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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가련 칠드런 THE UNLIMITED 효부 쿄스케 1 ~ 12화 감상 ┗ 2013년작

이번주면 본격적으로 1/4분기 신작들이 끝나고 2/4분기 신작들이 시작할 시기네요.
이전 감상글에서도 적었습니다만, 참 재밌게 보던 작품이 끝나면 꽤 아쉽습니다. 이 작품도 그 중 하나였구요.

근데 이번 분기에 보던,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The Unlimited 효부 쿄스케,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마오유우 마왕용사, 푸치마스, 타마코 마켓
여섯작품 중에선 앞서 적었던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와 이 효부 쿄스케, 두 작품만이 그래도 '다음화를 기다릴 정도로' 재밌게 봤던 작품인지라 정리는 여기까지 할듯.

뭐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아무튼 UNLIMITED 효부 쿄스케 감상을 짧게 남겨봅니다.
내용 언급이 있을 수 있으니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구요.



Courtesy of ZETTAIKAREN CHILDREN THE UNLIMITED 兵部京介, 2013, ©椎名高志, 小学館, UNLIMITED Partners, テレビ東京, manglobe
[일본어 위키피디아 바로가기, 공식 홈페이지, 애니플러스 작품 페이지]

이전에 적었다 시피, 이 작품은 원작인 절대가련 칠드런의 오리지날 외전입니다.
완전 오리지날인 작품이라 어떻게 만들까 싶었습니다만, 나름 떡밥도 넣고 무난했네요.
원작이 아직 완결나지 않은 만큼 이 작품도 미완결(서로 갈길을 간다?)로 끝냈구요.

아 미리 밝혀두지만, 전 절대가련 칠드런의 코믹스판을 읽은 적은 없습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원작'은 모두 애니메이션판 절대가련 칠드런입니다.

거기다 원작의 B.A.B.E.L 캐릭터를 끌어온다던가, 원작에서 다루지 않은 이야기(효부 쿄스케의 과거)도 잘 그려내,
오리지날 외전이지만 마치 원 소스가 있는것처럼 원작과 잘 섞이도록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에서는 효부 쿄스케를 '가끔씩 등장하는, 넘사벽 고레벨 동인 로리콘 캐릭터' 정도로 등장시키고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나이 탓인지 지병(?)도 있고, 리미터 해제도 자주 하고, 사망 플래그도 던지는 등 외전의 주인공다운 대우를 해줍니다.

아마 이런 부분들을 보며, 넷상에서는 다음 이야기를 유추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라도(원 소스에 해당하는 미디어가 없으니, 소설이라던가 코믹스라던가)
몰입해서 보게 되고 한주 한주를 기다려 가며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외전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를 추가해 이야기 진행의 경우의 수를 늘렸습니다.
개인적으론 1화 보면서, '이렇게만 진행되면 좀 재미없겠는데..' 하다가 막판에 이 히노미야가 USEI 첩보원이란걸 알게 되서 뒤집어졌던 기억이 있네요.

이때는 효부가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서 예상 못했지만, 이 히노미야라는 새 캐릭터가 가진 '초능력 무효화' 라는 능력이
이야기 막판에 어떻게 쓰였는지 생각하면 또 재밌구요.
니코동 채널에서도 처음엔 '호모오-' 하는 분위기였지만 막판엔 다들 멋있다고 비명 질러대던..(..



아 물론 제작진도 남자만 잔뜩 등장시키면 (칠드런도 나오긴 하지만 일단 이 작품은 주역이 남자놈-_- 이기에) 아무리 멋있어도 지루할걸 알았는지
다른 캐릭터도 추가하더군요. 유기리..라고.

시청자 다 로리콘 만들 기세(...)



물론 외전입니다만, 외전이기 때문에 원작의 캐릭터도 은근히 자주 써먹습니다.
주연인 효부 쿄스케와 그가 이끄는 'PANDORA' 라는 집단의 구성원들보다는 우선순위 좀 낮은 느낌이지만, 원작에서 이미 인연이 있는 만큼 그 연을 변함없이 써먹네요.

또 원작 이후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칠드런도 중학생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인지 바뀐 카오루의 목소리가 그리 낯설게만 느껴지진 않았네요.
나머지 둘의 성우는 동일합니다만 동일해서 오히려 중학생이라는 시간 경과에 안맞는 느낌도 조금 들었고 말이지요. 뭐 이쪽은 크게 신경 안쓰였지만 굳이 따져보자면.

이전 감상글에서 카오루 목소리 바뀌었단 분이 계셨는데 그것 때문에 제가 좀 착각을 한듯;
칠드런 세명의 성우는 이전과 동일합니다만 카오루가 그나마 중학생 쪽에 근접했고 나머지는 좀 과거 티를 못벗은 느낌? 그런게 들었었네요.
분명히 하고자 수정해둡니다. 2013.4.2 P.M 2:30 수정.

그리고 여긴 이미지가 없지만, 후지코와 효부도 그렇게 엮을줄은 몰랐습니다.
과거 한집안에 살던 사이였지만 어떤 일을 계기로 둘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 라는.. 이 부분이 개인적으론 제일 흥미진진한 부분이었네요.



아 이 부분이네요.
두 화 정도를 효부의 과거 이야기 하는데 할애했는데, 12화 완결이었다는걸 생각하면 쓸떼없이 늘이지도 않고 깔끔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때의 떡밥을 거의 끝까지 써먹었는데도 지루한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구요. 아마 이런 부분이 없었다면 이 작품에서 몰입할 일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았을까 생각.

다만 이 당시가 2차 세계대전을 다뤄 개인적으론 보는데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곱씹어보면 코드기어스 처럼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건 아니었으니 뭐 그러려니 싶긴 하지만..



그리고 막판에도 나름 흥미진진.
몸의 한계가 다가온 효부와 USEI에서 버림받아 자신의 의지로 다시 효부에게 돌아오는 히노미야.
배신자를 살려둔 전례가 없는 효부였다지만, 몇번이고 자기를 도와준 히노미야를 이전의 배신자처럼 처리하긴 애매한 노릇이겠죠. 로리콘 동지이기도 하고.. 응?

그리고 함께 힘을 합쳐 USEI가 빼앗아간 유기리를 되찾고, 마침 시작된 효부의 폭주도 히노미야가 제압.
헐리우드엔 'Come on!' 이 있다면 일본 애니메이션엔 '큰 목소리'가 있다! 라는 느낌이었지만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

이런식으로 효부와 히노미야를 엮은건, 아마 1화에서 연구시설에 온 효부를 관계자들이 잡으려 할때 히노미야가 나서 막으려 한 것부터 필연적인 무언가가 있었을듯.
하긴 애니메이션 만들땐 대개 완결까지 생각하고 만드니.. 뭐 이런 작은것부터 떡밥이랍시고 던져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다 봐야 깨달을만한 부분인 것 같지만;



그리고 각자 갈 길을 가는걸로 마무리.
이런 오리지날 구성이라면 2기도 기대됩니다만.. 요즘은 워낙 제가 모르는 분야의 어른들의 사정도 많으니 가능성은 반반이려나요.
개인적으론 이 외전의 다음.. 도 만들어줬음 싶습니다만, 그 전에 절대가련 칠드런 2기는요 이사람들아?(....)


근데 완결 자체를 이렇게 전개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버리면, 다음 시리즈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쓸떼없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
과연 초전자포처럼 원작-외전-원작-외전 형식의 애니화는 가능할 것인가. 사실 원작쪽도 그렇지만 이런 전개라면 외전 후속편도 상당히 기대되네요.

덧글

  • 엑스트라 2013/04/02 11:07 # 답글

    문제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부활이 문제라는......... 안그럼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겠죠.
  • SCV君 2013/04/02 13:18 #

    엑스트라님 // 그쪽이 무슨 관계가 있나요? 제작사라던가.. 그쪽 정보엔 영 밝지 않아서 말이죠;;
  • 피그말리온 2013/04/02 12:16 # 답글

    본편보다 그냥 이 루트로 가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들지만 이렇게되면 칠드런이 잉여가 되니 절대로 안 그러겠지요...orz
  • SCV君 2013/04/02 13:20 #

    피그말리온님 // 예(...) 그래서 금서목록처럼 금서-초전-금서-초전 식의 메인-외전-메인-외전 형식 애니화를 기대하고 있는데.. 어떠려나 모르겠습니다;
    초전자포가 계속 애니화되는건 그만큼 인기가 있기 때문도 있을텐데 말이죠.

    어른들의 사정을 다 모르니 희망을 가져야 할지 일찌감치 포기해야 할지 감이 좀 안잡힙니다;
  • 소닉 2013/04/02 14:13 # 답글

    히라노 아야 안 바꼈을텐데... 바꼈던가요? 캐스트 정보는 전혀 안 봐서..첫 댓글 쓰신 분은 성우관련해서 말씀하신 듯.
  • SCV君 2013/04/02 14:27 #

    소닉님 // 확인해보니 안바뀌었네요.
    제 착각도 있었습니다만; 중학생 버젼에 맞게 바뀌어야 할 목소리..에 대해 언급하는게 낫겠네요. 글좀 수정해둬야겠습니다.
  • Hineo 2013/04/02 16:41 #

    히라노 아야씨의 경우는 카오루 역에 하차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효부 어린 시절도 맡았습니다. 효부 어린 시절은 1기 애니에도 있었지만 그땐 다른 성우였죠.

    여담으로 전반적인 스토리 구조를 생각해보면 쉽게 아실 수 있는 부분인데, 후지코(본인이 효부의 과거와 가장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음)를 제외한 바벨 직원들 담당 성우 중 비중 높고 제일 버프받은 성우가 히라노 아야씨입니다. 성우 본인의 이미지가 나빴을 시기 강판된 샤프트의 ~ 이야기 시리즈와는 정반대. 반대로 '해당 이유로 인해' 위치에 비해 디버프에 가깝다고 보여지는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씨. 유카나씨도 비중은 높은데 비해 디버프를 받은 편에 속합니다만 나카무라 유이치씨에 비하면 덜합니다.
  • 그로시안 2013/04/02 21:24 # 삭제 답글

    아, 참고로, 코믹스판에서 제가 본 것 까지는 후지코와 효부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초반은 같더군요, 아마, 과거 이야기는 원작 그대로 일듯,

    그리고 절대가련칠드런! 칠드런이잖아!!! 효부 이야기가 아무리 간지나고, 조낸 짱짱맨이라 하더라도,, 귀여운 꼬맹이들이 안나오다니,, 유가리 보는 낙으로 봤습니다만,,

    암튼,, 애니메이션 기준 그림체가 바뀐건 아쉽지만 내용이 내용인지라,, 어울리는건 어울리지만,,, 코믹스판 에서 중학생 이후 카오루가 워낙 귀엽게 나와서 그림체가 다시 원래 1기 그림체로 돌아갔스면 하는 바램도 생기더군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ㅋㅋ
  • SCV君 2013/04/02 23:49 #

    그로시안님 // 아 코믹스엔 얘기 나오는군요. 전 이 부분도 완전 오리지날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야 이정도로 원작이랑 잘 이어지게 만들다니.. 쩌는데;;' 하고 있었는데;; 코믹스에 그 부분이 있다면 이 자연스런 이어짐도 이해가 가는군요. 아..

    재밌게 봐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코로시야 2013/04/03 01:57 # 답글

    1분기에서 유일하게 챙겨보던 작품.
    결론은 유기리가 최고
  • SCV君 2013/04/03 11:22 #

    겨..결론이 이상...하지만은 않지만 효부가 워낙 넘사벽 캐릭터라 그런지 유기리 아니라도 몰입감 있긴 했음.
    근데 유기리 없었으면 매화 챙겨보진 않고 두세화씩 몰아 봤겠지..[어?
  • 똥파리대마왕 2015/01/31 21:07 # 삭제 답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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