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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뷔페, 부천 쎌프누들 ┗ 먹을거리 탐방 Life

요 며칠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는데, 트위터에서 라면 뷔페라는 곳이 보이기에 지인분 끌고 갔다왔습니다.

1인분에 6,900원이라 가격 면에서는 조금 애매하긴 한데,
라면에 넣어 먹을 재료도 충분하고 라면만 먹긴 심심하다 싶었는데 볶음밥에 양념 만두같이 심심함 달랠만한 음식도 비치되어 있는데다,
물 뿐만 아니라 사골/닭고기 육수도 있고 넣어먹을 파, 해산물 등 부재료도 다양한 편이라 라면 끓여먹긴 좋은 곳이란걸 느낀 특이한 뷔페.

참고로 작년까지는 5,900원이었다는데 올해 2013년 1월 1일부터 6,900원이 됐다네요. 계산할때 돈 더받을라길래 물어봤더니 올랐다고;
아무튼 슬쩍 끄적여 봅니다.


출처 : 다음 지도 [위치 바로가기]

매장 위치는 여기. 이미지 바로 아래의 링크는 다음 지도로 연결되며, 구글 지도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매장명은 쎌프누들,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 http://selfnoodle.kr/

주소가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 180-11 로 되어 있는데, 홈페이지에는 모두 이미지로 박혀 있어 검색에도 안걸리고 그러는군요.
뭐 우리나라야 네이버에 검색등록하면 검색 잘 걸리고 광고도 되겠지만.. 검색엔진 최적화는 좀 해뒀으면 싶긴 합니다;

잡소리야 적당히 하고 매장 도착.
제가 갔을때가 어제 12시 30분 쯤이었는데, 의외로 테이블들이 많이 비어있었습니다. 테이블은 대충 20개가 안된듯. 몇개였더라?
뭐 2시 30분쯤, 식당을 나올때는 테이블 한개였나 두개 빼고 전부 꽉 차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점심시간 약간 전에 약속을 잡은게 잘한 일이었던 모양입니다. 제가 배고파서 그런거였..



자리를 잡으니 일하시는 분이 처음 왔는지 묻고는 간단히 이용방법을 알려 줬습니다.
뭐 듣고 나서 기본 셋팅된 테이블을 보니 안내판에 이것저것 적혀있긴 하더군요. 참고삼아 한컷 남겨봤습니다.
음식을 남겼을때 환경부담금 2,000원이 눈에 띄는군요. 남기는 사람이 많다면 한 10,000원 정도로 올려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짐을 두고, 걷옷을 벗고 재료들을 가지러 갑니다.
아, 참 라면은 각자 것을 끓여서 먹기로 했네요. 아무래도 각자 먹는 취향도 다르겠고 매운맛의 정도도 다를테니..



라면 진열대(왼쪽)와 부재료들(오른쪽)

입구에서부터 정면으로 보이는 라면 진열대가 눈에 띄었는데, 직접 가서 보니 참 신기하네요 이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라면들은 다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간혹 없는것도 보인 것 같긴 했는데 정작 제가 사진찍은 이쪽은 자세히 보질 않아서;
그 외에 저 세면대 같이 생긴 곳이 육수 및 물 뜨는 곳이고 그 오른쪽에 또 라면 진열대가 있습니다.

라면 진열대 바로 옆에는 부재료 진열대도 있습니다.
제가 찍은쪽은 해산물이 많이 보이는데, 사진 왼쪽 위 끝에 보시면 위와 같은 진열대가 더 있습니다만 그쪽엔 파나 숙주 등 기본적인(?) 재료들도 있습니다.
계란도 있고 말이죠.

이 부재료 진열대 맞은편은 볶음밥이나 스파게티, 감자튀김, 김말이튀김, 잡곡밥 같은 뷔페 계열 음식들도 있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일반 뷔페가 아닌 라면 뷔페다 보니(일반 뷔페음식이 주가 아니다 보니) 몇개 없긴 하더군요.
그 외에 부재료 진열대 끝에는 냄비들과 물, 음료(사이다, 환타, 콜라, 탄산수) 도 있었는데.. 반대편과 음료쪽은 사람이 지속적으로 많아서 사진찍을 타이밍이 없었;


가스레인지의 화력이 서로 달라 끓는 시간에 차이가 나는데다 좀 좁던;


끓고있는 라면과는 별도로 그 전에 먹을것들을 챙겨왔지요

테이블에 있던 안내문 대로 부재료를 고르기 전에 육수를 불에 올려놓고 갔던지라 재료나 입가심할 음식들을 가져왔을땐 이미 끓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자리잡고 앉아서 프리스타일로 라면 조리 시작.

제 경우는 평소에 라면 + 계란, 거기에 파를 약간 추가하는 정도로 먹는 수준입니다만,
여기엔 워낙 부재료가 많아 숙주에 파, 양파, 소시지 등 평소엔 상상도 못할 다양한 재료를 넣어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아아.. 좋네요.

거기다 약속시간 전에 아침을 못먹은 터라 낮 1시에 첫끼를 먹는 셈이 되니.. 그저 좋더군요 -_-; 열심히 먹었습니다.


단지 냄비 종류가 저 양은냄비 하나밖에 없었는데도 올려놓을 테이블의 가스레인지 공간이 좁아 서로 냄비를 가스레인지 가운데에 올리지 못했고
(사진에 보시면 냄비가 약간 겹쳐져 있습니다), 사진 기준으로 왼쪽 가스레인지가 화력이 낮아 상대적으로 끓는 시간도 차이나더군요.
이게 뭐야.. 폭 한 3 ~ 5Cm 정도만 여유롭게 하면 좋겠더구만; 냄비 종류도 하나 뿐인데 왜 가스레인지 크기를 이렇게 좁게 골랐는지;

이거 거슬리는거 말고는 잘 먹고, 잘 떠들고 온 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라면 하나만 먹었냐구요?
허허.. 아침 안먹고 갔다니까요?
거기다 당시 생각했던 5,900원도 라면이라던가.. 생각해 그닥 싸게 느끼진 못했기에 애초에 라면 두개 먹어야지 생각은 하고 갔었습니다.

제가 혼자 살면서 한달에 3번 이상,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라면을 먹지 않는다는 자체 셧다운(?) 규칙을 실천하고 있는데,
그건 혼자 살때 이야기고 이렇게 밖에 나오면 그냥 먹으면 됩니다. 예. 어차피 거리도 거리고 해서 매일 오지도 못할텐데..

아무튼 그렇게 짜파게티 하나 더 가져와서 볶아 먹었습니다. 김치까지 가져와서. 이야.. 나오기 전에 배불러 혼났어요 정말 -_-

그래도 후식 배가 따로 있다고(?), 같이 간 지인분이 탄산수에 묘한 물체를 넣어 오셨기에 봤더니 딸기 얼린거였네요.
그래서 전 그냥 얼어있는 녀석을 담아와 씹어먹어 봤습니다. 저거 딸기 갈아서 설탕 넣고 얼린거라 꽤 달다한게 맛있습니다.
오렌지도 있고 했는데 입가심용으론 이게 딱이었던듯.


아무튼 정말 한계까지 배를 채우고는 식당을 빠져나왔습니다.
제가 의례 고기 뷔페에 가면 속이 금방 느끼해져서 제 식탐을 다 못채우고 나오곤 했는데, 이런곳에 가니 정말 제대로 먹고 나오네요.
요 며칠 반찬도 신통찮은 집에서 먹느라 복잡미묘한 심정이었는데 간만에 정말 잘 먹은듯.

대신, 그래봤자 라면 두개..에 재료값 생각해도 1인당 7,000원 돈은 좀 애매합니다. 개인적으로 해산물은 별로 안좋아해 그쪽을 손 안대다 보니 더한가 싶기도 하고;
근데 제가 숙주나 파, 양파 같은 부재료의 할인마트 가격을 체크 안한지 좀 되서 이건 좀 확실치 않긴 하군요. 부재료값 상승분 생각해야..

그래도 라면에 갖은 부재료를 넣어 먹는것을 즐긴다면 저처럼 아는사람 끌고 가서 잡담하며 먹기 괜찮지 싶습니다.
아무튼 전 잘 먹었네요. 배 터지는줄 -_-;

덧글

  • 라이네 2013/03/04 10:08 # 답글

    음.. 그래도 이것저것 커스텀해서 먹어보고 싶은 사람한테는 꽤 괜찮을 것 같네요.
  • SCV君 2013/03/04 11:05 #

    라이네님 // 예. 해산물 좀 끌어오면 본전 뽑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주니 2013/03/04 10:30 # 삭제 답글

    인터넷에서만 봤다가 직접 가서 먹으니까 참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몇몇 불편한 점은 존재했지만...
    그나저나 본전 빼려면 1인당 라면 3개는 먹어야 하려나요? 2개도 많긴 하지만 재료 단가같은거 생각해보면 말이죠...
    나중에 다시 가게 된다면 더 새로운 라면에 도전해보고 싶어집니다. 특히 캡사이신이 있었다는게 (...)
  • SCV君 2013/03/04 11:06 #

    주니님 // 해산물..을 좀 끌어오면 될 것 같긴 한데, 한사람당 3개씩이나 먹을 수 있느냐는 또 다른 얘기 같군요.
    부재료가 많아서, 그쪽을 잘 이용해 본전을 뽑아야 하는 집인 것 같습니다.
  • 콜드 2013/03/04 10:48 # 답글

    부..부왘 맛있겠다 헠헠헠
  • SCV君 2013/03/04 11:06 #

    콜드님 // 맛있게 잘 먹었죠. 흐흐
  • Hyth 2013/03/04 11:47 # 답글

    끌리긴하는데 부천은 너무 멀군요 ㅇㅅㅇ 수원에도 있단 말은 봤지만 거기도 먼건 마찬가지라서 어디 서울 동쪽에 지점 있으면 좋겠는데;;
  • SCV君 2013/03/04 17:43 #

    Hyth님 // 제 경우는 수원이 멀어서 이쪽으로 간 경우(....)
    이것도 체인 형식으로 하는 것 같던데 좀 잘 되면 여기저기 퍼지지 않으려나요.
  • 밀로즈 2013/03/04 13:28 # 삭제 답글

    라면 부페라니 아이디어 좋네요. 가격이 좀 부담스럽지만 푸짐하게 끓여먹는 것 좋아하는 사람은 즐겨 찾겠습니다.
    사진에서 홍합이 참 눈에 띕니다. 꼬꼬면에 홍합 먹고 싶네요. 홍합!
  • SCV君 2013/03/04 17:44 #

    밀로즈님 // 해산물을 먹으면 본전 뽑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신선했습니다.
  • 하루카엘 2013/03/04 13:54 # 답글

    아이고 내 맛집(...) 혹시 SCV님 부천사시나요?
  • SCV君 2013/03/04 17:44 #

    하루카엘님 // 오오![...]
    인천 삽니다. 이동하는데 4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지하철 기준)
  • KirisDK 2013/03/04 13:59 # 답글

    저희동네긴 한데, 맨날 놀러가는곳인데, 저는 왜 몰랐죠 저길 [.......]
  • SCV君 2013/03/04 17:49 #

    KirisDK님 // 살고있는 곳은 의례 가던곳만 가서 그런 경향이 좀 생기더군요.
    제 경우는 본가쪽에(강릉..) 살고 있을 시절 경험이라지만, 수도권에 오면 그 현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 코토네 2013/03/04 21:10 # 답글

    맛있어 보이는데 부천은 거리가 너무 멀고 가격이... -_-
  • SCV君 2013/03/05 01:57 #

    코토네님 // 거기서부터 계산하기엔 거리가..
  • 퉁퉁이 2013/03/04 22:13 # 답글

    가격이 약간 애매해보이는데 그래도 마음대로 재료를 넣어서 먹어볼수 있다는게 좋은것같네요^^
  • SCV君 2013/03/05 01:57 #

    퉁퉁이님 // 부재료 팍팍 넣어먹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Uglycat 2013/03/04 23:07 # 답글

    명지대 쪽에는 시중에 나오는 온갖 라면들 중에 하나를 골라서 토핑 추가하는 식으로 맞춤주문을 할 수 있는 라면집이 있는데, 여기 부천에 있는 데는 그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곳이군요...
  • SCV君 2013/03/05 01:58 #

    Uglycat님 // 거기는 그렇게 얼마쯤 받나요?
    가격 비교하면 어디가 나을지 대충 나오겠네요. 가격만 따질순 없겠습니다만 최소한 비교하기 제일 좋은 수단은 될테니 말입니다.
  • Uglycat 2013/03/05 06:38 #

    제품에 따라 다른데 보통 3천원 전후입니다...
  • SCV君 2013/03/05 20:56 #

    토핑을 뭐뭐 선택할 수 있냐에 따라선 여기보다 싸면서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군요.
    밥같은것도 주나 모르겠네요. 그럼 그 시점에서 여기보다 나을지도(...)
  • Uglycat 2013/03/05 21:36 #

    토핑은 만두, 소시지, 삶은계란, 차슈 등이 있는데 500원 혹은 1000원입니다...
    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하는데요...
    자세한 건 제 얼음집의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uglycat.egloos.com/5664390
  • 9月32日 2013/03/05 11:06 # 답글

    라면 부페라니 재미있는 곳이군요. 가격을 생각하면 대략 2~3개 정도는 먹어야 본전을 뽑는 것 같지만요;;
  • SCV君 2013/03/05 20:57 #

    9月32日님 // 대개 3개까진 힘들 것 같으니 부재료를 이용해야되지 싶습니다.
    요즘 은근 비싸니 말이죠, 파라던가 양파라던가..(...
  • 강아지 2013/03/23 21:28 # 삭제 답글

    꼭가봐야지^^
  • SCV君 2013/03/24 16:18 #

    꼭 가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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