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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와이브로 에그 속도의 새로운 면을 보다 IT / 컴퓨터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저는 작년 3월부터 스트롱에그를 개통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유무선 공유기를 설치하니 밤에 늦게 자게 되더라' 같은 그럴듯한 이유나, 해외망 속도가 극악인 SK 브로드밴드 케이블 광랜 상품을 쓰고 있기도 해서
이 와이브로 에그를 집안 공식(?) 공유기로 쓰고 있습니다.
뭐 실제로 KWD-B2600 스트롱에그는 자체적으로 유무선 공유기의 기능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근데 제가 사는 곳 주변이 음영구역이라 모든 무선신호들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SKT 가정용 기지국 장비도 설치했었죠.
집안에서 와이브로 에그 속도가 나오지 않아도 그냥 음영구역이라 더이상 개선의 여지가 없구나 그렇게 납득하며 써 왔습니다.

여기서 제가 집안에서 와이브로 에그 두는 위치를 언급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위 사진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1번 위치에 두다가 어느순간부터 속도가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서 좀 더 창문에 가까운 2번 위치로 옮겨 근래 몇달을 쓰고 있었지요.
위치는 다양하게 연구(?)했었습니다. 하지만 심지어 창문 밖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 위에 올려놔 봤는데도 그닥 속도가 안좋더군요.
근데 정작 대로변으로 나가면 또 그럭저럭 나오는 속도; 그것 참..

그렇게 써 오다가, 며칠 전 집안에 굴러다니는 목걸이.. 그러니까 각종 전시회에 가면 이름이 인쇄된 종이 넣어서 목에 걸때 쓰는 그런, 물건이 굴러다녀서
버려야지 하다가 문득 '이걸로 창문에 매달아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걸어봤더니 속도가 급상승;



그럼 평소 속도랑 새로 위치시킨 곳의 속도 차이가 어느정도냐?

왼쪽은 평소 쓰던 2번 위치에 뒀을때, 5월 15일 밤 11시 23분쯤에 측정한 속도입니다. 속도 참 욕나오는데, 정말 저게 평소 속도였습니다.
어쩌다 잘 나오면 다운로드 기준 3Mbps 후반 ~ 4Mbps 초반 정도. 근래 6개월인가 9개월 사이에 저 위치에서 6Mbps가 나온적이 딱 한번 있었습니다.
그날은 다음날 아침 해가 북서쪽에서 떠오르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었지요(...)

아무튼 그랬는데.. 오른쪽은 3번 위치에 뒀을 때, 5월 22일 밤 11시 28분쯤 측정한 속도입니다. 이시간에 7Mbps를 넘는 다운로드 속도를 본건 이날이 처음이네요.


제가 주로 밤 11시부터 30분간 혹은 밤 11시 30분부터 30분간 애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 방송하는 그주 신작을 감상하는데,
3번 위치에 두고부터는 한번도 (수요일 밤 감상) 끊긴적이 없습니다. 이것도 처음-_-;



이번엔 넥서스4로. 일반적으로 iOS보다 안드로이드폰으로 속도 측정시 속도가 1 ~ 3Mbps정도 더 나오더군요.
아이패드쪽이 적게 나오는건지 아니면 안드로이드폰쪽이 크게 나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왼쪽은 지난 4월 28일 밤 11시 35분쯤 측정한 속도. 병불허전. 그 속도가 어디 가겠습니까.
근데 역시 같은날 22일 밤 11시 20분쯤 측정한 속도. 매번 잘 나와봐야 4Mbps를 못넘던 시간대에 9Mbps를 보니 참 묘한 기분.

뭐 좋긴 하지만... 대체 이런 사소한 차이로 왜 이만큼의 속도차이가 나는가 그리고 왜 이런 방법을 진작 발견하지 못했는가.
..하는 점은 여전히 의문 &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러고보면 위 결과는 한번씩 측정한거라.. 다음날인 23일 오전에 한번씩 더 측정을 해봤습니다.
측정방법은 이렇습니다. 위치 1에서 에그 ON. 넥서스4만 와이파이 연결 후 속도측정. 넥서스4 연결 끊고 아이패드만 연결 후 속도측정.
그리고 에그를 최대절전모드가 아니라 완전 종료한 뒤 위치 2에서, 위치 3에서 에그 ON. 이런식으로 한번씩 측정했습니다.



왼쪽-1번, 가운데-2번, 오른쪽-3번

먼저 넥서스4에서. 아침시간대는 트래픽이 적어서 그런가 자정 전후 속도보다 평소속도 두배는 더 잘 나오더군요;
이집에 사는게 올해 2년째인데, 와이브로 쓰면서 집안에서 다운로드 속도 기준 10Mbps 넘게 찍은건 이번에 처음 봅니다.

아무튼 이쪽의 경우는 오른쪽으로 갈수록 속도가 조금씩 상승하는군요. 그리고 신호 세기의 영향인지 업로드 속도도 조금씩 올라갑니다.
전부터 느꼈지만 신호가 안좋으니 다운로드는 둘째치고 업로드 속도가 극악이 되더군요. 0.01Mbps 막 이런적도 있었는데;

이걸 보니 새삼.. 1번과 3번의 직선거리차가 커봤자 1.5M 정도일텐데 이런 결과가 나오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왼쪽-1번, 가운데-2번, 오른쪽-3번

다음은 아이패드. 약간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만(1번에서 속도가 최고;) 어쨌든 평소 쓰던 2번에서 3번으로 옮겼을때 속도는 상승.
음.. 아무래도 제가 쓰던 2번 자리가 오히려 신호가 더 안좋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운로드 속도는 저래도 업로드 속도는 꾸준히 상승하네요.


뭐 저도 얘기 듣긴 했습니다. 올해 안에 와이브로의 운명이 결정나겠지요. "와이브로 정책방향, 의견수렴 등 거쳐 연내 확정 계획 by 공감코리아 정책정보"
그래도 이게 약정이 내년 3월까지라; 좋던 싫던 더 써야 했는데 집안에서의 와이브로 속도 문제가 해결되서 정말 다행이다 싶습니다.

왠만하면 유선망을 쓰는데, 정말 SK 브로드밴드 이놈들 대단합니다. 어떻게 만들면 해외망이 거지같을 수 있는지.
유선망을 쓰는것보다 와이브로로 다운받는게 몇배는 빠를때가 많으니 말 다했죠. 이런거 때문에라도 아직까진 에그가 필수입니다.

스트레스받는 일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해결 봐서 마음이 편하네요. 어휴 정말;;

덧글

  • 천하귀남 2013/05/24 10:47 # 답글

    와이브로도 주파수 특정상 직진성이 강한편이니 반사에 반사를 거쳐 잘터지는 포인트가 생기나 봅니다. ^^
    그러고 보니 노트북의 무선랜들도 과거 본체에 PCMCIA카드로 달던 시절에는 철제 책상상판과의 거리가 가까워 효율이 극악했는데 액정쪽으로 내장되면서 문제가 해결됬다고 하더군요. 무선기기는 주파수 파장의 최하 1/4정도는 금속면과 떨어뜨리는게 좋다고 합니다.
  • SCV君 2013/05/26 15:28 #

    천하귀남님 // 엇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매달린 위치를 창문 샤시와 가깝게 하니 속도가 다운로드 기준 1Mbps까지 떨어지더군요;
  • gini0723 2013/05/24 23:34 # 답글

    음 요상한 곳에 걸려있군요 ㅋㅋ
  • SCV君 2013/05/26 15:31 #

    gini0723님 // 찾다 보니 저렇게 됐네요;
    추가적으로 집에 앉아있으면 멀리서도 에그 상태 확인이 가능해서 좋습니다.(에그 신호나 배터리 상태)
  • 밀로즈 2013/05/25 09:37 # 삭제 답글

    이거 무슨 수맥 탐사급인데요?ㅎㅎ
    제대로 핫스팟을 찾으셨네요. 저도 집에 인터넷이 영 좋지 않은데...함 찾아봐야겠습니다 ㅠㅠ
  • SCV君 2013/05/26 15:32 #

    밀로즈님 // 이래저래 찾다 보니..;
    근데 3G 신호도 그럴려나요. 그쪽은 그냥 증폭기 같은거 있으면 그걸 구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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