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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3. 1일차 숙소 : 신주쿠 구약쇼마에 캡슐 호텔 2013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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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1. 여행계획 일부 확정 (수정 완료)
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2. 1일차 :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신주쿠의 숙소까지
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3. 1일차 숙소 : 신주쿠 구약쇼마에 캡슐 호텔 <--- 이번 이야기
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4. 2일차 : 아키하바라, 긴자 애플스토어, 카지우라 유키 라이브
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5. 2일차 숙소 : 최악의 경험, 캡슐랜드 유시마
도쿄 원정 콘서트 여행 - 6. 3일차 : 나리타에서 인천공항, 느낀점 및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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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항상 일본 여행을 가면 숙소편 여행기는 따로 적는데, 이번 여행기도 어김없지 숙소편을 적습니다.
사실 다른 여행기보다 숙소편이 글이 짧아서(....) 개인적으로 좀 쉬어간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여행기 쓰기 너무 힘듬.. ㅠㅠ

뭐 징징거림은 이쯤 하고; 일본에 도착하고 첫날 묵은 숙소인 '신주쿠 구약쇼마에 캡슐 호텔' 에 대해 적어봅니다.
참고로 여기는 작년 7월 첫 일본여행때도 묵은 바 있습니다. 그 사이에 캡슐 내 시설 업데이트도 하고 했지만 그런 시설변경 외엔 크게 바뀐게 없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사진찍은 부분도 바뀐게 없어서 아쉽고; 카운터 이런데는 찍을 엄두가 좀 안난단 말입니다;; orz

참, 작년에 갔던 글은 여기에서 : 도쿄여행 - 4. 1일차 : 신주쿠 구약쇼마에 캡슐 호텔 (2012.7.24 방문, 8.1 글 작성)

무튼 계속 적습니다.



캡슐호텔 간판


왼쪽 사진의 건물앞 일본인 6명은 모두 노래방 호객꾼. 이동네 밤시간 호객행위는 여전하더군요-_-

도착한 첫날은 3G 로밍을 켜지 않아서 지도를 제대로 쓸 수 없기에 찾아가는걸 좀 걱정했었는데,
GPS는 정상 동작하기에 폰에 남은 지도 캐시를 통한 현재위치 파악과 친절한 호객꾼(?)의 방향 안내 등등을 통해 무사히, 크게 헤매지 않고 도착했습니다.
구글에서 도보 예상시간이 8분 정도로 나오는데 11분만에 도착했으니 말이죠. 역시 한번 가본곳은 무의식중에 기억이 남는듯;

발걸음을 빨리 옮기게 된건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마침.. 이라기는 뭐하지만 이동하는 동안 빗방울이 많이 떨어지게 되기도 했고,
신주쿠 주면이 밤시간만 되면 노래방이나 퇴폐업소 등 자잘한 호객꾼들이 엄청 많아집니다. 그런부류 상대하기 귀찮아서라도 빨리 숙소에 들어가 쉬고 싶었었네요.

무튼 도착한 신주쿠 구약쇼마에 캡슐 호텔(新宿区役所前カプセルホテル,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구글 지도 바로가기)은 숙소명처럼 일본에만 있다는 숙박 방식인
'캡슐호텔' 중 한곳입니다.
개인적으론 다른곳보다 저렴한 숙박비 덕분에 이런 캡슐호텔류를 선호하는데, 덕분에 다른곳에 돌릴 여유자금이 늘어나서 매번 만족스럽네요.
물론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경비를 아껴야 다른곳에 투자 가능한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하죠. 다른곳에 묵는것보다 몇천엔씩 싸니;



구글 번역 도움을 받았지만, 원래는 일본어로 뜨는 사이트

특히나 이번의 경우는 jalan.net (http://www.jalan.net/) 에서 예약하면서 원래 숙박비 2,500엔 중 300엔을 포인트로 결제해 실제로 낸 금액이 2,200엔이었습니다.
작년에 오사카 비즈니스 호텔에서 1,500엔으로 하루 숙박한 이후 두번째, 도쿄여행 중에서는 역대 가장 싸게 하루 숙박한 셈이 되는군요.

아무튼 슬슬 들어가야겠군요. 카운터 사진 같은건 이번에도 없습니다. 으 찍을 엄두가 안남;;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이용자도 많은지 작년에는 처음 왔댔더니 한국어 안내문을 주기도 하던데, 이번엔 '작년에 한번 왔었습니다' 했더니 안내문 이런건 안주더군요.
근데 외형상 변한게 정말 하나도 없어서.. 뭐 필요 없긴 했습니다;

락커는 위와 같이 일반적인 우리나라 찜질방 느낌.
저는 매번 여행용 짐가방 대신 백팩과 메신저백 조합으로 여행을 다니는데, 그래서 이런곳에 묵어도 짐 둘곳이 없어 난감한 경우는 없네요.
그리고 은근히 넓습니다 저거; 물론 가방에 짐이 많이 안들어있던 영향도 있긴 했지만, 작년 여행은 첫 여행이라 백팩이 거의 2/3 정도 찼었는데도 무사히 들어갔었죠.



그렇게 짐 두고, 끈적거리는 몸부터 씻고 캡슐이 있는 7층으로 이동. 4, 6, 7층이 캡슐층이지만 저는 7층에 배정받았습니다.
올라오니.. 작년에 와본 그대로네요 정말. 변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작년 12월인가 대대적인 시설 업그레이드가 있었다고는 하더군요.
작년 캡슐호텔 글에 질문덧글이 붙어서 찾아보다가 알게된건데, 원래는 콘센트가 있는 캡슐을 따로 선택해서 추가금 400엔을 내고 체크인인해야 합니다만
이젠 모든 캡슐에 콘센트가 있다고. 유선LAN 포트가 있는 캡슐도 있는 모양이던데, 아마 이제는 이쪽이 추가금을 내고 선택해야 하는 캡슐이 되지 않았나 싶군요.

근데 꼭 유선LAN 포트가 있는 캡슐을 쓸 필요가 없는게, 캡슐이 있는 구역에서도 호텔측이 제공하는 무선LAN을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암호로 잠겨 있으니 카운터에 비밀번호를 물어봐야 합니다만. 작년에 물어볼 엄두 안나서 못했다가 올해 생각나서 물어봤는데, 종이쪽지 하나를 건네주더군요.
아마 손님들에게 주려고 인쇄해서 잘라둔거 나눠주는듯. 덕분에 쾌적하게 아이패드와 넥서스4 인터넷 사용했습니다. 그 캡쳐이미지가 없어서 아쉽네요; 흑

아무튼 캡슐호텔은 이런 공간. 위와 같은 한사람 들어가면 딱 맞는 공간의 캡슐들이 무수하게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덕분에 코고는 사람이 있거나 하면 민폐지만, 저는 작년 경험을 거울삼아 귀마개를 가져갔으니 상관없음; 번거롭긴 하지만.



내부 시설은 이렇습니다. 그래도 이 작은 공간에 있을건 다 있음; 알람시계나 조명밝기 조절 레버, TV 컨트롤부, 콘센트.
이중에서 제일 유용한건 역시 콘센트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폰 3G 로밍해서 지도로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모바일 기기 배터리 충전이 정말 중요하니 말이죠.

그러고보니, '일본에 왔으니 애니메이션 생방송을 볼까 잇힝!' 하고 계획 세워 왔는데 Tokyo MX만 방송이 안나와 좌절.
그 외에 TBS나 NHK 등 일본의 지상파 디지털 방송들은 다 나옵니다. 디지털 방송이라 화질도 마음에 드는 편이고.
근데 이날은 피곤한데다 Tokyo MX도 안나오니 그냥 잡니다. 그나마 이렇대도 일찍도 아니고 새벽 2시였지만;


그렇게 귀마개를 하고 한참 뒤척이다 잠을 청하게 됩니다.
캡슐 호텔의 단점을 꼽자면 역시 입구에 있는 문 역할을 하는 발을 내리면 공기 소통이 안된다는건데,
제가 한참 더위에 쩔어 있던데다 씻을때 따뜻하게 씻고 나와서 그런지 엄청 덥더군요.
근데 캡슐 밖에는 에어컨이 돌아도(에어컨인지 공기청청기 같은 기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었음)
캡슐 안에는 발을 치면 공기 소통이 안되니 1분도 안되서 찜통이 됩니다.
분명 작년에는 캡슐 안으로 공기를 불어넣어주는 관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그게 전혀 작동을 안하네요. 카운터에 좀 물어볼껄 그랬나;

그래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캡슐 내부 보게 될거 알면서도 입구의 발을 절반정도 열어놓고, 머리를 입구쪽으로 하고 잤습니다.
이렇게라도 안하니 더워서 잠을 못자겠더군요. 이것때문에는 좀 고생하긴 했습니다. 제가 더우면 정말 잠을 못자는지라;


이렇게 늦게 잤는데도 눈을 떠보니 새벽 6시. 알람을 7시 넘어 맞춰놓고 여행계획도 그쯤 일어나 움직이는걸로 짰는데 왜 이렇게 됐나.. ㅠㅠ
이왕 이렇게 된거 더 자게 될 것 같지도 않고, 마침 콘서트 당일이라 아침 일찍 움직여야 하니 일찍 움직이기로 합니다. 여유 있어서 좋네요 아하하핳ㅎㅎ.... orz

그렇게 간단하게 씻고 아침을 먹기 위해 7시 50분쯤 체크아웃합니다.
중간에 덥다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뭔가 보완 수단을 찾던 카운터에 가서 물어볼 엄두를 내던 다음에도 여기를 쓰게 될 것 같군요.
숙박비 줄이는건 중요하니까요(....)

혹시 여기에 가시게 될 분들의 질문도 환영합니다.
덧붙히자면 크게 달라진건 없으니 글 처음에 있는 작년 숙소 글을 참고하시는것도 좋습니다.

덧글

  • 캐백수포도 2013/05/18 12:09 # 답글

    2200원 보고 어? 했습니다. ㅋㅋ
  • SCV君 2013/05/18 22:06 #

    캐백수포도님 // 구글 크롬에 내장된 번역기를 쓰면 엔을 항상 원이라고 번역하더군요;
    덕분에 2,200원짜리 숙소에 묵고 왔습니다.
  • Hineo 2013/05/18 18:48 # 답글

    TOKYO MX는 의외로 '좀 있는 숙소'에서 나오는 채널인지라(...) 저가 숙소를 이용하신다면 일단 반쯤은 포기하시는 편이 건강에 좋습니다(...) 대충 도요코인 정도의 숙소(6000엔 대)라면 무난.

    참고로 TOKYO MX는 1993년에 설립된 따끈따끈한(?) 방송사입니다. 최근 화제 애니메이션을 다수 편성한 것도 후발주자에서 벗어나기 위한 공격적인 정책 중 하나입니다.
  • SCV君 2013/05/18 22:08 #

    Hineo님 // 그래서 안나왔군요.. 아으 -_- 다 같은 방송사거니 해서 제한없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사실이;; orz
    이건 명심해둬야겠네요. 저같이 싼 숙소만 골라 다니려는 사람에겐 쉽게 찾아올 기회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애니 생방 감상이란거;

    그것보다 오늘은 좀 어떠셨나 모르겠네요;
    말씀도 감사합니다;
  • 주니하루 2013/05/18 19:08 # 삭제 답글

    캡슐호텔이라는거 예전에 들어본 적이 있었던거 같기도 한데 저렇게 생겼군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참고해볼 듯 싶습니다.
  • SCV君 2013/05/18 22:10 #

    주니님 // 공간이 체격에 따라서 좀 상대적이라.. 주니님 정도 체격이면 조금 좁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번 정도는 숙박해볼만 하지요. 일단 가격이 저렴하니 말입니다. 도쿄에서 2,000엔대로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 많지 않은걸로 압니다.
  • 세이렌 2013/05/18 20:42 # 답글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라면 참 좋은 곳인것 같네요.
    다음에 일본 여행갈때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 SCV君 2013/05/18 22:10 #

    세이렌님 // 숙박비 줄이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만 짐이 조금이라도 많으면(트렁크를 가져간다던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저처럼 짐이 적을때 이용하시면 좋겠네요.
  • Uglycat 2013/05/18 22:55 # 답글

    그건 그렇고 태양의 마테차가 사진에 얼핏 보이던데 이게 원래 일본 제품이었나요...?
  • SCV君 2013/05/18 23:08 #

    Uglycat님 // 찾다보니 기사가 나오는데, 마테차라는게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먼저 마신건 아닌 것 같으니 둘 다 원조격은 아닐 것 같습니다.
    http://www.dailycnc.com/news/article.html?no=30346
  • 코토네 2013/05/18 23:29 # 답글

    Tokyo MX를 볼 수 없는 것은 좀 아쉽네요. 그리고 환기가 잘 안된다면 여름에 이용하기엔 곤란하겠군요;;;
  • SCV君 2013/05/19 14:38 #

    코토네님 // 캡슐 입구에 문 대용으로 치는 발? 같은 천이 있는데 그걸 내리면 통풍이 안됩니다.
    내일 올릴 이틀째 숙소 글에 그 입구대용 가림막 사진이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 크레멘테 2013/05/18 23:52 # 답글

    아하 캡슐 호텔이 저렇게 생겼군요... 2500엔이라...
  • SCV君 2013/05/19 14:39 #

    크레멘테님 // 예약없이 숙박하면 3,000엔대까지 올라가는걸로 압니다. 제 경우는 jalan.net 에서 예약해 갔었습니다.
  • 세오린 2013/05/19 23:16 # 답글

    캡슐도 괜찮네요 호오...
  • SCV君 2013/05/19 23:26 #

    세오린님 // 둘째날 숙소 내일 글 쓸텐데, 여기는 그래도 시설이 좋은 편이더군요. 잘못 고르면..; 음;
    아무튼 무난한 편이긴 합니다. 도쿄쪽에서 숙박비 줄이긴 여기만한게 없죠.
  • Tabipero 2013/05/20 20:33 # 답글

    첫번째 사진, 마네키네코 그림은 가라오케 간판이었군요. 저 간판까지 호텔 간판인줄 알았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캐리어가 아닌 배낭만 달랑 메고 해외로 가봤는데 의외로 편하더군요. 코인락커 비용도 절약하고, 어차피 2박3일이니 짐도 많지 않고...
    신주쿠에서 2,200엔이라면 정말 저렴하네요 ㅎㅎ 다만 여행기로 볼 때 동선상 우에노에 머물렀던 게 좀더 편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캡슐호텔은 잘 모르겠지만 보통 숙박비는 그쪽이 더 싸거든요.
  • SCV君 2013/05/20 20:48 #

    Tabipero님 // 이번엔 영 숙소 위치 선정이 잘못됐어서 말이죠; 으..
    두달이나 전에 예약해놨더니 그 사이에 꽃피는 첫걸음 극장판도 개봉하고 막 일이 터져서...;; 갔다오니 참 아쉽더군요.

    너무 빨리 숙소예약하는건 위험하구나를 이번 여행에서 느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주로 jalan.net 에서 싼 순으로 예약하곤 하다 보니 지역별 가격은 잘 몰랐는데 다음에 갈일 있으면 참고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으랏차차 2014/03/05 00:50 # 삭제 답글

    저 여기 예약한 사람인데요 ㅠㅠ 싸고 접근성이 좋아서 3일 연속 예약했는데..체크인시간전에 도착하면 짐 안맡아주려나요? 락커만 바로 이용가능한건지 ㅜㅜ 3일연속이용이면 10시 청소시간에 캡슐안짐만빼주고 락카는 둬도 상관없는 의미겠죠? 불안불안 합니다 ㅠㅠ
  • SCV君 2014/03/05 12:51 #

    홈페이지에는 체크인시간 전이라도 당일에 한해 짐 보관을 해준다고 되어있고, 연박(말씀하신 3일 연속 이용)이라도 일단 체크아웃 시간 전에
    체크아웃을 해야 하며 체크아웃 후에는 락커에 짐 맡기기가 불가능하니 1층의 코인 락커를 쓰라고 되어있네요.

    캡슐호텔 공홈의 이용안내입니다. 번역해서 보시길. http://capsuleinn.com/shinjuku/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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