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Search

Search for All SCV's Blogs


교토여행 - 6. 4일차 : 하나이카다 료칸 당일치기, 아라시야마 공원, 텐류지, 덴덴타운 2012 일본여행

----------------------------------------------------------------------------
오사카여행 - 1. 여행계획 확정, 여행준비
오사카여행 - 2. 1일차 : 일본 입국, 우메다 스카이빌딩, 식당 요시노야
오사카여행 - 3. 2일차 : Kalafina 라이브, 오사카 도심을 누비다
오사카여행 - 4. 1, 2일차 숙소 : 캡슐 호텔 다이토요, 호텔 칸사이
교토여행 - 5. 3일차 : 쿄애니샵, 은각사, 일본 버스를 타다
교토여행 - 6. 4일차 : 하나이카다 료칸 당일치기, 아라시야마 공원, 텐류지, 덴덴타운 <--- 이번 글
교토여행 - 7. 3, 4일차 숙소 : 퍼스트캐빈 교토 카라스마, 비즈니스호텔 와코
오사카여행 - 8. 5일차 : 애플스토어 신사이바시, 사카에 회전초밥, 귀국 및 맺음말
----------------------------------------------------------------------------
여행기도 슬슬 중반을 넘어섰네요. 이번 글만 올리고 나면 다음 글부터는 상대적으로 많이 짧아지는지라 나름 막 기대가 됩니다(?)
사진이 많아서 넷북 말고 샌디컴으로 포스팅 작성하는것도 진짜 간만이네요. 음;;
다 쓰고 생각해보니 이건 두편으로 나눴어도 좋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안읽히는 여행기는 길이와는 상관없으려나 싶어서 그냥 적습니다(...)

사용된 사진은 72장이고, 꽤 정말 엄청(?) 길어져서 덮어둡니다. 계속 읽으시려면 클릭해주세요.

교토여행 - 6. 4일차 : 하나이카다 료칸 당일치기, 아라시야마 공원, 텐류지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아침에 퍼스트캐빈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뒤, 개방된 와이파이가 있는것을 확인하고 아이패드를 켜서 데이터들을 업데이트 하고는 체크아웃했습니다.
대상은 거의 국내 뉴스앱들. 업데이트하면 지하철에서 읽어야지~ 하는데, 막상 지하철 타고 달리기 시작하면 촌놈처럼 두리번거리면서 주변 풍경 보기 바빴던지라
여행중엔 한번도 계획대로 본적이 없네요;;
숙소에서는 업데이트해둔 뉴스나 미디어다음 같은 사이트에 접속해서 뉴스기사를 보긴 합니다만.. 일본 현지는 밖에서 인터넷 쓰기가 영 안좋으니 말입니다;
지하철에서는 지상구간은 덜하지만 지하로 내려가면 역에선 잡히다가 역간 이동시에는 신호가 끊기는 경우도 다반사고 말이죠.

아무튼 이날은 드디어 일본 료칸을 경험하는 날! 더불어 점심도 료칸에서 해결하게 됩니다. 여러가지로 두근두근.

위에 먼저 적었습니다만, 열차를 타고 아라시야마로 향하는 길에 찍은건데 정말 시골 간다는 느낌 들더군요.
전날에 교토 애니메이션 보러 갈때도 시골로 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아라시야마는 더한듯;;

구글지도 경로 바로가기 : http://goo.gl/maps/ZHv3x

아무튼 제가 이동한 경로는 이렇습니다. 전날 묵었던 숙소인 퍼스트캐빈에서 제가 갈 온천딸린 료칸이 있는 아라시야마까지의 경로.
위 구글맵 경로는 버스경로 외엔 다 Hankyu 열차를 타는게 나오니 따로 출발지와 도착지 이름을 적진 않겠습니다. 220엔 들었구요.
버스 경로가 있는걸 보고 이쪽으로 갈까 잠시 고민했습니다만, 괜히 교통체증이라도 걸리면 도착시간이 기약없어지기 때문에 그냥 안전하게 지하철을 택했습니다.
여행지에선 역시 안전한 쪽이 좋죠. 치한의 의미가 아니라 도착시간이 보장되는 안전함이라는 면에서.

참, 한큐 노선의 경우는 한국어 공식 페이지한국어 위키피디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철덕이 아니라.. (이하략)



카츠라(Katsura, 桂) 역에서...

위에 구글맵 경로 눌러보신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타고가야 할 역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총 소요시간도 20분 남짓 걸리고 말이지요.
위 사진들은 환승역인 카츠라(Katsura, 桂) 역에서 Hankyu Arashiyama Line을 타기 전에 기다리며 찍은 사진.
여기서 아라시야마 역까지는 3정거장밖에 안되긴 합니다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라시야마는 일본 내 관광객도 많은 모양.



열차 진행방향으로 옮겨앉아 기념(?)으로 한컷


생각없이 앉은 자리가 진행방향과 역방향이었다

아무튼 열차에 탔습니다. 여행 3일차 글에서 적은 Keihan 특급열차에서처럼 이 Hankyu 열차에서도 좌석이 있더군요.
다만 특이한 점은 좌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아마 이 열차가 카츠라 역과 아라시야마 역을 왕복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저도 처음 탑승할때는 (위 사진에서 하단 왼쪽의 역 정차할때 찍은 사진) 멋모르고 덥썩 앉았는데, 열차가 움직이니.. 어래 내가 앉은 방향과 반대로 가잖아?!
그냥 앉아있으려니 멀미날 것 같아서 다음 정차역에서 사람이 대거 빠지길래 다른 자리로 옮겨앉았습니다.
옮기기 전에 앉았던 자리가 위 사진 오른쪽의 좌석 사진이고, 옮기고 찍은 사진이 위 큼지막한 사진입니다. 집 찍혀있는..



자리에 앉아서 편안함을 맛볼 새도 없이 아라시야마(Hankyu Arashiyama, 嵐山) 역에 도착했습니다. 종착역 답게 철로가 끊어져 있네요.
이렇게 철로가 막혀있는것도 정말 간만에.. 아니 우리나라 포함해도 처음 본 것 같네요.
내리는 사람들 보니 나이드신 일본 아주머니들도 많던데, 일본 국내에서도 유명한 곳인가 싶었습니다.

아무튼 어서 이동해봅니다.



내려서 둘러본 아라시야마는 정말 한적한 시골동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딱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관광으로 먹고 사는 시골동네 같은 느낌.
뭐 좀 올라가면 번화가도 나오긴 합니다만, 전체적인 인상은 한적한 시골마을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골마을인 만큼 주변엔 강이 나무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잠시 분위기 깨는 말을 해보자면 바람이 불어서 정말 시원하긴;; 했슴다(...)

아무튼 다시 구글 도보 네비게이션을 켭니다.

역에서 제가 갈 하나이카다(花筏‎) 료칸까지는 여기에 경로를 올릴만한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가깝습니다;) 따로 경로를 올리진 않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명칭 옆에 링크하는 구글지도 위치를 확인하시고 한큐 아라시야마역과의 경로검색을 찍어보시길(...)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구경하기도 하며 천천히 걸어왔는데도 금방 하나이카다(花筏‎,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구글지도 위치 바로가기) 료칸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오늘 제가 먹으려고 하는 '점심+온천' 상품의 점심 메뉴들이 나와있네요.

다만, 이거 예약이 11시부터라서 (제가 10시 약간 넘어서 도착했나 그랬습니다)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혹시나 싶어 들어가서 물어보니 그렇다더군요. 있다가 11시 되어야 예약을 받기 시작한다고.
이거 홈페이지 예약도 가능한데, 제가 시도할때는 두사람부터 가능해서 (한사람이 불가능;) 예약 안하고 갔었는데 다행히 자리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주변을 좀 더 둘러보기로 했지요. 근데 나중에 알았지만 이게 아라시야마 공원(嵐山公園, 구글 스트리트뷰 바로가기)이더군요;
료칸에서 온천물에 몸 담그고 여기 도는 일정도 잡아놨었는데 심심해서 돈 곳이 알고보니 여기였음;;;



아라시야마 공원으로 가기 전에 둘러본 주변. 저 다리 사진은 건너가서 찍은거지만 아무튼 아직 아라시야마 공원 사진은 없습니다 예(...)
우리나라에서도 시골 많이 둘러보진 않았지만, 음, 일본의 시골 정취가 묻어난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제가 원하던 곳이어서 (자연속에서 쉰다는?) 다행이라는 생각 했습니다.

이건 아라시야마 공원에서 다리 건너가기 전에 찍어본 사진.
사진 왼쪽과 뒤쪽이 아라시야마 공원이고, 오른쪽 다리를 건너면 산죠 거리입니다.
아직은 아라시야마 공원 돌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거리만 슬쩍 지나가면서 찍은겁니다. 아래에도 그래서 사진이 하나밖에 없죠.

예, 이런 거리가 나옵니다.


왼쪽이 아라시야마 공원, 오른쪽은 다리 건너와서


역시 다리 건너와서 계속 주변 탐방중

위에서 잠시 언급한 대로, 일단은 하나이카다에 들어가기 전에 시간떼우기 삼아서 주변을 돌고 있는지라 아라시야마 공원을 제대로 보진 않고
그냥 다리 건너 건너편을 좀 더 둘러봤습니다. 여기도 슥 가보고 저기도 슥 가보고(....

저기 왼쪽 아래 사진엔 사가와 택배 탑차도 보이는군요. 이날은 12월 23일, 일요일이었는데..
역시 해외주문시 휴일에도 택배물품의 위치가 변했던건 몇몇 업체만이 아니었구나...라는걸 왜 관광지 와서 생각하는거지 난;

그리고 돌아서 나가려는데 승합차 형태의 택시에서 게이샤분들이 내리더군요.
주변 상점에 들르는건지 바로 앞의 상점에서 나온 점원으로 보이는 사람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니 잠시 서 계시기에 한컷.
사실 이 길거리에서 지금 바로 뭘 한다고 해도, 저는 11시부터 시작되는 하나이카다 료칸에서 점심 + 온천 플렌을 즐겨야 하는지라;

아쉬움 반 신기함 반으로 사진만 남겨봤습니다.


다시 위에서 지나온 다리를 건너 하나이카다 료칸으로.

관련 링크를 구글 캘린더에 저장해갔기에 어렵지 않게 홈페이지에서 가장 싼 메뉴를 보여주며 예약 완료.
간단히 설명을 덧붙히자면 점심시간 한정으로 점심 메뉴와 료칸 내 온천 이용을 할 수 있는 플랜입니다. 제가 고른건 가장 저렴한 '湯豆腐料理 楓 + 온천'.
물두부 요리 단풍나무 2,625엔에 온천 성인 840엔으로 3,465엔. ...이어야 하지만 점심 메뉴를 고르면 온천 입욕이 630엔이 되기 때문에 3,255엔입니다.

이게 왜 메리트가 있냐, 라고 하실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료칸은 1박에 15,000엔 이상을 내야 합니다.
혼자 여행하는데 묵기 부담스러운건 둘째치고 온천한번 이용하자고 내기도 꽤 부담스러운 금액이죠.
대부분의 료칸이 그렇듯이,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 라고 말하지만 그에 따른 요금은 확실히 지불해야 하는지라 혼자 묵기엔 도저히 엄두가 안납니다.

제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려보겠다고...


참고로 하나이카다 료칸 홈페이지에서 이 점심한정 플랜에 대한 메뉴 및 설명을 보실 수 있고, 두사람 이상이시면 웹 예약도 가능합니다.
예약 페이지는 각각의 메뉴 하단에 버튼이 있습니다. 그쪽을 눌러보시면 될듯.



아무튼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아서 적당히 짐을 옆에 두고.. 기다립니다. 한 15 ~ 20분 정도 있으니 나오더군요.
그 사이에 따뜻한 차가 담긴 컵이라던가, 물수건이라던가 간간히 와서 셋팅을 해줍니다.

그리고 좀 더 기다리면 메인 음식들이 셋팅되죠. 뭔가 굉장히 많네요. 저도 검색해서 사진만 봤지 실제 보는건 처음이라 멍- 했습니다;

무튼, 숙소에서 뭘 먹고 나오긴 했지만 오는동안 돌아다닌것도 있고 해서.. 제 취향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선택한것 치고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생 메추리알이라던가... 몇몇 반찬들은 먹을 엄두를 못내는 것들이라 손을 못댔지만 말이죠;



그러고보니 메뉴명이 물두부 요리인 만큼 이 두부가 메인인데, 검색하다 보니 여기 지방 두부가 그렇게 맛있다나요.
사실 이 메뉴도 가격도 가장 싸지만 이게 그렇게 맛있대서 겸사겸사 주문한거였는데, 우리나라에서 먹는것과 크게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강릉 두부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음. 아무튼 두부가 든 냄비 아래에 고체연료를 놓고 불을 피웠던게 인상적이었지 맛이 그리 인상깊진 않았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이거 굳이 먹겠다고 올 이유는 없었을 것 같은 느낌? 뭐 입맛이란건 개인 차이고 전 사실 밥보단 온천이 목적이었던지라..

다 먹고 점원분에게 온천은 언제부터 이용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이 번호표를 갖고 카운터로 가서 계산 먼저 하고 가는거라더군요.
제가 먹는 동안에 3팀 정도가 추가된 상태였기에 딱히 앉아있을 이유도 없고 해서 계산하려고 일어났습니다.

지갑에서 무조건 지폐 내밀어 쌓아두기만 했던 동전을 털어서 내버리고, 언제나처럼 영수증을 받은 뒤 료칸의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3층으로 올라갑니다.
으어 드디어 이번 여행의 피로를 제로로 만들 순간이 왔다! 오늘은 이 료칸에서 늘어질대로 늘어져있다 갈테다! ...하는 전투심으로(?)



온천에 들어가기 전에 위치한 휴게실. 나중에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라 쉬는 사진이 먼저 들어갔네요(...


이쪽으로 지나왔습니다. 사진은 나가기 전에 찍었지만 순서상 먼저 위치합니다

계단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가 휴게실을 지나 온천 앞 출입구까지 안내를 받았습니다.
일단 사진은 탈의실 들어와서 직원분이 돌아가신 뒤 나와서 찍었지만, 이쪽이 먼저 나오는게 맞는 것 같아서 사진 순서를 바꿔 먼저 적었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여길 올라온 시간이 정오 쯤이었는데, 이때가 방 정리하는 시간인지 료칸 방문을 다 열어놓고 이불 같은거 다 꺼내뒀더군요.
그래서 지나가며 살며시 안을 엿볼 수도 있었습니다. 나중엔 꼭 와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자 아무튼 들어갑시다. 아까 카운터에서 받은 수건이랑.. 오만가지 다 바리바리 싸들고 들어갑니다.



탈의실


온천 내부와 외국인을 위한 온천 이용법 안내문

들어가니 그냥 평범하게 목욕탕같은 느낌. 저는 워낙 짐이 많았기에 바구니를 두개나 썼는데..
아무튼 옷 벗으면서도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슬쩍 카메라에 내부 모습 같은걸 좀 담아봤습니다.

의외로 되게 우리나라 목욕탕 삘이더군요. 좀 색다른걸 기대했는데..
그러고보면 작은 욕탕 하나를 다 빌릴수도 있는데, 그건 1,500엔 정도를 줘야 되서 눈으로만 봐뒀던 기억이 있군요;
참고로 안쪽의 욕탕 말고 뒤쪽에 있는 욕탕은 바깥입니다. 그래서인지 물도 약간 더 뜨거웠고..
날씨가 은근 쌀쌀했는데 뜨거운 물에 들어가니 묘한 기분이더군요. 첫날 캡슐호텔에서의 온천과는 또 다른 느낌.


그렇게 한 20 ~ 30분 들어가 있다가 물기 닦고 나와서 먼저 사진에서 보신 휴게실 의자에 앉아서 열기를 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이패드로 오전에 업데이트한 뉴스기사 몰아 읽었네요. 아아.. 이것이 바로 휴식! 을 가장한 잉여로움
원래는 자려고 했는데, 이 휴게실이 온천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어서 사람들이 수시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 의자이기 때문에
잠들지 못했습니다; 으 계획이 일부 실패했다..

열기가 식은 느낌이 들던 한시간 이후, 이젠 슬슬 료칸을 나와야겠다 마음먹고 다시한번 욕탕에 들어갔습니다. 아 따뜻하니 좋구만.. ~_~
근데 두번째로 들어갔을때는 같이있던 사람들이 한국인이라 주식이 어떠니 보험이 어떠니 뭐 이런 재테크쪽 이야기를 하는데.. 으음 미묘;
내가 한국에 있나 일본에 있나(....)

아무튼 료칸 직원들에게 슬쩍 목례를 하며 료칸을 빠져나왔습니다. 아 이 상쾌함!
무거운 가방만 아니었어도 풀렸던 어깨가 좀 오래 갔겠지만.. 가방이 정말 무거웠어서 말이죠.
마지막날까지 곱씹어봐도 여행중 노트북 휴대는 정말 계륵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듣기야 많이 들었지만 의례 자기가 느껴야 그걸 칼같이 지키는 법인데, 전 이번 여행에서 깨달았네요. 이제 다신 안가갈테다 -_-


그렇게 나와서는.. 근처에 있는 텐류지(天龍寺) 라는 절에 잠시 들러보기로 합니다.



텐류지(天龍寺, 구글지도 위치 바로가기)는 교토에 있는 센슈의 5대 절중 하나인데.. [재팬가이드넷 설명]
제 경우는 그냥 '가서 상황 여의찮다 싶으면 그냥 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었습니다만, 아니나 다를까 입장료 500엔이더군요. 게다가 공사중;

그래서 그냥 돌아 나오면서, 입구가 열려있는곳 한곳을 빼꼼히 들여다보는 수준에서 관람을 마쳤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냥 정원 조경? 정도만 본듯. 이거 찍은자리 바로 앞에 들어가지 말라고 뭐 세워놨더라구요.

사진이 삐뚠건 넘어가주시고(....)


여길 나와서 오사카의 4일차 숙소로 가기 전에 아라시야마 공원이나 한번 더 보자 싶어서 아까 그 다리 건너서 이번엔 안쪽까지 좀 들어가 봤습니다.

그리고 얻은게 이 사진. 클릭하시면 꽤 커집니다?

아마 겨울이라 그럴텐데, 참 휑하더군요. 아마 시즌이 되면 뭔가 축제라도 하지 않을까 싶은데, 12월 말엔 그런거 없나봅니다.
그냥 찬바람을 맞으며 자유롭게 흘러가는 강물이나 인생무상 느끼며 보다 왔습니다. 아아. (??)


이제 오사카의 숙소로 이동할 시간이군요. 나의 피로를 풀어준 교토여, 아라시야마여, 하나이카다여 안녕.



구글지도 경로 바로가기 : http://goo.gl/maps/8Z5rf

제가 온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Hankyu 라인만 3번 갈아타는 590엔짜리 경로를 선택하시면 그게 제가 간 경로입니다, 예.
혹시 제대로 뜨지 않으신다면 출발지에 'Tenryu-Ji Shigetsu, 日本, 〒616-8385 京都府京都市右京区嵯峨天龍寺芒ノ馬場町68'을
도착지에 '2-2 Haginochaya, Nishinari-ku, Ōsaka-shi, Ōsaka-fu, 일본' 를 입력하고 경로검색 해보시길. 음 이번엔 입력할게 좀 길군요(..)


아무리 료칸 내 온천에서 피로를 풀었다지만 거기서 묵는게 아니기 때문에 다음 숙소에 얼른 가고 싶었습니다.
근데 표 가격에서도 볼 수 있듯 거리가 꽤 됐기 때문에.. 좀 앉아서 가긴 했지만 짐 무게가 있어서인지 역시 힘들었네요.
이번 여행은 정말 짐 무게조절 제대로 실패한듯; 이것때문에 대행품도 못샀는데; -_-



4번의 환승을 하고, 가장 가까운 역에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쌀쌀한 일본 밤거리를 거늘고 있자니 참 처량하더군요;;
이 와중에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 보니 정말 부럽던. 자전거 타면 정말 얼마 안걸릴텐데..

아무튼 헷갈리는 길은 도보 네비게이션의 힘도 빌리면서 비즈니스호텔 와카(ビジネスホテル和香,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구글지도 위치 바로가기)에 도착했습니다.
카운터에 앉아계시는 옆집 할아버지같은 분과 약간은 힘겨운 대화를 하면서, 무사히 체크인하고 숙소에 짐을 내려놨습니다. 으휴;;

짐 내려놓고 한숨 돌리는것도 잠시. 어차피 저녁먹으려면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다 알고보니 이 주변이 덴덴타운(でんでんタウン) 부근[구글지도 바로가기]이었던지라
여행자금 정산이나 짐정리 살짝 해두고 다시 숙소를 나왔습니다.
정말 까맣게 몰랐는데, 오사카에 딱 하나 있다는 K-Books 난바점[K−BOOKSなんば店, 구글지도 바로가기] 들르려고 구글지도 검색해서 찾아가는데,
분위기가 묘해서 지도에 덴덴타운 검색해보니 이 주변이던;

덕분에 계획상 빠졌던 덴덴타운 나들이도 이날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잘된...건가?(...)



그래서 숙소 나와 덴덴타운으로 걸어가면서 한컷.
이때가 5시 55분에서 6시 넘어가는 즈음이었는데, 어두워진건 둘째치고 저 주차된 자전거 대수좀 보세요;; 전 이거보고 기겁했네요.
여행 다니면서 자전거 타는 사람이 수시로 보였던건 분명 이런 이유였던듯. 진짜 건물 앞마다 셀수없이 세워져 있더군요.

그건 그렇고, 6시밖에 안됐는데도 벌써 온사방 불이 꺼졌습니다.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거리를 걷고 걸어서...



드디어 덴덴타운 도착. 도쿄의 아키하바라 같은 느낌의 전자기기 겸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동네.
거대한 멜론북스 일러스트가 붙은 건물이 이 동네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거 보고는 '제대로 찾아왔구나' 납득. 좋은 랜드마크다.

그 외에도 Rewrite 이타샤, 메이드카페 전단지... 이걸 보면서 아 내가 드디어 와야 할 곳에 왔구나 하는 생각을..응?



오프라인 중고매장 A-too의 니혼바시점 [エーツー日本橋店,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구글지도 위치 바로가기]


오후 7시경 덴덴타운

그렇게 이제부터 이런저런 중고음반 매장을 전전하기 시작합니다.
제가 구할 싱글은 토요사키 아키의 오리온과 스판콜 (豊崎愛生 - オリオンとスパンコール, 아마존재팬 검색 바로가기),
스즈키 코노미의 Days of DASH (鈴木このみ - days of DASH, 아마존재팬 검색 바로가기).

토요사키 아키 싱글의 경우는 토요사키 아키가 진행하는 오카에리 라디오에서도 12월 19일 발매 전부터 수시로 틀어주곤 했는데,
전 타이틀곡보다는 2번 트랙인 ただいま、おかえり에 완전 꽂혀서; 계속 노리고 있었습니다. 토요사키 아키의 이런 잔잔한 곡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love your life 싱글도 초회판으로 구했었죠.

스즈키 코노미[한국어 위키피디아 바로가기]의 Days of DASH는 스즈키 코노미의 두번째 싱글이자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1기 엔딩곡입니다.
스즈키 코노미의 라이브 영상 보면[애니송 그랑프리 게스트 라이브 2012 영상 바로가기] 참.. 뭐랄까 듣는사람도 같이 신이 나게 되는 라이브라고나 할까
정말 즐기는게 눈에 보입니다.
마침 사쿠라장도 재미있게 보고 있겠다, 일본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음원은 구입했지만 이건 싱글 사야지 싶어서 구하게 됐습니다.
앨범 지름이야 뭐 거의 반 충동이지만 요즘은 조금 더 신중해져서 말이죠.

아무튼 구글 지도의 자료가 좀 오래된 녀석인지, 가끔은 기껏 찾아갔더니 점포가 안보이는 경우도 있었고.. 나름 쌀쌀한 날씨였는데 허탕치길 4번째.
A-too 라는 오프라인 전용 중고상품 매장에서 드디어 그 싱글들을 찾았습니다. 으하하!
토요사키 아키 싱글은 발매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980엔, 스즈키 코노미 싱글은 880엔. 여기에 10% 정도인 186엔을 이벤트로 할인받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기분좋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잇힝☆



중고음반 찾는다고 열심히 헤매고 다녀서 어느새 8시가 넘고 근처 점포들이 문을 전부 닫더군요. 으어 역시 일본은 너무 빨리들 문닫어;; -_-
이시간대에 여는 식당이란건 대부분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아무집에나 들어가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람이 살고 봐야지(...)

나와서 걷다보니 참 거리가 을씨년스럽네요. 역시 조금만 어두워져도 금방 상점들이 문을 닫아서, 가끔은 무섭기까지 합니다.
한편으론 한국에서 밤 11시 정도에 거리를 걷는 느낌이, 일본에서 8시 조금 넘어 걸으면 드는구나 싶기도 했네요.

그리고 슬슬 걸어서 숙소쪽으로 이동합니다. 근데 날도 춥고 해서 이번엔 특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구글 지도 검색. 와, 난 진짜 구글지도 없었으면 어떻게 다녔을까...



오사카에서 유일한 노면전차인 한카이 전철 (阪堺電車,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일본어 위키피디아 바로가기)


내부 모습

그렇게 정말 우연찮게 찾은게 한카이 전철. 이때는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탔는데, 지금 글 쓰면서 찾아보니 오사카에서 유일한 노면 전차라네요.

아무튼 특이합니다. 가격도 성인기준 200엔인데다 방식도 그냥 버스처럼 타서, 내릴때 200엔을 내면 되더군요.
처음에는 표 어디서 끊지?! 이러다; 사람들이 그냥 앉아있는거 보고 저도 슬쩍 들어가 앉아서 두리번거려 보니, 버스처럼 출구쪽에 정산기가 있기에 눈치를 챘습니다.

비록 두정거장밖에 안타긴 했습니다만, 우연찮게 이런 재밌는 경험도 하고 쌀쌀했던 밤거리를 떨지 않고 5분도 되지 않아 이동했으니 만족만족.
참고로 이마이케라는 역[구글지도 바로가기]에서 내렸는데, 이 역에서 숙소까지는 걸어서 2분이 안걸립니다. 이래저래 참 좋았죠. >_<



내리는 이야기를 미리 해버렸는데, 아무튼 이 전차의 역은 이러합니다. 개찰기도 당연히 없고, 차단기나 플랫폼만 덩그러니 있을 뿐.
어떻게 보니 실소가 좀 나오더군요. 비웃음이 아니라 절반은 어이없음. 그도 그럴게, 제가 언제 이런 열차를 타보기나 했냐구요?

숙소로 돌아가다 보니 그사이에 또 한대 지나가더군요. 그냥 저런식으로 주택가 사이의 노선을 달립니다. 그것 참.. 별난 녀석이에요.



그렇게 숙소에 도착. 숙소의 이불 위에서 앨범 인증샷을 남기고, 적당히 씻고 이것저것 정리하다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숙소가 마치 자취방 같아서, 개인적으론 정말 편하게 잤네요. 어떻게 보면 앞서 묵은 어느 숙소보다도 편했던듯.

이렇게 말하면 셋째날 숙박비 생각하면 좀 눈물도 나지만..(...

접으시려면 클릭


제가 여행기를 돌아다니며 느낀걸 줄줄히 읊는 느낌으로 적다 보니 다 읽기는 좀 힘드실듯.
압니다, 예. 제 여행기는 제 기억의 보존 성격이 강하니까요. 그러려니 해주시길; 그래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구요.

다음 글은 3, 4일차 숙소를 정리하는 글입니다. 가격 면에서는 5,900엔과 1,500엔의 극과 극인데.. 꽤 흥미로웠습니다.

아무튼 이번 글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덧글

  • 퉁퉁이 2013/01/05 15:12 # 답글

    저런 온천같은건 가본적이 없다보니 신기하네요. 약간 힐링여행같은 느낌이네요.
  • SCV君 2013/01/06 00:42 #

    퉁퉁이님 // 이날 테마가 그런 느낌입니다. 갔다와서 생각해봐도 이날 이거 안갔다왔으면 정말 귀국하고 힘들었을지도요;
  • Hineo 2013/01/05 19:42 # 답글

    1. 아라시야마 자체가 일본인들에게 인기있는 여행지 중 하나라서 일본인들도 많이 이용합니다. 대숲이라던가 강놀이라던가...

    아라시야마에 대한 일본인의 인기는 일명 디자인 료칸이라고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료칸의 대표주자 호시노야(의 지점 중 하나)가 여기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호시노야 교토로 도게츠 교(아라시야마 공원 소개할 때 찍으신 다리가 도게츠 교입니다)에서 호즈카와 강 부분으로 조금 올라간 부분에 있는 료칸이죠. 여담으로 작년 오사카, 교토 여행 갔을때 아라시야마 간 목적 중 하나가 이 료칸 조금 구경하려고(...) 간 것도 있습니다. 입장 자체를 배 타고 가야하는 곳인지라(!) 뱃놀이할 때 멀찍이서만 본게 한계지만(...)

    2. ...란 이유로 개인적으로 아라시야마에 시골같은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작년 여행에서 교토 주력이 아라시야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라시야마보단 나중에 후시미 이나리 신사 부근 갔을때나 재작년 토요사토 초등학교로 성지 순례갔을 때가 더 시골 느낌이 나더군요.(특히 토요사토는 토요사토 초등학교만 아니었으면 진짜 시골 깡촌(...))

    3. 아라시야마를 '전철'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일반적인 여행자나 SCV君님께서 이용하신 것처럼 한큐 전철을 이용해서 한큐 아라시야마 역을 이용하는 것, 또 하나는 JR을 이용하여 사가 아라시야마 역을 이용하는 것이죠. 전 오사카부터 온데다가 JR 비중이 커서 후자를 택했습니다(돌아올때는 시간 문제상 전자쪽을 이용). 참고로 SCV君님의 경우엔 숙소에서 가기 때문에 한큐 전철을 이용하셨지만 국내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아라시야마 갈때 한큐 전철을 이용한다면 '십중팔구' 간사이 스룻토 패스때문입니다.(반대로 이 패스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숙소를 잡는 경우도 있죠(...)) 제 경우에는 간사이 스룻토 패스를 이용할 정도로 교통비가 비싸게 안 먹혀서 패스 안 샀습니다만...

    ...잡설은 그만하고, 구글 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같은 아라시야마 역이라도 한큐 아라시야마 역과 사가 아라시야마 역의 거리가 꽤 멀죠(...) 때문에 역을 어디로 택하느냐에 따라 아라시야마 여행 순서가 바뀌기도 합니다. 전 토롯코 열차를 탑승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텐류지 -> 대숲 -> 토롯코 열차(구글 맵에서 토롯코 아라시야마라고 적힌 역. 여기서부터 가메오카 역까지 열차로 호즈카와의 경관을 구경합니다) -> 호즈강 유람선(이건 반대로 호즈카와 선착장부터 도게츠 교까지 배타고 호즈카와의 경관을 구경하는 유람선. 참고로 나룻배에 가깝습니다) -> 도게츠 교 -> 란덴 탑승(구글 맵에서 란덴 사가라고 적힌 역. 교토의 노면열차 두 노선 중 하나입니다) 순으로 관광했습니다.

    4. 료칸의 무서운 점은 1박 15000엔이 '료칸 가격 기준으로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란데 있습니다.(...)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해요 어헝헝(...)

    5. 텐류지의 경우 100엔만 더 얹으면 제당에 출입할 수가 있습니다.(별도의 입장권을 따로 팝니다. 그래서 제당 출입자의 경우 입장권이 2매) 이 제당이 정원 바로 앞에 있는데다가 여기서 앉아갈 수 있다보니 많이들 이용하죠. 저도 작년에 텐류지 갔을때 제당에 출입해서 앉고 갔습니다.

    제당의 위력은 여름철 교토 갔을때 가장 강력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철 교토는 그냥 지옥이에요 지옥(...)

    6. 작년 오사카, 교토 여행 갔을때 가장 아쉬운 부분이 덴덴타운 못 갔다는 것. 숙소 거리가 거리인지라 나노하 A`s 극장판 보러간게 겨우였습니다(...)
  • SCV君 2013/01/06 01:00 #

    Hineo님 // 1, 2. 그렇군요. 사실 일본의 시골? 을 제대로 경험하진 못했지만, 사전지식 없이 갔고 아라시야마가 제가 갔던 곳 중 가장 시골 분위기가 났어서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3. 저도 이번에 그것때문에 패스를 안사고 그냥 갔지요. 매번 대중교통을 최소로 이용하도록 이동경로를 짜다 보니 그걸 살 정도로 교통비가 들게 되진 않네요.

    4. 나중에 한 3 ~ 4명이서 갈 기회가 되면 그럴때나 노려볼만 하지, 정말 두사람까지도 큰 금액입니다;; 으..

    5. 텐류지 제당 검색하니 8월쯤에 적으신 여행계획 글 뜨네요(...)
    앉아 간다는게 그쪽에서 쉴 수 있다는 의미려나요. 아니면 뭔가 주술적? 그런 의미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6. 그래서 극장판 보시느라 일정이 그리 되셨군요;
  • Hineo 2013/01/06 01:12 #

    5. 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여름철 텐류지 제당 가보면 넓은 제당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는 진풍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 SCV君 2013/01/07 11:15 #

    그렇군요. 재밌을...것 같긴 한데 한편으론 그 시기에 가면 저도 쉬기 바쁠 것 같습니다(...)
  • Hyth 2013/01/05 19:27 # 답글

    이번에 올리시는 여행기 보면서 다음에 건너가면 오사카/쿄토 일대로 가야겠단 생각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ㅎㅎ
  • SCV君 2013/01/06 01:02 #

    Hyth님 // 뭔가 볼 장소는 되게 많은 것 같은데.. 제게는 좀 애매했네요. 이쪽에 흥미 있으시면 신나게 돌 수 있으실듯;;
  • Tabipero 2013/01/06 17:47 # 답글

    하나이카다 좋지요! 히가에리라도 편하게 머물 수 있어서 좋은 곳 같습니다. 그런데 어딘가 가이드북에 소개라도 되어 있는지, 유난히 한국 분들이 많이 눈에 띄시더군요. 포스팅을 역주행하다 보니 식대와 오사카의 와코 호텔 숙박비를 비교하게 되네요(와코호텔 2일치?)^^;;

    저는 당일치기 온천으로만 천엔 넘게 지불한 것 같은데, 그새 가격이 내렸는지, 아니면 옥상의 전망온천까지 합해서 그리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윗윗분처럼, 오사카는 갔으나 덴덴은 못 간게 못내 아쉽네요 ㅎㅎ
  • SCV君 2013/01/07 11:15 #

    Tabipero님 // 걸어서 덴덴타운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호텔 와코 주변에 1,000엔부터 1,500엔 사이 비즈니스 호텔들이 엄청 많더군요.
    교통비 생각해도 무난하고.. 다음에 오사카쪽 가게 되면 여기서 묵고 오사카로 왔다갔다해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숙박비가 이리 내려가니 전체적인 여행경비 하락에 유리할 것 같았습니다.

    그건 그렇고, 하나이카다 말고도 당일치기 온천+점심 플랜이 있는 료칸이 몇군데 더 있는것 같았으니 다른곳에 가셨거나,
    아니면 전망온천 쓰셨으면 그거 쓰신 이유가 더 크지 싶습니다. 저는 한사람이라, 거기까진 왠지 투자 못하겠더군요;
댓글 입력 영역

Google Ad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