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Search

Search for All SCV's Blogs


KFC 징거라이스 먹고 왔습니다 ┗ 먹을거리 탐방 Life

지난 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KFC 징거라이스.
지난번 징거더블다운도 맛있게 먹었기에, 패스트푸드점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밥이 들어간 녀석이라 '이번에도 기꺼이 먹어주지' 하고 점찍어뒀었죠.
집 주변에 있긴 했는데.. 저번주는 나름 바쁜 한주였기에 휴일에나 가야지- 하고 미루다가 오늘 점심에 신촌점 다녀왔습니다. 사실 얻어먹... 헤헤(...)



가격은 5,400원.
위 카카오친구 안내문처럼 소스는 '마일드 브라운' 과 '스파이시 토마토'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만,
전 트위터쪽에서 '토마토가 진리다' 얘기를 들어 토마토 소스를 골랐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잘한 선택이었네요. 다음에 기회 되면 마일드 브라운도 먹어봐야.

아무튼 10분?쯤 기다렸다 받고 까봅니다. 주제에 또 밥이라고 그럴듯한 종이그릇에 들어있네요(...)
아무래도 밥인지라 포크도 따라오고, 야채 찍어먹으라고 주는건지 머스터드 소스도 주더군요.
전 머스터드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생 야채로 먹었습니다만.



치킨느님에겐 절을 합시다. 치렐루야


일단 치킨은 되게 맛있습니다.
징거더블다운 치킨에 매콤한 토마토소스가 뿌려진 녀석이라 징거더블다운 먹으면서 느꼈던 약간의 느끼함도 소스의 약간 매콤에 그나마도 생길 느끼함을 없애줬구요. 또 밥과의 조합도 상당히 오묘했습니다.

음료를 콜라 골랐는데, 치킨 조각과 밥을 입에 넣고 콜라를 먹었는데도 이상하질 않았어요. 내가 밥먹으면서 콜라를 먹는 날이 올 줄이야(....)
치킨들도 이미 잘라져 있어서 흡사 덮밥을 먹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옆에 있는 양상추와 토마토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전 집에서도 양상추는 그냥 먹거나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 먹는 정도라 그냥 먹었어도 맛없거나 하지 않았구요. 야채 맛이 다 그렇죠 뭐(....)
그냥 먹기 그런 분들은 머스터드 슥슥 뿌려서 드시면 되겠군요. 아, 토마토소스 슬쩍 묻혀서 드신다던가 하는것도 괜찮을듯?


빈 그릇 찍은건 그릇 크기가 저정도다- 하는거 보여드리려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릇 크기는 전혀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용물도 전혀 많지 않구요.
저는 이거 먹기 전 한시간 반 전쯤 된장찌개 해서 밥 한공기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그랬는데 지하철 타고 신촌으로 이동하며 살짝 소화된 부분을 이걸로 채웠구요.
제가 아침을 안먹고 나왔다면 이거 두개 정도는 혼자 먹었을 것 같습니다(....) 뭐 이런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오는 밥 요리에 양을 기대한건 아닙니다만 미묘하긴 하네요.

하지만 이걸 끼니로 하실 분들은 안계시리라 생각하고..
저도 이걸 징거더블다운처럼 '평소와 다른 메뉴가 먹고 싶을때 한번씩' 골라 먹는 정도로 먹을 생각이라 양은 별 문제 안되리라 봅니다. 아니 적긴 적지만요;
혹시 끼니 대신 드실분 계실까봐 사족 붙혀둡니다;


아무튼.. 워낙 집에서 반찬 몇가지로 버티는 흔한_자취생.3ds 인지라 이런게 나오면 그저 좋습니다 예. 마침 패스트푸드점도 잘 안가는 타입이고.
맛있게 먹고 왔네요. 징거더블다운처럼 2 ~ 3주 뒤에 한번 더 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이번엔 소스도 바꾸고.. 해서.


P.S
위에 링크한 KFC 뉴스 페이지 첫줄에 "한끼 식사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징거라이스’ 2종을 출시한다." 라고 되어있는데... 그저 웃음만(....)

덧글

  • 계원필경 2013/03/17 18:43 # 답글

    저는 마일드 브라운을 먹었는데 그냥 치킨카츠동을 떠올려버렸습니다. 징거더블다운이 그리워지던 순간이기도 했습니다(어이)
  • SCV君 2013/03/17 21:31 #

    계원필경님 // 소스가 느끼함을 얼마나 죽여주냐, 그런게 궁금하네요.
  • 천둥오리 2013/03/17 18:47 # 답글

    저는 배가 고파서 그런지 좀 미묘한 양이었죠. 아마 일어난 직후가 아니었으면 더 배가 고팠을듯한데요.
    저도 또 기회가 되면 마일드 브라운을 먹어봐야겠네요 ^^
  • SCV君 2013/03/17 21:32 #

    천둥오리님 // 저도 그냥 배 비우고 먹을껄 그랬나 싶네요;
    근데 그릇 보고선 참 자그마하구나 생각했습니다.
  • 미라스케 2013/03/17 19:57 # 답글

    밥에 콜라가 끼여들 여지가 생겼군요;

    근데 일단 양이 그래서야... 그래놓고 '든든한' 이라니, '든든하다'의 사전적 의미가 언제 바뀌었습니까?;
  • SCV君 2013/03/17 21:33 #

    미라스케님 // 뭐 보도자료일테니.. 자신감을 한껏 반영했겠죠(...)
    입에 밥만 있었던건 아니지만 콜라랑 같이 먹을 기회가 생길 줄은, 그리고 그게 기분나쁘지 않을 줄은 왠지 생각 못했습니다.
  • 크레멘테 2013/03/17 20:49 # 답글

    치킨은 참 괜찮았는데....데..........
  • SCV君 2013/03/17 21:33 #

    크레멘테님 // 이런데야 뭐.. 양은 기대하기 힘들죠(..
    배를 비우고 갔으면 좀 다른 얘기가 나왔을텐데 이제와서야 새삼 아쉽네요.
  • 9月32日 2013/03/17 20:56 # 답글

    식사까지는 안 되더라도 출출함을 달래기에 괜찮아 보이는군요.
    나중에 기회 되면 먹어 봐야겠습니다...
  • SCV君 2013/03/17 23:29 #

    9月32日님 // 브라운 소스쪽을 먹어봐야 알겠지만, 느끼함 달래주는 재료가 하나도 없었던 징거더블다운보단 먹기가 좀 부드럽더군요.
    징거더블다운이 음료로 짠맛이나 느끼함을 달래가며 먹는 쪽이었다면 이건 음료로 목을 축이며 먹는 느낌?

    아무튼 괜찮습니다. 이것도 기간한정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한번쯤 먹어볼만 하다고 봅니다. 최소한 제겐 그랬네요.
  • 아이리스 2013/03/17 22:16 # 답글

    주위에서 KFC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서 가끔 서울 나들이할 때나 잠시 들르게 되는데, 모처럼 도전과제가 생긴 듯해서 좋네요. 나중에 도전해 보렵니다.
  • SCV君 2013/03/18 12:16 #

    아이리스님 // 끼니 하시기엔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징거더블다운처럼 가끔 먹긴 괜찮은 녀석이네요.
    그건 그렇고 간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a
  • 쿄우 2013/03/17 23:21 # 답글

    자금에 여유가 있을 때 한 번 먹어봐야겠군요 ㅠㅜ
  • SCV君 2013/03/18 12:17 #

    쿄우님 // 이것도 기간한정이려나 모르겠네요. 아니면 좀 여유가 있을텐데 말이죠;
  • 세오린 2013/03/17 23:59 # 답글

    치킨이랑 밥이라.. 약간 미묘한 기분이네요; 잘 어울리나요 맛은??
  • SCV君 2013/03/18 12:17 #

    세오린님 // 개인적으론 꽤 괜찮았습니다. 치킨 조각을 같이 입에 넣으니 밥을 먹는데도 콜라 먹는게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 코토네 2013/03/18 01:00 # 답글

    저도 내일 시내에 나가게 되면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 SCV君 2013/03/18 12:18 #

    코토네님 // 맛있었습니다. 흐흐
댓글 입력 영역

Google Ad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