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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 3. 2일차 : Kalafina 라이브, 오사카 도심을 누비다 2012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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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 1. 여행계획 확정, 여행준비
오사카여행 - 2. 1일차 : 일본 입국, 우메다 스카이빌딩, 식당 요시노야
오사카여행 - 3. 2일차 : Kalafina 라이브, 오사카 도심을 누비다 <--- 이번 글
오사카여행 - 4. 1, 2일차 숙소 : 캡슐 호텔 다이토요, 호텔 칸사이
교토여행 - 5. 3일차 : 쿄애니샵, 은각사, 일본 버스를 타다
교토여행 - 6. 4일차 : 하나이카다 료칸 당일치기, 아라시야마 공원, 텐류지, 덴덴타운
교토여행 - 7. 3, 4일차 숙소 : 퍼스트캐빈 교토 카라스마, 비즈니스호텔 와코
오사카여행 - 8. 5일차 : 애플스토어 신사이바시, 사카에 회전초밥, 귀국 및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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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에 이은 오사카 여행 이틀째. 이날은 제가 이번에 오사카에 간 이유이기도 한 Kalafina 라이브 공연이 있던 날입니다. 우어어
거기에 대행품 몇개도 좀 미리 구해두고, 이 대행품 구하면서 이곳저곳 둘러봤네요.
뭐 사실은 헤멘거지만; 결과적으론 이곳저곳 볼 수 있었으니 좋았다고 해야 하나..(...

Kalafina 라이브의 경우는 공연 다음날인 22일에 이미 글을 쓴 바 있고, 이 글에서는 공연 전후 이야기를 다루게 됩니다.
사용된 이미지는 15장, 이날은 공연 관련 일정 (굿즈구입 대기 등) 을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이번 여행기 글 중 가장 짧을 예정입니다.
뭐 그래도 내용이 적진 않겠습니다만. 참고하시고 계속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오사카여행 - 3. 2일차 : Kalafina 라이브, 오사카 도심을 누비다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전날에 새벽 2시 넘어서 시간에 잤음에도 불구하고 눈을 뜨니 새벽 5시 40분. -_- 미친 제 수면패턴에 스스로 혀를 차면서 어찌어찌 일어났습니다.
마침 제 아래 캡슐에서 코골며 자는 사람이 있기도 했던지라 더 자는건 엄두도 못냈고;;
전 주변에서 소리가 나면 잠을 못잡니다. 귀마개를 안가져간게 그저 한이죠.. 에휴.

밀린 트윗질(?)을 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TV를 켜니 NHK에서 일기예보를 방송하고 있네요.
이날은 저녁부터 비가 온답니다. 여행 전에도 예보는 어렴풋이 봤는데.. 이리 못을 박으니 참 묘한 기분.
애초에 비오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다 이렇게 여행 와서 비가 오면 여러가지로 불편하죠. 일단 우산을 하나 더 손에 들어야되는다는 그것부터가;

무튼 아침부터 뜨거운 온천탕에 몸 담그고 나와서는 옷 챙겨입고 체크아웃합니다.
더 누워봤자 잠도 안오는데다 잘못해서 10시 넘어서까지 체크아웃을 못하면 400엔인가 하는 벌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일찍 주변도 돌아볼겸 나왔네요.

체크아웃하고 건물 밖으로 나왔을때의 시간이 아침 8시 30분경.
거리를 둘러보니 여기저기서 집(상점)앞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들 청소를 해서인지 거리가 정말 깨끗하더군요.

그렇게 출근하는 사람들과 함께 거리를 이동하며 아침밥 먹을 장소를 찾았습니다.



그러다 찾은 집이 스키야(すき家, sukiya,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라는, 첫째날에 들른 요시노야랑 비슷한 24시간 식당 체인점이었습니다.
아침 8시 30분 전후로도 문연 식당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이기에 (아니 아예 없다고 보는게 맞으려나요) 이런 체인점이나 편의점 빼곤 문연 상점 자체를 찾기가 힘듭니다;
무튼 저기 들어가서도 적당해 보이는거 하나 골라서 먹고 나왔습니다. 메뉴를 알고 먹은게 아닙니다. 라이브 공연을 앞두고 살려고 먹은거지(...)

여담이지만, 음식사진의 오른쪽 하단 그릇 두개는 백김치랑 채썬 무? 같은거였는데 맛이 참 독특하더군요.
독특하달까, 우리나라에서는 저렇게 먹질 않으니..


그렇게 다시 구글 도보 네비게이션의 힘을 빌려 Kalafina 오사카 공연 공연장인 산케이홀 브리제로 향했습니다.


여담이지만, GPS를 계속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 사용 패턴이 이모양이 됩니다. 게다가 넥서스 S는 배터리 사용량이 안그래도 빠르니; 좀 난감하더군요.
여분 배터리 두개를 더 안가져갔으면 정말 난감한일 많이 겪었을듯;;

그래도 구글 지도에선 위와 같이 3D로 건물 모형을 같이 보여주니 길찾기에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GPS를 못잡아서 엿먹이는 때는 있었어도 제가 해외여행에서 구글 지도를 적극적으로 쓰는 이유.

길치는 고달픕니다. 흑흑(....)



그러고보면 일본은 고가 인도가 되게 많더군요. 지금 촬영한건 고가 인도 위인데, 좌측 구석을 자세히 보시면 도로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 밑은 도로라는거지요.
그 덕분에 GPS 쓰기 난감한 구역도 은근히 많았었습니다. 또 간간히 특정 구간은 고가도로와 전선으로 복잡하더군요.

이런저런 감상을 하며 걷다보니 오늘의 공연장인 산케이홀 브리제(サンケイホールブリーゼ, 구글지도 바로가기)가 있는 브리제 타워
(ブリーゼタワー, 한국어 안내페이지 바로가기, 구글지도 바로가기)에 도착. 이 건물 7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그냥 복합 쇼핑센터인듯. 이런곳에 용캐 이런 공연장이 있군요.. 호오.

콘서트 감상글에 썼습니다만, 아침 일찍 콘서트장에 갔더니 아직 콘서트의 ㅋ 흔적도 없어서;
바로 빠져나와 대행 부탁받은 물건도 좀 구하고 앉아서 넥스도 충전하고 정리작업도 할 겸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카페, 극장, 서점...

그 와중에 넥스가 간간히 GPS를 못잡아서 걸어가야 할 거리의 두배는 걸어다닌듯;
그때그때 필요한 장소를 검색해서 찾아다닐 수 있다는건 좋은데, 넥스의 GPS는 그닥 좋은 감도는 아닌 듯 합니다. 스마트폰 GPS 센서라는걸 고려해도 말이죠;



아무튼 돌아다녔던 서점과 영화관, 카페. 이름은 굳이 언급할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안하겠습니다.
구글 지도에 서점, 영화관 같은걸 일본어로 입력해서 결과값 중 어느정도 규모가 있어보이는 (체인점이라던가, 매장 크기라던가) 곳을 골라 찾아갔을 뿐입니다.

다행히 가는곳마다 찾는 물건이 있어서, 점원한테 물어보는 쪽으로 지점 체류시간을 줄였네요.
스마트폰을 로밍해가면, 필요한 물건이 있을때 그걸 아마존 등 웹사이트에서 찾은 뒤 이걸 점원한테 보여주며 이런게 있냐고 물어보면 되는지라.. 편합니다.

그리고 그나마 와이파이 쓰기 좋은 스타벅스를 찾아가 이날까지 이메일로 제출해야 했던 과제 작성을 시도했습니다.
무료 와이파이 있댔는데 아이디 패스워드 입력하라길래 물어보니 안내문을 주네요. 그 절차에 따라 넥스로 등록하고 이메일 인증하고 바로 사용.
3G가 워낙 느리다 보니 이런 와이파이를 만나면 가뭄속에 데이터 단비 만난 느낌입니다. 워 속도 빠르네(...)

근데 이렇게 비싼 커피도 사면서 앉았는데, 역시나 라이브 공연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집중력 시ㅋ망ㅋ. 그냥 하는곳까지만 내버렸습니다. OTL


그 뒤 오후 2시쯤 다시 공연장으로 이동. 굿즈판매는 4시부터니 여유로운 편이지만 전 일찍일찍 이동하니 말입니다.
도착하니 이제서야 사람들이 몇명 보이네요. 저도 그 무리속에 섞여있다가, 공연시작 40분쯤 전 스태프들 지시에 따라 줄 서서 굿즈 샀습니다.
그리고는 점점 늘어나는 짐을 놓고 오기 위해 둘째날 체크인해야 하는 호텔에 미리 체크인. 예약시간보다 좀 빨리 체크인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네요.
짐 놓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있자니 남은 1시간 남짓이 너무 짧았습니다. 곧바로 공연장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Kalafina Xmas Live "Kalafina with Strings" 다녀왔습니다! by me

자세한 공연 후일담은 여기에 있고..(...)
끝나고 설문조사 적는것도 있고 해서 공연장에 좀 더 머물다 나오니 시간이 10시에 가까워지더군요.
이참에 일본에서 먹는 편의점 도시락은 어떨까 싶어서 로손에서 편의점 도시락을 하나 사봤습니다.

근데 나름 잘 먹긴 했습니다만, 밥 위에 올려져 있던 정체불명의 재료가 영 맛이 이상하더군요. 저거 뭐지;;
그것만 빼면 괜찮았던듯. 대신 다음부터는 무조건 비용 아낀답시고 제일 싼거 사지 말고 어느정도 가격대 있는것도 사봐야겠습니다.
도시락 종류가 되게 다양하긴 하더군요. 그걸 다 먹어보진 못하겠지만, 최소한 다음 여행에선 몇가지 더 먹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걸 먹고 위에 링크한 콘서트 글 작성하고 다음날 체크아웃할때를 대비해 가방 정리도 좀 하고.. 하느라 두시 넘어 잤습니다.
으어 피곤하다! 라이브는 잘 봤지만 너무 피곤하다!

게다가 이번엔 넷북도 가져갔더니 가방 무게가 더 무거운 느낌.
마지막날까지 넷북은 거의 쓰지도 못했는데 (안쓴게 아니라 못썼습니다) 괜히 가져가서는..
이제는 해외여행 갈때 노트북은 절대 가져가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접으시려면 클릭


자, 이렇게 비교적 일정이 널널했던 둘째날까지 여행기를 정리했군요. 순서에 따라 다음 글은 첫째날과 둘째날 묵었던 숙소에 대해서 정리해볼 생각.
그 뒤에 셋째날과 넷째날은 쓸 내용이 좀 많아서 3 ~ 4일쯤 걸리지 않을까 싶군요. 사진 수도 60장 가까이 들어가고;; 음..
좀 줄여보긴 할꺼지만 이래저래 참.. 애매합니다.

그건 그렇고 오늘은 점심, 저녁 약속도 있고 해서 일찌감치 나가는 중. 다녀오겠슴다-

덧글

  • 밀로즈 2012/12/27 14:56 # 삭제 답글

    과제가 나오길래 액자식 구성인가 했네요. 여행 가서도 쿨하게 해주는 센스는 역시 -_-b
  • SCV君 2012/12/27 17:17 #

    밀로즈님 // 학점을 위해서라면야... 아무래도 안내는것보단 미완성이라도 내는게 낫겠다 싶어서요. 실제로도 나았던 것 같구요; (성적 나왔음)
  • 런닝투혼 2012/12/27 17:35 # 답글

    생각보다 옆나라의 3g가 많이 느린가 보군요;;
  • SCV君 2012/12/27 20:54 #

    런닝투혼님 // http://scvlife.kr/3384570
    넥서스 S를 소프트뱅크 3G 로밍망에 물려서 그걸 테더링해 넷북에서 잡은 뒤 해외 속도측정사이트로 측정한 자룝니다.
    아마 직접 유심 꽂아서 쓰시게 되면 저것보단 빨리 나올 것 같습니다만.. 저는 로밍밖에 답이 없기에 쓸때마다 참 없는것보단 나아서 쓰긴 하지만 답답하네요;;
  • 미라스케 2012/12/28 00:47 # 답글

    일본 다녀오셨군요~
  • SCV君 2012/12/29 00:46 #

    미라스케님 // 옛!
  • Hineo 2012/12/29 00:15 # 답글

    1. 일본에서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에서는 밥 먹기가 그리 쉽지 않죠. 뭐 가끔씩 자정에도 문을 여는 소바집(체인점 그런데 말고 그냥 소규모 음식점입니다)을 찾은 덕분에 거기서 야식 먹은 경험도 있습니다만.

    근데 우리나라도 사실 이른 아침에 밖에서 밥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근데 늦은 밤에는 그래도 먹을 데가 있다는게 함정(...)

    2. 거진 1주일 전의 공연 후기글에 덧글로 달기 좀 거시기(...)해서 여기다 적습니다만, 라이브 장소로 쓰인 산케이홀 브리제의 공연장 모습은 개인적으론 LG아트센터가 연상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직사각형의 반듯한 좌석 배치 디자인이나 공연장이 건물에 부수적으로 들어있다(...)는 점이 그렇죠. 특히 해당 공연장의 공연에 유독 연극 등이 눈에 띈다는게 그런 느낌이 더 났습니다. 저 좌석 배치 디자인이라면 사실 연주회뿐만이 아니라 연극도 소화가 가능한 디자인이니까요. 그에 비해 마포아트센터는 가보지는 않았습니다만 홈페이지의 사진만 보자면 연주쪽에 포커스를 맞춘 일반 공연장이란 느낌이 듭니다.

    전문성을 좀 요하는 공연이 많습니다만 LG아트센터는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제대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몇 안되는 공연장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한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제는 공연인데... 내년에 라스무스 페이버가 애니메이션 곡 재즈 버전(!)을 들고 '오도록 설득해보겠다고' 전에 내한 공연 진행했던 기획사(...)가 그랬으니 한번 체크해보시는 것도(야)
  • SCV君 2012/12/29 00:53 #

    Hineo님 // 1. 여행 다니면 체크인 시간 때문에라도 일찍 나가고 늦게까지 다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말씀하신 대로 저녁이야 그렇다 쳐도
    아침의 경우 우리나라는 하다못해 기사식당이라도 있지만 일본은 진짜 눈에 띄는곳이 하나도 없더군요. 상점도 한 8시면 다 닫아버리는거 보고 되게 놀랐습니다;

    2. LG 아트센터라.. 추천해주셨으니 보러 갈 기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만 제가 주로 팬질하는 아티스트들이 그쪽으로 와주려나 모르겠네요(...
    사실 우리나라에 오는 일본 아티스트들이 이런 공연장에서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나라 공연장과 비교하는 내용을 넣은거였습니다만
    이래저래 안될 것 같아서, 현지로 보러 가는 빈도가 소폭이나마 늘어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돈이 문제지만요;;

    아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연주쪽 중심 일반 공연장이 맞을껍니다. 제대로 봐 주신 것 같네요.
    단순히 연주 공연만을 보고 비교하기 무리가 있는 공연장을 비교해버린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드는군요;; 음;;

    무튼 말씀 감사합니다.
  • 캐백수포도 2012/12/29 13:51 # 답글

    진짜 3g 많이 느린가 보군요. 으앜.. 후쿠오카도 비슷하겠지 orz
    아, 질문이 있는데 저 정도 일정으로 가실 때 캐리어 들고 가셨나요? 캐리어 구매 여부를 지금 고민 중이라서 ㄷㄷ
  • SCV君 2012/12/29 18:48 #

    캐백수포도님 // 혹시 KT시면 NTT도코모인가 그럴텐데 그쪽 망은 못써봐서 모르겠네요.
    그래도 현지 유심 쓰는거 아니면 비슷하지 싶고, 우리나라만큼 3G 좋은데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백팩(http://scvlife.kr/3241625) 에다 메신저백(http://pds21.egloos.com/pds/201211/13/31/e0090131_50a253f3ba88d.jpg) 하나 들고갔습니다.
    옷같은걸 많이 안넣었다 보니 백팩에 대부분 넣고 일부 기기나 자주 꺼내야되는 물건들 (항공권, 여권 등)만 메신저백에 넣고 다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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