 운명하다니.... 여튼 빨리 배송이 오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군요...
  • SCV君 2012/08/04 02:01 #

    MEPI님 // 일단 금요일엔 안보냈으니 오늘 받긴 글른 것 같구요; 화요일까지는 받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음;;
  • 천하귀남 2012/08/03 15:47 # 답글

    과거에 비해 선풍기들이 너무 엉터리인듯합니다. 특히 목이 너무 잘부러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목만 부러진거면 팬부분만으로 창문에 매다는 강제 환기팬으로 개조하는것도 가능할듯하군요.
  • SCV君 2012/08/04 02:02 #

    천하귀남님 // 그렇게라도 써보려 했는데.. 중간 선이 나간건지 팬부분이 돌질 않더군요.
    왠지 꼴보기 싫어져서;; 그냥 내놔버렸습니다.
  • 마이클edwin 2012/08/03 16:18 # 답글

    저도 89년도 선풍기가 한대 있었는데 몇번 고장났을때 직접 뜯어서 고쳐서 쓰면서 미풍만 되다가 다른 선풍기를 사서 쓰게 되네요.
  • SCV君 2012/08/04 02:02 #

    마이클edwin님 // 음; 그쯤 되면 다른거 쓰실만도 하네요;
  • 리나인버스 2012/08/03 16:50 # 답글

    재난이네여;;;;
    저는 퇴근하고 집에 가서부터가 문제..
    요샌 사워를 해도 그때뿐이라 짜증지수가 마구 올라갑니다;
  • SCV君 2012/08/04 02:03 #

    리나인버스님 // 저도 지금은 일하는 중이라 무지 시원한데, 다른일 하러 잠깐 밖에 나갈때 느끼지만 6시간 뒤 퇴근할때 생각하면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 9月32日 2012/08/03 19:49 # 답글

    선풍기는 항상 지지대 쪽이 말썽이죠. 뭘 집어넣어서 날개라도 작살나지 않는 한(...)
    그래도 잘만 사면 몇십년이고 쓰는 것 같습니다. 외갓집에 얼추 30년은 족히 된 놈이 현역으로 뛰고 있죠;;
  • SCV君 2012/08/04 02:04 #

    9月32日님 // 30년이라니, 그건 박물관에 가도 될 녀석이네요;; 30년이면 80년제 제품인가요.. 우어;
    왠지 외형이 궁금한데 나중에 기회 되면 소개라도 한번 해주심이..(...
  • 콜드 2012/08/03 20:49 # 답글

    선풍기에게 애도를 ㅠㅠ
  • SCV君 2012/08/04 02:04 #

    콜드님 // 애도 대상이 잘못되지 않았습니까(...)
  • Uglycat 2012/08/03 22:07 # 답글

    선풍기에 묵념... -┌
  • SCV君 2012/08/04 02:04 #

    Uglycat님 // 애도 대상이 잘못되지 않았습니까(...) (2)
  • Clarity 2012/08/03 23:53 # 답글

    요즘은 너무 더워서 싼 맛에 쓰는 중고 선풍기도 하나도 없다네요..

    그래도 언젠간 사야 했던 것을 지금 샀다 라고 생각하면서

    사만 삼천 오백원을 놓아줍시다 으히힣ㅎ
  • SCV君 2012/08/04 02:06 #

    Clarity님 // 예, 정말 선풍기 비슷하게 생긴건 반품몰부터 구경도 하기 힘드네요.
    뭐 일단 그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물건이 빨리 와야되는데 지금은 그게 걱정입니다..;; 아까 출근전에 몇시간 집에 있었는데 찜통이라 지옥을 맛봤네요 정말;;
  • 헠.. 2012/08/10 10:59 # 삭제 답글

    저희집 선풍기는 제조일자가 2002년4월이던데 10년하고 4개월을 더버티다 사망한거같아요..

    전원은들어오는데 모터가 안돌아가요 ㅠㅠ
  • SCV君 2012/08/10 16:53 #

    모터가 세월을 못이겼군요. 그래도 10년이면 꽤 오래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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