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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MACKISS) 먹어봤습니다 ┗ 먹을거리 탐방 Life

구입은 열흘가까이 전에 했습니다만, 원체 술을 좋아하지 않다 보니 임시저장은 해뒀는데 본문 작성을 미루고 또 미뤄서 여기까지 미뤄졌군요;
임시저장글에 오래 묵혀두는것도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해서 간단히 적어봅니다.

일단 이 맥키스라는 제품에 관해선 이 동영상을 봐주시면 제 설명이 필요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바일은 이쪽입니다 : http://youtu.be/Qq1beR6Jz1w

공개 당시부터 여러가지 의미로 주목받았던 영상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축약하면 어떤 음료와도 섞어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진 술 정도 되려나요.
저번 World IT SHOW 2013 현장에서도 부스 차렸던데, 21도 위스키라고 하더군요. 궁금하긴 했는데 처음 먹어본건 이 WIS 현장이었었구요.

그러다 마침 집앞 편의점에 들어왔길래 하나 집어와봤었습니다. 4,900원 하더군요. 구입처는 CU였는데 다른곳도 있지 않을까 생각.



외형은 이렇습니다. 용량과 도수는 오른쪽 사진에 잘 나와 있군요. 21도 333ml.
근데 21도면 소주랑 비슷하지 않나.. 이쪽으론 관심이 없다 보니 소주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소주보다는 다른 음료와 섞어먹기 나으니 이런 제품을 따로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섞어먹는 녀석이라니 집에 있는 음료 몇개를 꺼내와봅니다.

대충 이정도 나오는군요. 우유, 오렌지주스, 콜라.
컵 크기를 가늠하기 쉽게 컵쪽에는 제 손을 대고 찍어봤습니다. 꽤 작은 컵입니다. 일단 술인지라.. 집에 있는 제일 작은 컵을 가져와봤네요.



먹을땐 이렇게 먹었습니다. 컵에 바닥에 깔릴 정도로 조금 맥키스를 붓고, 컵 윗부분까지 나머지를 음료로 채우는 형식.
먼저 언급했지만 술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잘 마시는 편도 아닌지라 최대한 약하게 먹으려고 애써본 결과입니다;

먼저 우유는, 의외로 알콜의 쓴맛이 꽤 많이 남아있더군요. 그만큼 약하게 하려고 애썼는데도 이정도라니; 싶던. 입에 대는 순간부터 쓴맛이 느껴지더군요.
컵 헹구고 이번엔 오렌지주스. 이번엔 쓴맛이 덜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알콜이 없는건 아닌지라 입에 대기 시작하면 오렌지주스 맛이 나는데 끝맛은 알콜의 쓴맛.
다음은 콜라. 콜라도 오렌지주스와 마찬가지로 끝맛만 쓴맛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쓴맛이 싫어서 소주도 싫어하고 평소에 집에서 술 먹는다 하면 KGB 레몬 병 사와서 마시곤 하는거였는데...
이렇게 섞어마실 수 있는 재료를 고를 수 있는 점은 괜찮았달까요. 대부분 단독으로 특정 맛의 술을 사오거나 해야되니까.
이건 스스로 술이 되는게 아니라(물론 그냥 마셔도 되겠지만 333ml 4,900원은 좀 빡셀듯?) 다른 음료와 섞어서 술로 만들어주는 물건이니
이렇게 이것저것 섞어 마시다 보면 만만한 재료를 찾을 수 있겠죠. 확실한건 다음엔 우유 섞어먹지 말아야지 하는거;

아, 섞어 마시는지라 맥키스 단독으로는 한번 먹을때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는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군요. 이 한병으로 몇번 우려먹을(?)수 있으니.
근데 확실히 도수가 높긴 해서.. 섞어먹는다고 해도 금방 술기운이 올라오더군요. 제가 약한것도 있긴 하겠지만;

아무튼, 이런 녀석도 있더군요. 이제 1/3 정도 먹었으니 앞으로 좀 더 우려먹어봐야.

덧글

  • 창천 2013/06/23 14:41 # 답글

    21도니까 몇 년전의 소주와 같은 수준의 알콜도수군요.
  • SCV君 2013/06/25 09:04 #

    창천님 // 그러고보니 요즘게 20도 19도 즈음이던가요.
  • 배길수 2013/06/23 15:15 # 답글

    담금소주에 물타면 위스키가 되는거군요. 잘 알았습니다


    40도짜리 보드카가 750리터~1리터에 2만원대인데 진짜 기획은 요지경이네요. 아니면 주세크리+저도수 유행+소주짬뽕문화 때문에 소주 도수로 나왔나...
  • SCV君 2013/06/25 09:06 #

    배길수님 // 첫줄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 배길수 2013/06/25 13:42 #

    "~로군요 잘 알겠습니다" 식의 드립을 흉내낸건데 기분 나쁘시게 만들었나봐요. 죄송합니다.
    병을 자세히 보니까 "15년산 위스키 함유"긴 한 것 같은데 설마 회사측이 '위스키'로 푸쉬하는 건가 싶어서요ㄷㄷ
    저는 솔직히 저도수 주류나 저타르 담배나 그게 그거라고 보지만 생각해 보니까 저도수 쪽은 유행할만한 이유가 더 확실하네요. 독한 술 많이 먹는 게 올바른 음주습관은 아니니까...

  • SCV君 2013/06/25 15:25 #

    그런것보다도 주류 종류나 그쪽에 대해선 아는게 없으니..
    그게 제품의 잘못된 방향성을 비꼬는 것인지 아니면 사실을 말씀하시는건지 그런 부분이 구분 안가서 말입니다;
    기분나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단지 제가 관심이 없었다곤 해도 이해할만한 배경지식이 전무한데 대해 아쉬웠을 뿐이지요;;

    영상의 광고나 그런 쪽에서는 위스키에 관해서 언급이 없지만, WIS 2013에 부스 차려놓고 제품 홍보하는 분들이 '21도 위스키에요' 하고 말씀하셨던거 보면
    말씀하신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 배길수 2013/06/25 15:44 #

    저는 화이트스피릿 중에서 보드카와 비교되지 않을까 했는데 스미노프 레드 700ml=2만원대다보니 소주랑 비슷한 술이 5천원 가까운 가격이면 경쟁력을 갖출 만큼 사람들이 충분히 매력을 느낄까 하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어요. 근데 생각을 해보니까 꼭 대박을 노려야 할 필요도 없고 술이 도수가 전부인 것도 아니고....
  • 마리홀릭 2013/06/26 12:18 # 답글

    저도 술은 잘못마시고 해서..KGB..이것도 대충마시면 취기가 돌아버리니, 잘안마시게되 네요..
  • SCV君 2013/06/27 00:04 #

    마리홀릭님 // 아무래도 도수 낮다고 해도 술이니; 전 가끔 답답할때나 마시는데 KGB가 그나마 쓴맛이 덜해서 마시곤 했네요.
  • taeho 2014/12/21 08:39 # 삭제 답글

    하....이런술도 나오는 군요..저도 소주 넉잔정도가 딱...좋은지라...그이상은 두통이 몰려와서..ㅋㅋ
  • SCV君 2014/12/22 21:42 #

    이런식의 주류는 확실히 뭔가 상식을 깬달까, 좀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섞어먹을 수 있을만한 술은 대개 바 같은데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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