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1. 여행계획 일부 확정 (수정 완료) 2013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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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1. 여행계획 일부 확정 (수정 완료) <--- 이번 이야기
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2. 1일차 :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신주쿠의 숙소까지
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3. 1일차 숙소 : 신주쿠 구약쇼마에 캡슐 호텔
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4. 2일차 : 아키하바라, 긴자 애플스토어, 카지우라 유키 라이브
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5. 2일차 숙소 : 최악의 경험, 캡슐랜드 유시마
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6. 3일차 : 나리타에서 인천공항, 느낀점 및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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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나리타행 항공권도 싸게 구했고, 카지우라 유키 콘서트 티켓도 일옥 뒤져서 확보해뒀으니 이제 계획대로 가는 일만 남았겠죠.
그래서 일요일 밤에 잠시 계획을 짰더랬습니다.

사실 항공편을 금요일 출국해 일요일 귀국하는 쪽으로 예약하긴 했었습니다만, 조금 후회를 했었습니다. 예약할 당시에는 수, 목 강의가 없었기 때문이었죠.
근데 지금은 목요일에도 강의가 생겼기 때문에 오히려 다행스런 일이 됐습니다;
어차피 지금까지 목요일에 강의가 없었다 해도 프로모션 이후 가격을 다 받으려고 해서 예약 조정은 엄두도 못내겠습니다만;


이번 도쿄 여행은, 사실 도쿄 '여행'이라고 하기엔 애매할 정도로 콘서트 위주의 일정입니다.
콘서트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콘서트 다음날 오후에 귀국하는 계획이라 말이죠. 다른데 갈 시간이 나긴 할런지.. 아 콘서트 당일 오전에 아키하바라는 가겠군요(....)
지금 확정난 일정만으로도 대충 여행기를 어떻게 쓸지가 정해질 정도니 말 다했죠 뭐. 상단의 타이틀들은 아마 거의 변동이 없을껍니다.
아, 물론 저기서 카지우라 유키 라이브 얘기는 당연히 따로 글을 적을 예정이지만요;


그래서, 확정난 계획은 이렇습니다.

첫날 (5/10)
오후 2:30경 - 인천공항으로 이동
오후 5:45 -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이륙
오후 8:00경 - 나리타 국제공항 도착. 숙소로 이동
밤 11:00경 - 첫날 숙소, 신주쿠 구약쇼마에 캡슐 호텔 체크인 (예약 완료, 쟈란넷 포인트 300점 사용해 1박 2,200엔)
심야 00:15 - 신주쿠 발트9 (新宿バルト9) 에서 '꽃피는 첫걸음' 극장판 감상

둘째날 (5/11)
오전 8:00 - 씻고 캡슐호텔 체크아웃, 상황 봐서 아침
오전 9:00 - 공연장인 도쿄 국제포럼 도착. 굿즈 판매 대기.
오전 10:30 - KajiFes 굿즈 판매 시작
오전 11:30 - 굿즈구입 후 아키하바라 탐방, 긴자 애플스토어에서 계획한 물건 구입 등.
오후 3:00 ~ 9:00경(종료 예상시간) Yuki Kajiura LIVE Vol.#10 “Kaji Fes.2013" 관람. [이번 원정의 이유]
밤 10:00경 - 둘째날 숙소, 캡슐랜드 유시마 체크인 (예약 완료, 1박 2,800엔)

셋째날 (5/12)
오전 9:00경 - 씻고 캡슐호텔 체크아웃, 10시까지 귀국시 가져갈 물건 & 선물 같은거 구입
오전 10:00경 -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예정
오후 12:00경 - 나리타 국제공항 도착. 대기
오후 2:20 - 인천공항으로 이륙
오후 5:00 - 귀국.


대충 이런 일정입니다. 대충..은 아니고 둘째날 오전 빼고는 그냥 확정이군요; 숙소도 다 예약해놨고..;

굿즈 판매일정이 아직 안나와 콘서트 당일 오전 계획 세우기가 조금 난감하군요.
5월 중순에 상영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있으면 보고싶은데 아마 시간이 안될듯; 사실 이쪽은 후순위라 거의 생각 안했다고 보시는게 더 가깝긴 하겠네요.
아무래도 아쉽긴 해서, 마침 꽃피는 첫걸음 극장판의 내용도 대충 듣기도 했고 약간 무리해서라도 보기로 결정.
다만 여행간 당일 밤인지라 이거 참.. 피곤한 일정들이 될 것 같네요. [웃음]

다시 꽃피는 첫걸음 극장판 감상 취소. 귀국날 상영시간도 전혀 맞지 않고, 콘서트 다음날은 신주쿠로 숙소를 잡지 않았는데 신주쿠에서만 심야상영.. 제길.

그러고보니 이번엔 대행도 많아봐야 한분 정도일 것 같아서 (제가 미리 말씀드린 모분 제외하곤 일절 안받기로) 아키하바라 놀러 가는김에 사면 될 것 같고 그렇습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도쿄 국제포럼이 있는 도쿄역과 아키하바라역은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도 않더군요. 오오!

그 외엔 뭐, 나리타라 시간상으로는 조금 불리한 점이 있네요.
저는 항상 '같은 루트라면 환승을 하더라도 싼 루트' 로 잡고 비용 계산과 이동시간 고려를 해버리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넉넉히 두고 계획을 짭니다.
그래서 콘서트 당일 오전 외엔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아, 이번 여행도 3G 로밍해갑니다.
원래는 일본에그를 신청할랬다가 예약도 좀 불편한 것 같고 SKT 3G 로밍과 동일하게 0 ~ 24시를 하루로 보는 과금체계 때문에 개인적으론 메리트가 없다 판단했습니다.
저녁에 몇시간 쓰고 하루 요금 내는게 아까워서 곱씹어보니, 그렇게 길 헤매다가 낭패보는것 보다야 잠깐이라도 9,000원 내고 도움받는게 낫다고 판단했구요.
대신 도착한 당일은 쓰지 않고, 둘째날과 셋째날 이틀만 로밍 데이터를 쓸 생각입니다. 이러면 이틀치만 과금되거든요.

그런 고로 평소처럼 구글 내 지도도 작성중입니다. 5월 도쿄여행 내지도란 이름이고 옆 링크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 캘린더에도 계획 저장하고 있는데 평소처럼 이쪽은 공개할 생각 없고;


2013.5.9 P.M 2:35 최종 수정. 1차 수정 경비는 여기에서, 처음 경비는 여기에서.

이번 여행 경비는 대충 저렇게 될 예정입니다. 저기서 굿즈 구입비용이랑 각 끼니 밥값은 최대 예상치구요.
교통비의 경우는 구글 지도 검색해서 찾은거라 실비고, 일일권 등은 이번에도 최소한의 루트로 움직이기 때문에 메리트가 없을것이라 예상. 고려중입니다.
나리타 공항을 오갈때는 좀 필요할지도 모르겠는데 이건 찾아봐야겠군요; 흠..

물론 교통비 등 다수 비용은 계획이 조정됨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이건 이 글에다 수정하고 제목을 바꿔두는 식으로 할 것 같네요.
아직 두달 정도 여유가 있으니.. 천천히 고민해봐야지요.


이렇게 적고 보니 더 감질맛나네요.
중간고사 끝나고 2주 뒤가 출국날인데.. 얼른 라이브 보고 싶습니다. 흐어 ;ㅁ;


P.S
2013.4.20 A.M 00:10분경 1차 수정.
2013.4.26 P.M 1:26분경 2차 수정. 여행기 제목 수정밖에 안함. 계획은 1차때 수정사항으로 확정지음.
2013.5.9 P.M 2:40분경 최종 수정. 극장판 감상계획 취소, 여행경비 계획 변경분 반영. 여행 전날 수정이라.. 이게 최종본임. 여행기 제목도 일부 수정.

덧글

  • 미라스케 2013/03/13 10:08 # 답글

    첫날 숙소를 신주쿠로 잡으셨군요.

    오후에 도착했고 리무진버스로 오는데 꽤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게 기억이 나네요.
    러시아워다 보니까 말이죠.


    역시 전철 쪽을 추천합니다.
  • SCV君 2013/03/13 11:22 #

    미라스케님 // 것보다 버스쪽이 비용이 두배정도 되더군요. 그래서 지하철로 정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교통체증에 따라 도착시간이 복불복이 될 가능성도 높구요.
  • Hineo 2013/03/24 13:41 # 답글

    덧글이 좀 늦어졌습니다만 계획보고 생각나는게 있어서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의문이었던 점은 왜 첫날 숙소를 신주쿠로 잡았느냐...라는 점이었습니다. 하네다로 갈때도 그렇지만 나리타로 갈 때도 신주쿠는 반대쪽이란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죠. 특히 나리타로 갈 경우 야마노테선과의 접점이 되는 역인 닛포리는 이번 여행의 목적지인 도쿄나 오덕 성지(...)인 아키하바라와 가까운 역입니다. 캡슐 호텔이란게 쟈란넷을 뒤져보면 아시겠지만 도쿄 전역에 있다보니 큰 문제는 없는 편이고요. 이건 제 사견인데, 첫날 숙소를 신주쿠로 잡은게 오히려 비어있는 둘째날 오전 일정의 폭을 좁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특히 신주쿠에서 직통으로 도쿄 국제포럼으로 가려면 무조건 츄오선을 타야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야마노테선으로 가면 츄오선에 비해 시간이 훨씬 더 걸립니다. 비용 차이도 없고(...))

    그렇다곤 하더라도 이미 쟈란넷 포인트 300을 써먹었으니 숙소 변경은 할 수 없고... 결국 신주쿠나 그 주변쪽에서 일정을 소화하는게 베스트라고 생각되네요(아이러니컬한게,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주로 신주쿠에서 많이 개봉되기 때문에 신주쿠에서 오덕 관련으로 일정 소화하려면 딱 좋은게 바로 극장판 애니메이션 관람입니다. 발트 9 시네마나 카도카와 시네마 등 신주쿠 주변에 조조 시간대에도 극장판 애니메이션 관람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아니면 기왕 굿즈 확보할 겸 '처음부터' 츄오선타고 바로 도쿄 국제포럼으로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쪽을 추천합니다(먼저 도쿄 국제포럼 가서 상황 보다가 그 근처에서 점심 먹고 굿즈 확보). 이번 콘서트의 상징성상 다른 콘서트에 비하면 굿즈 확보가 치열할 것이라 보여지기 때문에...

    P. S : 바로 도쿄 국제포럼으로 가신다면 국제포럼 근처에서 관광을 즐기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쿄 국제포럼 자체가 랜드마크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쪽 관광만 해도 되고, 도쿄 역 바로 다음역인 유라쿠쵸 역이 긴자쪽이기 때문에 긴자 관광도 가능.(특히 긴자 관광의 경우에는 튼튼한 다리(...)와 믿을만한 지도 앱이 있다면 짤막하게나마 '도보'로도 관광 가능합니다. 사실 제가 그렇게 긴자 관광을 갔다온 적이 있(야))
  • SCV君 2013/03/24 14:16 #

    Hineo님 // 쟈란넷에서 해당 날짜의 저렴한 순으로 정렬해서 가장 위부터 쭉 내려왔을때 거리순으로 가장 가까운게 신주쿠였습니다.
    아키하바라나 도쿄역까지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구요.
    쟈란넷에도 지도에 검색결과 숙소를 찍어주는 기능이 있었으면 단순 거리순으로 가장 가까운 곳을 꼽았겠지만 하나하나 찍어서 위치 확인하기엔 개인적으로 무리라 판단해
    그냥 먼저 나오고 가 본 경험도 있는 저 숙소를 골랐습니다. (도쿄의 어느 구가 어디에 있는지 머릿속에 없으니;)

    사실 아키바 가서 중고/신품 앨범이라도 좀 집어와야지 생각하고 있는데(극장판 관람은 거의 포기하고 있습니다. 말씀 들어보니 그러길 잘한 것 같네요;)
    굿즈 판매 일정이 아직 안나와 이건 좀 더 지나야 확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침에 좀 더 빨리 체크아웃을 하는 방향으로 아침 활용시간을 늘릴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역시 물건너는 상점 오픈시간이 늦어서 그게 문제라면 문제군요.
    앨범 정도야 국제포럼 주변에도 살곳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음; 더 찾아봐야겠네요.

    아 그리고 말씀하신 '믿을만한 지도'는 안드로이드폰을 로밍해가니 문제 안되리라 봅니다.
    걸어서 거리 거니는걸 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주리라 생각합니다.
    미리 위치는 찍고 갈 예정이지만 급히 뭔가 찾아서 갈 일이 있더라도 비교적 수월하게 해결되리라 생각하네요.

    이번 여행은.. 둘째날 오전에 나름 욕심있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큰 축에 속하는 앨범 확보 외엔 다른건 안잡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불찰이 컸습니다만.. 다 제가 한거니 뭐(....)
    아무튼 매번 말씀 감사합니다.
  • Hineo 2013/03/24 14:26 #

    아키바가 아니라면 긴자 방향으로 가는 길(도쿄 국제포럼 바로 뒷편인데 국제포럼이 워낙 크다보니)에 빅 카메라 유라쿠쵸점이 있습니다. 4층에 CD/DVD 매장이 있으니 그쪽에서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일듯.

    다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오덕 앨범은 아키바가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 SCV君 2013/04/20 00:18 #

    꽤 뒤늦은 답글이 됩니다만.. 글 수정한김에 답글도 슥슥.

    일단 도착 당일 심야상영으로 꽃피는 첫걸음 극장판 넣어봤습니다. 금서는 2기를 안보기도 했고 해서.. 현재 최 관심작인걸 골라봤네요.
    다만 다음날, 즉 공연날 오전 일정은 여전히 정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JR 일일권이라도 끊어서 손쉽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다음 자유일정으로 할까 싶기도 한데 이건 좀 더 생각해보고 결정할 확정할 생각입니다.
    그 외 일정은.. 거의 변한게 없군요(...)

    아무튼 뒤늦지만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아키바에는 한번 들러야 할 것 같아서 조금 무리해서라도 갈 생각이네요.
  • 여니FaM 2013/04/20 04:11 # 답글

    오...계획 굉장히 꽉 짜여져있네요 ^^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어서...

    나리타에서 신주쿠까지 1390엔이라는 게 틀린 건 아닌데, 이왕 하는거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싼 것을 선택하신다는 글이 있어서...
    케이세이 본선 급행을 탔을 경우에는, 공항에서 닛포리까지 1000엔이에요 ^^;; 따라서 신주쿠까지는 1190엔, 200엔 아낄 수 있어요 ^^;;
    1390엔은 라이너선을 탔을 경우인데, 편수 자체도 그리 많지 않아서..
  • SCV君 2013/04/20 09:29 #

    여니님 // 아.. 저는 교통계획 짤때 전부 구글맵에서 대중교통 검색한걸 기반으로 짜는데, 공항으로 갈때만 그게 나와서 의아했는데 역시 있군요;
    감사합니다. 계획에 반영해둬야겠네요.
    안그래도 엑세스 특급 자체가 제가 타려는 시간 부근엔 한시간에 한대씩밖에 없어 걱정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 여니FaM 2013/04/24 03:12 #

    케이세이 본선 급행은 20분에 한 대가 있어요 ^^
    정각, 20분, 40분, 이란 느낌이구요~
    혹시 조금 의아한 부분이라던가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주저없이 문의해주세요 ^^
    제가 모르는 게 있으면, 시즈님을 털면 대부분이 다 나오니깐요 ^^;;
  • SCV君 2013/04/24 09:45 #

    시즈님을 털면 나오는거군요 .^^a
    혹시 의문나는 사항이 있으면 이쪽에 답글 형식으로 남기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여니FaM 2013/04/25 01:54 #

    네 ^^ 여행계획 즐겁게 짜세요!! ^^
    여행이란 건 가는 것보다, 계획을 짤 때가 가장 즐거운 법이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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