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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4, 무선충전기 실사용 일주일 경과 ┗ With Android Life

-- 한달째 되는 감상도 올려봤습니다. (http://scvlife.kr/3407139) 이쪽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넥서스4무선충전기를 받고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목요일에 받긴 했지만 실제 사용하기 시작한건 금요일부터니 어제까지를 딱 일주일로.
이전까지 쓰던 넥서스S에서 배터리 광탈로 인한 불편함이 너무나 컸기에, 넥서스4를 구입하고 배터리가 어떨지 몰라 살짝 걱정했습니다만 이정도면 양호하네요.
사실 상태가 안좋은 편에 속하는 넥서스S의 배터리 사용시간에 비교해서 미안하기까지 할 정도입니다만; 아무튼 일주일 써보고 잘 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넥서스4 출고가격이 60만원대라더군요? 제가 산 기기 본체와 악세서리, 범퍼, 보호필름, 해외배송비, 관세 다 합해도 50 전후인데.. 음.
이것도 국내 출시 기다리지 않고 해외구입 해서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일주일간 넥서스4를 쓰며 느낀점을 좀 적어봤습니다.
배터리와 무선충전기 얘기를 먼저 하고, 제가 자주 쓰는 GPS나 알람 얘기 같은걸 좀 더 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이미지 '화면켜짐' 위의 '켜짐' 항목은 GPS입니다

이건 지난 13일(수)에 볼일 있어 서울 나가면서 썼을때의 배터리 방전 그래프입니다.
넥서스S때는 3G를 꺼두고 화면을 꺼놔도 대기중에 배터리 %가 감소하곤 했지만, 넥서스4는 일단 3G와 화면이 꺼져있으면 배터리 %가 줄어드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캘린더나 문자메시지 등 화면이 꺼져있어도 프로세스가 살아있는 작업이 있을 경우도 감소폭이 작은 편이구요.

그 외엔 뭐 비슷합니다.
배터리 사용량이 가장 많은건 디스플레이고, GPS와 화면, 네트워크를 모두 사용하는 지도 앱의 경우는 사용하는 시간에 비해 차지하는 %가 낮지 않은 편이네요.
그래도 넥서스S에 비하면 진짜 양호합니다. 작년 오사카 여행때 구글나우좀 실수로 켜놨다고 완충된 배터리 3개를 하루에 다 썼던게 생각나네요. 정말 -_-;

좀 눈에 띄었던건 3G 네트워크 사용시 배터리 감소폭 차이.
신호 감도가 좋을때는 3G를 써도 눈에띄게 팍 줄진 않는데, 신호 감도가 좀 떨어지는 곳에서 3G를 사용하면 감소폭이 넥서스S에 비해 조금 더 큰 것 같더군요.
참고로 이건 위에 적었던 서울나들이때는 아니고, 다음날인 목요일 학교에서 발견했습니다. 학교가 별로 감도가 안좋아서;

그리고 위에 적은 서울나들이때의 배터리 방전 그래프는 서울로 나가는 시점에서의 배터리가 75%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 싶어 이날 배터리 사용 로그를 뽑아 구글 드라이브에 정리했습니다.
여기서 보실 수 있고, 위 그래프도 이 값을 기반으로 그려졌습니다. 새벽시간 대기할때의 % 감소폭 같은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충전.
저는 넥서스4용 무선충전기를 쓰고 있습니다. 충전 출력은 1A이구요.
이전 개봉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충전 온리의 목적이 아니라 '충전되는 거치대' 느낌으로 샀구요.
사실 넥서스4의 기본 구성품인 충전기는 출력이 1.2A입니다. 약간의 차이이긴 해도 충전만의 목적이면 굳이 이걸 살 필요가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제가 이 무선충전기에 만족하는 이유도 제가 '거치대'로써의 목적에 조금 더 무게를 둔게 이유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충전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전 집이든 밖이든 3G를 쓸 일이 없으면 꺼두기 때문에 (비행기 모드가 아니라 3G 데이터만) 충전시 조금 영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위 그래프는, 제가 먼저 언급한 서울나들이때 배터리를 1%까지 쓰고 무선충전기로 충전한 것입니다.

무선충전기 설명서에서는 4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 적었습니다만 정확히 3시간 13분 걸렸습니다. (1% -> 99%)
이날은 무슨 오류인지 100% 충전이 안되긴 했습니다만 99%였으니 완충이라 칩시다;
위 그래프의 원본 데이터이기도 한 이날의 충전 로그는 이 구글 드라이브 문서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Battery Indicator Pro 사용하니 이렇게 유용하게 써먹네요(...)

그래프 보면 아시겠지만 충전할때는 무선충전기와 본체가 뜨끈뜨끈해집니다. 한여름에는 40도가 넘어가지 않을까 싶지만 아무튼..
사실 이건 폰을 열심히 사용하면 나기도 하는 통상적인 온도라 걱정이 된다던가 하는건 아닙니다만;

아 근데 이런건 있더군요.
무선충전기를 쓰다 보면, 위와 같이 계속 충전기에 붙어 있고 충전 가능 영역에 맞춰 올려놨는데도 충전이 됐다 안됐다 하는 때가 있습니다.
처음 충전기를 켜고 기기를 올리면 충전중이라는 안내문구와 함께 특유의 효과음이 나며 충전이 시작되는데,
화면을 끄고 몇분 뒀다가 '충전 잘 되고 있나-' 싶어 화면을 켜보면 충전이 안되고 있다가 화면 켜진 그제서야 다시 충전중으로 돌아가는.

이런 증상이 이틀 정도 이어졌습니다만, 또 90% 이전까지는 충전이 잘 되기에 혹시 소프트웨어적 문제인가 싶어서 폰을 재부팅해보니 그런 문제가 없어지네요;
그 이후 어제 점심쯤 학교 끝나고 돌아와서 충전할때는 100%까지 완충되는걸 보면 단순히 소프트웨어적 문제일 가능성에 한표 던져봅니다.

사실 무지 걱정했는데 (A/S 문제가 골치아프니;) 폰 재부팅하고 잘 되서 무지 안도했다는건 여담;
이게 정말 소프트웨어적 문제가 맞다면 다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선 해결해줬음 좋겠네요; 이놈들..
무선충전기 자체의 이상을 의심하기는 아직 조금 이른 듯 합니다만, 이런 증상이 있더라- 하는 정도만..


그 외엔 다른 얘기를 좀 해볼까요. GPS 먼저.



자랑은 아닙니다만 길을 잘 찾아다니는 편은 아닌지라; 매번 서울 등 타지에 나갈때는 폰이나 패드의 GPS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나름 이 기능이 중요한지라 먼저 언급해봤네요.

통상적으로는 GPS 수신에 18 ~ 20초 정도가 소요됐고 가끔 30초가 지나도 못잡을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꺼진지 5초 이내에 다시 켜면 3초 안에 잡더군요.
이건 넥서스S와 거의 비슷합니다.

참고로 넥서스S때와 이번 넥서스4 모두, 위 이미지 아래에 링크한 GPS Status라는 앱을 사용했습니다.
이 앱은 GPS 위성 정보를 다운로드해 GPS 연결속도를 향상시켜주는 앱입니다. 이걸 사용했어서 이 앱 없이 사용했을때와 차이가 날수는 있겠군요.


여담이지만, 넥서스4로 기기를 바꾸고 나니 넥서스S때는 안뜨던 기압 같은게 떠서 앱 메인화면이 뭔가 꽉 차네요.

굳이 먼저 언급했던 배터리 1%까지 사용하는 테스트를 하기 이전에도, 확실히 넥서스S때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향상됐다는 사실은 일찌감치 깨달았기에
아이팟 터치와 아이패드에만 넣어두었던 음악을 일부 넥서스4에도 옮겨뒀습니다.

넥서스S 쓰면서 안그래도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아 다른거 할 엄두도 못내고 10GB 넘는 용량을 비워두고 썼는데,
넥서스4는 비록 용량이 5.6GB 정도지만 좋아하는 곡을 좀 골라서 넣어봤습니다. 이제야 폰을 좀 폰답게 써먹겠네요.
그러고보니 아직도 3GB 가까이 남는군요. 뭐 음악 채우다 보면 어느순간 꽉 차겠지..(...



PowerAMP야 초기 안드로이드폰인 SKY 미라크를 사용할때부터 구입해뒀던 앱이기에 여기서도 이어 쓰는데, 이제야 좀 제대로 써먹겠다 싶네요;
넥서스S는 같은 PowerAMP 사용, 음장효과 모두 끄는 조건에서 노이즈가 있었는데 넥서스4는 그런것도 없더군요. 아마 앞으론 폰으로도 자주 음악 들을 듯 합니다.

그 외엔 알림바에서 버튼 하나 누르면 나타나는 단축버튼들도 유용했습니다. 와이파이, 블루투스는 길게 누르고 있으면 켜고 끌 수 있고, 터치하면 설정으로 이동.
홈 화면에 배치해둔 배터리 위젯에서 와이파이, 블루투스 제어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제 경우는 안쓸땐 네트워크들을 다 꺼두니, 네트워크가 켜진줄 알고 인터넷이나 트위터 등에 접속했을때 이전까지는 홈 화면에 나갔다가 와이파이나 3G 켜고
다시 앱을 켜야 했지만 이제는 알림바 내려서 설정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별거 아닌데 이거 꽤 편하더군요.

알람이 설정되어 있으면 위에서처럼 9번째, 그러니까 오른쪽 맨 아래처럼 알람 아이콘이 추가됩니다.



알람의 경우는 이전 버젼까지의 안드로이드 내장 알람앱과 인터페이스가 많이 달라 놀랐는데, 써보니 이쪽이 편합니다.
시간을 아래위로 쓸면서 넘기는 방식이 아닌 숫자 타이핑하는 방식입니다. 오전 8시 35분으로 맞추고 싶으면 8, 3, 5 누르고 오전 누르면 알람적용 끝.
시간이 와서 알람이 작동할때는 전화가 왔을때처럼 밀어서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이전 안드로이드 4.1.x 쓸때는 버튼을 잘못 눌러서 알람을 해제해야 하는데 5분 뒤 다시 알림을 선택한다던가 하는 경우도 잦았는데,
이건 그런 실수할 가능성도 많이 낮아졌고 말이죠.


참, 넥서스S에는 없었지만 넥서스4에선 알림용 LED가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 써보게 됐는데, 이것도 마음에 드네요.


모바일은 이쪽입니다 : http://youtu.be/TEIOMPZUMmg

이런식으로 문자가 오거나, 캘린더 일정이 떴거나 하면 사용자가 확인하기 전까지 깜빡여서 알려줍니다.
별도의 앱을 쓰면 설정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앱을 설치해서 확인해보니 기본값도 설정이 잘 되어 있어서 그냥 앱 지우고 기본값대로 쓰고 있습니다.



아무튼 정리해보자면, 넥서스S때와 비교해 넥서스4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개선(+대기시 소모전력 감소?)된 점이나, 프로세서 변경으로 빨라진 반응속도,
안드로이드 4.2.2에 추가된 편의기능 (알림바에서 접근 가능한 토글키들, 알람앱 인터페이스 등),
USB 파일전송시 속도 향상 (MTP 장비로 연결됨, 카메라 모드로도 변경 가능하지만 안해봤음), 좋아진 디스플레이(AMOLED에서 벗어남?) 정도를 장점으로 꼽고 싶고

탈착이 불가능한 배터리, 4.7인치인 화면 크기 정도를 단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이패드가 있고 하다 보니 스마트'폰'에서 4.5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기기를 원하지 않았는데, '넥서스4는 예외다' 마음먹고 샀습니다만
역시 큽니다. 웹서핑할때야 좋지만 한손으로 화면 왼쪽 위 터치하기가 불편해서, 이건 제가 구입 전 예상한 그대로다 싶네요.
솔직히 넥서스4가 5인치 이상으로 나왔으면 일찌감치 레퍼런스가 아님을 감수하더라도 다른 폰으로 갔을껍니다. 갤럭시 넥서스로 갔던가;


그래도 단점을 감수할만큼 장점이 크다 생각하기에 구입을 후회한 적은 아직까진 없습니다.
구입한지 일주일밖에 안됐지만 이 폰도 이전 폰이었던 넥서스S 처럼 1년 반 넘게 쓰게 되겠지요.
심심하면 넥서스4 이야기 한번씩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 [이용 한달째 정리글 바로가기] --

P.S
바로 아래의 '넥서스4' 태그를 클릭하시면 제 블로그의 다른 넥서스4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덧글

  • 잡가스 2013/03/16 14:51 # 답글

    레퍼런스폰인데 출시가 안되서 아쉬운 그거네요ㅠㅠ..
    갤넥 쓰고있는데 요즘 넥서스4가 너무 당깁니다 ㅠㅠ
  • SCV君 2013/03/16 20:04 #

    잡가스님 // 이번주에 나온단 얘기가 있었는데, 어제 찾아보니 공동구매 형식으로 나온단 얘기가 보이네요. 가격은 그대로인 것 같고;
    출시된 뒤에 다른사람들 평가 보고 결정하셔도 되겠네요. 저는 넥서스S 배터리 사용시간이 너무 짧아서 옮겼는데 여러가지로 신세계입니다.
  • 미라스케 2013/03/16 18:53 # 답글

    어느 외국 언론에서 넥서스4가 배터리 소모가 심각하다고 하던데 그렇게 심한 건 아니었군요.

    그나저나 국내출시가 60이라... 이런 도둑'님'들..
  • SCV君 2013/03/16 20:06 #

    미라스케님 // 어딘가요? 가서 좀 읽어봐야겠군요.
    뭐 개인별로 중점적으로 쓰는 기능도 다를테고 배터리 사용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 (저처럼 안쓸때는 3G를 끈다던가) 도 있으니 단정하긴 힘들지만 말이죠.
  • 미라스케 2013/03/16 20:41 #

    http://gizmodo.com/5983513/7-worst-battery-life+guzzling-gadgets
    이 기사네요.


    그래도 역시 어떻게 쓰는가가 제일 중요하니까요.
  • SCV君 2013/03/16 21:02 #

    전 게임이나 동영상은 이걸로 틀질 않아서.. 이런 가젯 사이트의 배터리 테스트보다는 오래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쪽은 아이패드가 역할을 잘 해주고 있네요.
  • 착선 2013/03/16 20:50 # 답글

    무선충전이라.. 정말 좋은 세상이 다가오고 있는거 같네요.
  • SCV君 2013/03/16 21:04 #

    착선님 // 아직은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이런게 정말 제품이 나올까?' 싶던게 하나 둘 실 제품으로 나오고 있네요.
    당연히 유선 충전에 비해선 메리트가 떨어지지만, 케이블을 끼우지 않고 충전한다는게 참 편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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